(손전화에 있는 사진입니다. 다른 현장사진을 올려주실 분이 있을 겁니다.) 김오랑추모제의 현장을스케치해드립니다. 일주일 저부터 예보된 날씨는 행사가 있는 목요일은 비가 오지 않는다고했습니다. 그런데, 아침부터 하늘은 잔득 흐려있었습니다. 집에서 행사준비 물건들을 싣고 9시10분경에 출발하였습니다.출발하기 30분전인 08시 30분경에 채영문(카페관리자)님이 현수막을 묘역과 현충관에 설치했다고 문자를 날려왔습니다. 이 분은 카페관리자시고 지난 12월 추도식과 이날의 여러 현수막을 자비로 제작하여 설치를 하셨고 이날도 첫 도착하셔서 묘역의 현수막 2종과 현충관 현수막, 홍보걸이 등을 설치하셨네요. 10시 20분경에 도착하니, 안산이 김동명(예비역소령)과 채영문님이 계셨습니다. 커피, 녹차, 찻차 등을 설치하고 홍보팜프렛, 행사진행전단을 비치하였습니다. 이후 양일석교수와 김용환준비위원장, 이광희추진위원께서 도착을 하셨습니다. 인근에서 김밥을 사와 먹고서 13시 20분경에 김해분들이 서울역에 도작한후 택시4대로 나눠서 도착하셧습니다. 이때부터 약간의 비가 날렸습니다. 김해의 실질적인 김오랑을 이끄는 김지관님이 함께 모시고 오셨던 부산, 김해출신 분들의 면면을 코멘트하면 김오랑중령으 고3시절 일곱명의 사조직이 있었습니다. 일곱마리 반디불이라는 칠형(七螢)중 월남에서 부상당한후 얼마지나지 않아 사망한 김종규와 오랑중령을 빼면 5명이 살아있는데 한명외 4명이 철석했습니다. 양일석(서울거주), 배병희(부산거주), 손석찬(평택거주), 박성현(경남진영거주) 그리고 역시 고등학교 동기분으로 이상근, 안덕균, 유종근, 이종호님이 참석하셨고요. 분당의 박상술니이 오셨고요. 이분은 양일석교수와 매년 12월 추도식에 빠지지않고 오시는분으로 예비역 중령이시죠. 그리고 김해분들로 박민정 전시의원, 송윤환 회계사, 장명찬 가락문화제 제전의원, 김창수 활천동 청년회장, 최대환 전 마사회 기획실장, 윤진호 김해노사모회원(서울거주) 김해분들과 함께 현충탑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현충문 앞에서 현충탑까지 대오를 갖추어 이동하고 추도가 진행되는데 마침 비가 장대같이 쏟아부어 직전에 현충탑을 단체로 참배하던 학생들이 빠져나오지를 못하는 상황으로 10여분 정도 대기상태로 있었습니다. 10분후, 비가오느데 우산을 쓰고 현충탑 참배를 진행했습니다. 이어서 장대비를 뚫고 29번 묘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29번묘역은 비를 대비하여 대형 텐트를 설치하였고 묘비 뒷면에는 대형 현수막 2종을 설치했습니다. (거듭 밝히지만 채영문님께서 현수막을 기막히게 기획, 제작, 설치를 책임지셨습니다.) 그리고 오랑중령의 동기분 중학교 동기분이 다섯 분이 오셨는데 예비역 해군 대령출신인 김일류님, 김정성님, 김광융님, 박삼흠님, 조상옥님이 오셨느데 이중 세분은 묘소참배를 마치고 바쁜 사정으로 돌아갔습니다. 입원중에 무단 출타를 한후 바삐 귀윈하는 등의 어려운 상황에 참석을 하셧던 것이죠. 그리고 29번 묘역에 김해분들보다 한발 앞서 도착하여 향에 불을 지피고 멀리 경남 남해에서 올라오신 박정현님으 만났습니다. 김해일행과 현충관에 도착하니 문앞에 많은분들이 나와계시더군요. 입궁 현충원장과 현충원교육 팀장이 서있더군요. 사실 교육팀장응 현충탑에 있는 제게 미리 오라는 전화를하여 현충원장을 모시고 왔는데 주인들이 보이지 않고 원장이 먼저 기다리는 상황이 멋적었던 모양이죠. 현충관에 도착하자마자 한겨레 기자와 연합뉴스 기자는 29번 묘역 참배가 사진앵글로 나와야한다며 김오랑중령의 형인 김태랑님과 함께 다시 묘역에 다녀와야했습니다. 진적 유족과 김해분들이 함께 묘역 참배할때 사진을 찍었으면 추모분위기가 지대로였을텐데 아쉽게 연출을 해야했네요. 그리고 김오랑중령의 장조카인 김영진님도 김해에서 같이 올라오셨습니다. 그리고 서울에 거주하는 김해농고총동창회장인 김혜진(레슬링단체장)이 오셨습니다. 김오랑중령보다 10년가량 후배이고 혜진님의 형이 김광진님이죠. 김광진님은 오랑중령과 교회에서 만난 선후배관계로 전우라는 주말 전쟁 드라마의 주제가이를 불럿던 '별넷'이라는 가수의 멤버였죠. 참 이병화님께서 대행화환을 보내오셨습니다. 김해출신으로 오랑중려의 1년선배시죠. 가락시장 부근에 사업을하고계시죠. 민홍철의원과 비서관 2명이 왔고, 이계안 전의원과 비서진 2명, 그리고 동작구 시의원이 함께하였고요. 아참, 10년전 꺼져가던 김오랑추모회의 불씨를 당긴 광주의 몇 분들이 오셨습니다. 박종주, 김종수, 예제하님이 오셨습니다. 이 세분은 너무나 설명이 많아야 하는 분들로서 그분들이 광주에서 상계했다는 이유만 보더라도 개인적인 현재모습 과 더불어 김오랑에 대한 애착을 예상할 수있겠죠 박종주선생님은 "광주의 불씨를 서울에서 홈런을 쳤다"라고 하시네요. 그리고 조기홍님!! 언제나 개인적으로 저를 많이 후원해주었던 분이시고 광주분들과의 교량역활도 주도하셨고 매년 김오랑추도식에도 한차례도 빠지지 않으셨죠. 그리고 역시 빠짐없이 참석하시는 유달산님! 김오랑의 마지막을 증언해줄 김충립보안반장이 김수정니이 오셨습니다. 그리고 박기열, 박정항 박승근 박민정님이 참석하셨고요. 허창녕님이 오셧는데 눈인사만하고 가시는 줄도 몰랐네요. OOO(여기서 제 실명을 여기에 써주셨죠..노총각)님!, 카페에 자주오시는 분으로 이후에도 채영문님과 김오랑 기념사업를 깉이하실분이죠. 최근 시험준비 기간인데도 시작에서 끝까지 함께하였습니다. 그리고 참석하고자 했으나 참석하지 못한 분으로 여수와 해남의 공수부대원(박현동)과 맹호부대원(김태홍)이 계시고 육대동기생으로 현재 연합사에 근무중인 류현상님, 부산의 이용재님... 이용재님은 저에게 든든한 후원자입니다. 그리고 이원준님, 참, 정병주특전사령관의 가족측에서 방문을하고자했는데 불가피하게 국내에 계신분이 없고 장남인 정승환 한성대교수가 23일 귀국후에 감사인사를 드리겠다고 하였습니다. 행사 1부는 "참군이 김오랑추모제"로 진행되었습니다. 김오랑의 약력(영상)-양일석교수의 추도사 - 민홍철교수의 축사 - 송영근의원의 국회 영상 - 김충립 전 보안반장의 증언 - 유족의 감사인사(오랑중령의 형, 김태랑) 행사 2부는 참군인 김오랑기념사업회 창립총회로 진행되었는데 간소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총회선언 - 경과보고 및 추진계획 - 정관승인 - 임원진 승인과 조직 소개 - 폐회 그리고 예정에 없던 추가 시간이 있었습니다, 원하는 분들이 많아 장시간 동안 마이크를 순차적으로 기념사업회에 역활과 소임을 다짐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휴,,, 빠뜨린 참가분들과 잘못 설명이 있으면 댓글부탁해요, 감사합니다. 주말 잘 보내셔요!! 아 참 .. 행사를 마치고 두 그룹으로 나누어서 뒷풀이가 있었습니다. 뒷풀이는 생략... 세 물 조만간 이날 같이하지 못하신 분들에게 전화를 드려서 경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