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 와인 포도 농장
나이아가라 폭포 근교에는 농사가 잘 된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포도 농사로 유명하여 포도 농장이 많다. 그 만큼 재배에 최적의 환경이라는 것이다. 생산량뿐만 아니라 품질에서도 캐나다인이 선호하는 와인이 대부분 여기서 생산된다고 한다. 포도 농장과 와인 양조장을 견학하고 직접 만든 와인을 시음하고 마시는 법도 배웠다. 들어가는 어귀에서부터 좌우로 포도 밭이다. 포도나무가 모두 낮은 키다. 사람 키와 거의 비슷하다. 겨울 찬서리 방지와 따기 쉽게 하려고 그렇게 키운 것이라 한다. 알이 작고 백포도 개념이라고. 특히 나이아가라 와인은 귀한 손님에게만 대접한다고 덧붙인다. 투어는 언제라도 가능하나 포도 수확기인 9-10월 말이 최적기로 꼽힌다고. 나이아가라에서는 매년 와인 축제가 크게 열린다고. 포도나무가 많고 겨울까지 따기 때문에 생산량이 많아서 그렇다고. 특히 아이스 와인은 그 당도가 일반 와인의 10배로 세계적으로 선호하는 포도주라고. 아이스 와인은 좀 비싼 편이지만 그 맛과 향은 참 좋았다. 어마 어마한 개수의 나무 와인통과 차디찬 숙성 제조통 와인 농장을 견학한 것만으로도 캐나다를 많이 알게 되어 보람된 시간이었다.
아이스 와인 제조 과정 견학. 유기섭 수필가와 85세의 빨간모자 류종관 시인님 외 문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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