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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나무 치료병원/산악회
 
 
 
카페 게시글
나무 스크랩 아까시(아카시아)와 산딸기
등산맨 추천 0 조회 923 08.04.26 18:0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아카시아 향내음의 주인공 아까시입니다.

우리들은 아카시아라고 이 나무를 부르곤 하죠. 하지만 정확하게 말하자면 아까시라 불러야 합니다.

아카시아란 동명의 다른 나무가 있습니다. 분명하게 구분하기 위해서 아까시라 불러야 하죠.

그런데 재밌게도 꽃은 아카시아 꽃이라고 부른답니다. 아까시 꽃이라고 해도 되고 아카시아 꽃이라고 해도 되죠!

 

 

뭉태기로 펴 있는 아카시아 꽃입니다. 어린 시절 꽃을 뭉태기로 뜯어 입안에 넣었던 적이 있었죠 ㅋㅋ

정말 먹기 힘들었습니다. 그 때는 이 좋은 향에 내 몸이 적응을 못하고 있었으니깐요~

 

 

아카시아 꽃은 향이 강하죠!  제 아무리 넓은 광장, 대학 캠퍼스라고 해도 아까시 열나무만 식재해 보세요. 그 큰 광장, 캠퍼스가 오월이면 아카시아 향기로 향기로울 것입니다. ㅋㅋ

 

 

아까시 나무 얘기 좀 하죠. 아까시 나무는 비료목 중 하나입니다. 땅을 비옥케 하는 비료가 되는 목(나무)라는 말씀입니다. 따라서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겠죠. 아마도 중동지역 메마른 사막 지대에서도 잘 자랐나 봅니다. 성경 이야기 중, 구약의 성소가 있죠. 그 성소에서 쓰이는 도구는 아까시 나무로 만들어 졌습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이 나무는 목재로 부적합하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목질도 좋지 않고 가공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땔감으로 쓰고자 하여 도끼질을 할려 해도, 도끼를 물어버리니 도끼질 하여 땔감으로 쓰기에도 기분 나쁜 나무입니다. 이 나무를 베어 내어 건조시키면 나무 자체가 쉽게 뒤틀립니다. 이 나무가 이와 같으니 누가 이 나무를 사랑해 주겠습니까? 벌키우시는 분들은 고마워 하겠지만요.ㅋㅋ

그런데 성경에서는 이 나무로 하나님이 계시는 성소의 도구들을 만들었다고 말씀합니다. 심하게 뒤틀리고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아까시 나무로 하나님이 계신는 성소의 도구가 되게 하셨습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가치없는 인생이 하나님께로 가게 될때 그의 인생은 값지게 변합니다.

 

 

 

밀원식물은 아카시아 꽃입니다. 꿀벌들이 정말 좋아하죠. 벌을 3~4일만 풀어놓아 보세요. 들은바로는 벌 한통 쉽게 따낸데요 !

 

 

산딸기에 나비가 사뿐하게 앉았군요!

 

 

산딸기도 좋고 아름다운 나비도 좋고, 음... 다 좋다 ㅋㅋ

 

 

"내가 산딸기야 . 나 이뻐? 난 가시가 있어도 한 외모하는데... 복분자는 내 사촌이고, 장미도 비슷해..."

 

 

산딸기 꽃입니다.

 

 

잎에 결각이 없는 걸 보니 수리딸기 정도 될 듯 한데...어쩌나 잘모르겠네요!

 

 

사진이 흐릇하지만 잎은 결각이 있고, 왠 검정 나비가 카메라에 잡혔네요.ㅋㅋ

 

 

산딸기는 종류가 참 많아요. 다들 햇볕을 좋아한데요. 극양수라고 하죠. 산림훼손지에서는 가장 먼저 출현하는 수종 중 하나예요. 생각을 해보면 새들이 이 맛있는 열매를 먹고 똥을 이곳 저곳에 싸 놓으면 그 똥에서 시가 발아되어 다시 나무가 되니...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ㅋㅋ

 

 

겨울딸기, 복분자딸기, 수리딸기, 장딸기, 오엽딸기, 맥도딸기, 멍덕딸기, 나무딸기, 줄딸기, 멍석딸기, 곰딸기, 섬딸기, 가시복분자딸기, 거문딸기---손에 잡히는 생태 수목도감에서 참조함.

산딸기 많기도 많죠.

 

 

 멍석딸기예요. 거의 확실함. 이름이 참 안어울리네요. 근데 이 벌은 왜 이렇게 더듬이기 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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