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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큰아이들 견사에 넣어줄 집을 12개나 구입해놓았는데 워낙 무게가 나가다보니</P>
<P>소장님 힘으로는 아이들 견사에 넣어줄 엄두가 안나서 남자 봉사자가 오면 넣어주려고</P>
<P>기다렸는데 집구입한지 2주가 넘어도 봉사자의 손길은 없고 지난주 병상씨가 오셨었다는데</P>
<P>소장님과 두사람이 하기에는 너무 힘들고 적어두 세사람이해야되는데.. 기다리다가</P>
<P>화요일 어제가 가장추운날이라고 일기예보에서 그러더군요</P>
<P>마침 남편이 시간이 된다고하기에 잠깐 시간내어 아이들 더추워지기전에 집을 넣어주기위해</P>
<P>남편과 다녀왔습니다</P>
<P>과연 보호소는 꽁꽁 얼어붙어 있더군요 특히 뜬장에 아이들이 너무 걱정이랍니다 </P>
<P>소변과 대변이 모두 얼어붙어 제거하는데 너무 힘들다고 하시네요</P>
<P>마침 2주전부터 일해주시는분이 오셔서 그나마 소장님이 덜 힘들어 하셔서 너무 다행이랍니다</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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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뒤쪽 견사아이들 밥주고 계시는모습</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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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개집이 크기가 커서 문으로는 안들어가서 위로 올려서 소장님과 제가 받고 남편이 들어올려서</P>
<P> 넣어주었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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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12시정도 되었는데 견사에는 그래도 햇살이 비춰서 따뜻해보이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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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마당 가운데 있는견사 비닐로 에워싸서 그나마 덜 춥겠죠?</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42296164B04088566"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480" hspace="1" width="480" vspace="1" border="0" /></P>
<P> 고양이 견사 </P>
<P> 여기는 안에다 난로를 놔줘서 고양이들이 난로가 앞에 옹기종기들 모여있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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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62296164B04088667"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480" hspace="1" width="480" vspace="1" border="0" /></P>
<P> 연탄이 가득 쌓인걸보니 보기만 해도 따뜻해보이죠?</P>
<P> 이렇게 많아보여도 하루에 쓰는 양이 있어서 얼마 못간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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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72296164B04088668"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480" hspace="1" width="480" vspace="1" border="0" /></P>
<P> 관리인 아저씨가 내년에 여기에 호박농사를 지은다기에 소장님이 개똥을 수거해서 이곳에</P>
<P> 버리니 보기좋고 깔끔해보이죠? 선유리에 있을때는 변 처리하는것도 모아서 모아서 나중에</P>
<P> 처치곤란이라 돈주고 버렸는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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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82296164B04088669"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480" hspace="1" width="480" vspace="1" border="0" /></P>
<P> 뜬장에 똥,오줌이 얼어붙어 청소하기가 여간 힘들지 않다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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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62296164B0408866A"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480" hspace="1" width="480" vspace="1" border="0" /></P>
<P> 뜬장에 오물을 밑으로 떨어뜨려서 또 밑에서 다시 일일이 삽으로 수거하고 계십니다</P>
<P> 이거 하고나면 허리랑 무릎이 너무 아프시다는군요</P>
<P> 이놈에 뜬장 정말 사람잡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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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개집만 넣어주고 다른일을 못도와 드리고 왔답니다</P>
<P> 무거운걸 많이 들어서 소장님 손목이 그러지 않아두 좋지가 않다는군요</P>
<P> 소장님이 아프면 안되는데... 걱정이랍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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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추운날 봉사후기
해피앵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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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12
09.11.19 00:03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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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수고하섰어요.정말복받으실겁니다.남편분께정말감사드리고건강하시라고전해주세요.
고생 많이 하셨어요...같이 도와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소장님이 많이 힘드시겠네요...
추운날씨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원장님도 해피앵두님도 남편분도 감기걸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수고 많으셨어요.저도 빠른 시일안에 봉사 갈께요.글구 이불이랑 옷 열심히 모으고 있답니다.
우리 식구들의 의무사항 : 아프지 말기. 우린 몸이 재산이예요!
앵두님과 부군..그리고 원장님도 모두들 추운데 일하시느라 너무들 애쓰셨네요.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
앵두님과 신랑님은 천생연분!!!
날이 많이 추웠죠 고생 많으셨어요
앵두님 정말 고생 많이 하셨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