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큐슈 6박7일 여행동안 먹은것들

[칼잇으마]

* 이치란 라멘

왼쪽은 캐널시티점, 오른쪽은 텐진점(골목에 있어 찾느라 좀 헤맸음)

캐널시티에는 기본적으로 계란이 들어가서 그런지 가격이 더 비쌉니다.

도쿄에서 먹어보고 두번째인데 너무 맛있어서 이렇게 두번이나 먹었어요.

육수 진한맛 하시면 많이 짜요.

* 구마모토 어느 라멘집

이치란이 그리워, 길거리 전단지를 받아 찾아갔는데,

사진은 참 맛있어 보이는데 별루였어요. 특히 빨간라멘 매운맛이라고 해서 먹었는데 전혀 ㅋㅋ

* 벳부역 식당

벳부역에서 배고파서 아무 식당이나 들어갔는데, 괜찮았어요.

1층에 위치한 곳인데요, 들어가는 입구에 한글도 적혀 있었던듯.. 기억이 가물가물

제껀 텐동이랑 우동 세트 남편은 닭고기덮밥 우동세트였던듯.. 둘다 맛있어요.

다른 사람들 시킨거 봐도 푸짐하고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김치도 팔아요.

* 아소역 식당, 코잔로 나가사키 잠뽕

아소역에 붙어있는 식당인데 맛은 그냥저냥...

짬뽕은 카페 어느분이 써 놓으신 후기 보고 코잔로 찾아가서 젤 비싼 1500엔도 넘는거

시켰는데, 좀 짜고 느끼하긴 해도 푸짐하고 맛있었습니다. 840엔짜리 사라우동도 하나 먹었는데

맛은 괜찮은데 너무 짜서 나중엔 좀 질리더라구요.

* 하우스텐보스 점심

월드레스토랑 2층에 위치한 우동 소바집인데 모형 보고 들어갔어요.

한국인이라고 하니 한글 메뉴도 주더라고요.

튀김 맛있고요, 닭고기덮밥도 맛있고요. 우동은 국물은 그냥 그랬는데, 면은 정말 쫄깃

* 사세보역 마트 도시락

사세보역에 붙어 있는 마트에서 산 도시락들인데, 특히 장어덮밥 남편이 찾아내고 너무 좋아했어요.

둘이 합쳐 1000엔정도였던듯

* 유후인 롤케익, 벳부 온천 계란

유후인에 그 유명한 롤케익,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해지옥에서 사먹은 온천 계란과 라무네는 날도 더운데 야외 벤치에서 정말 순식간에 먹었어요.

별 특별한 맛도 아니었는데  저 뜨거운 삶은 달걀이이 왜 그렇게 맛있던지

순식간에 먹고도, 여행내내 생각났어요.

* 하카타역 크로와상, 근처 붕어빵

크로와상 사고 몇시간 후에 먹었는데 모양도 많이 안 망가지고 바삭하니 맛있었어요.

붕어빵은 남편이 한번 먹어보겠다고 세마리 450엔 주고 샀어요. 붕어빵 하나에 1500원이라니...

울 나라 것보다 크고, 빵이 단단 쫄깃? 했던듯 하지만 붕어빵은 붕어빵.

속이 검은앙꼬, 흰 앙꼬, 슈크림 이렇게 있었어요.

* 풍월

 일본 세번째 방문만에 겨우 먹은 야키소바랑, 오꼬노미야키입니다.

 요도바시카메라 4층에서 먹었고요. 야키소바 볶음 짜장면같았어요. ㅋㅋ

 둘 다 맛있었습니다.

* 나가사키 카스테라, 유후인 금상 고로케

명문당 카스테라랑 무슨 경주 찰보리빵 닮은 무슨 팥빵인데요, 데지마 갔다 그 옆에 명문당 있어서

카스테라 샀는데요. 카페에서 치즈카스테라가 맛있다는 말을 보고 가서 치즈 찾았는데 없다잖아요

나중에 그로바공원을 가니깐 그 앞에 카스테라 가게 쫙~, 근데 6시 넘어 갔더니 다 문닫았다는

어느 가게에 크게 치즈 카스테라라고 적혀 있어, 맘 아팠는데 결국은 하우스텐보스 가서 치즈카스테라도 사와서 먹었답니다.

금상고로케는 고로케도 맛있지만, 아이스크림이랑 닭튀김도 맛있어요.

* 구마모토 술집

구마모토 어느 술집 오징어꼬치랑 야채튀김,

닭꼬치도 시켰는데, 맥주 안주 다 맛있었음. 상점거리 어느 건물 지하 이자카야 같은데.

근데 비샀음 , 일본 술집 따로 세금 같은거 붙나요?

* 첫 아침과 마지막 저녁

전날 사놓고 못먹은 산토리 맥주와 주먹밥.

주먹밥은 효탄스시있는 건물 내 마트에서 산건데 맛있었어요.

그리고 왼쪽 사진은 마지막날 잘 시호크 호텔에서 머물렀는데 호크스 타운 갔다가 우연히 마트 발견해서

이것저것 쇼핑하면서 저녁꺼리도 사왔어요. 닭꼬치랑 스시, 야끼소바랑 타꼬야키, 밥, 닭다리

닭꼬치가 젤 맛있었어요. 9시쯤 갔더니 세일도 많이해서 저렴하게 먹었어요. 마트에 전자렌지도 있어서

사서 데워왔습니다. 9시면 여기 상점들 대부분 닫고 마트만 좀 더 오래하는듯...

사진은 없지만 스시는 효탄스시랑 스시온도 갔는데 효탄스시 괜찮았아요. 대신 가격은 좀 나옵니다.

스시온도는 개인적으로 비추.

보너스로 어묵, 기차 안에서 사먹었는데 보기보다 든든하고 쫄깃하고 맛있었어요.

나중에 남편이 비스무리한걸 마트에서 두개 사왔는데, 기차에서 먹던 맛이 안 나더라고요.

기차에서 먹어서 더 맛있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