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동영상 2007. 09. 02 ㅡMBC뉴스데스크 : 박근혜 전 대표 "앞으로 할 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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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앵커 :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경선 패배 이후 처음으로 지역구인 대구를 찾는 것으로 대외활동을 재개했습니다.

박 전 대표의 측근들은 이명박 후보에게 쌓였던 감정을 여과없이 쏟아냈습니다.

백승규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전 대표가 경선패배 이후 처음으로 지역구인 대구를 찾아 모여든 지지자들과 만났습니다.

인터뷰： 환한 웃음과 보람과 영광을 꼭 안겨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음을 너무나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가슴아프게 생각합니다.

기자： 자신의 향후 거취에 대해서도 짤막하게 언급했습니다.

인터뷰： 비록 제가 후보가 되지는 못했지만 여러분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서 앞으로 제가 할 일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박 전 대표에 앞서 발언에 나선 참석인사들은 최근 이명박 후보측 이재오 최고위원의 반성요구 발언 등에 대해 강도높은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인터뷰： 당을 반석 위에올려놓은 박근혜 후보를 폄아하거나 또 앞으로 모든 문제를 사당화해서 독식하고 이상한 짓거리하면 전혀 정권을 찾지 못하리라는 것을 다시 경고합니다.

기자： 이명박 후보측은 오늘 박근혜 전 대표의 대구 방문에 대해 일절 공식 언급을 자제했습니다.

그러나 물밑에서는 박 전 대표측의 진위와 향후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잔뜩 경계하는 분위기가 역력했습니다.

ＭＢＣ뉴스 백승규입니다.

(백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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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동지님들이 뉴스 화면에 많이 나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