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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쉽게 상처를 주고 자신은 쉽게 잊음 | ③상처를 잘 주지 않지만 받은 상처를 잊지못함 |
②쉽게 상처를 주고, 사과도 잘한다. | ④남에게 상처를 주지도, 상처를 잘 받지 않음 |
①그래놓고 나는 뒷끝이 없다고 말한다. 상대방은 잠도 못 자는데...
②귀여워 보이나 그것이 반복되면 문제가 된다.
③상처를 잘 주지 않지만 받은 상처를 잊지못함 – 크게 상처를 받고 해결하기 어렵다.
④남에게 상처를 주지도, 상처를 잘 받지 않음
믿음과 상관이 없을수도 있다. 성격의 문제일수도 있다.
용서와 관계된 문제들
1. 잘못한 상대가 용서를 빌지 않았는데도 그리스도인은 의무적으로 용서를 해야하는가?
용서는 피해자가 해야하는데, 가해자는 말을 함부로 외향적이다. 피해자는 내향적이다. 교회에 문제가 생기면 사람들이 가해자를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집사가 그것도 용서 못하냐?”
용서를 못하면 “사랑이 없네, 믿음이 없네”라고 말한다.
우리가 용서문제를 생각할 때 생각해야할 절차
“만일 하루에 일곱 번이라도 네게 죄를 짓고 일곱 번 네게 돌아와 내가 회개하노라 하거든 너는 용서하라 하시더라”(눅 17:4)
사과를 하면 용서를 하라.
가해자에게 먼저 가서 사과하라고 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순서가 바뀌면 이중피해를 줄 수 있다.
*용서라는 이름의 폭력,
어떤 사람에게 용서를 하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은 범죄를 눈감아주라는 것과 동일한 말이다.
용서를 하라는 말은 폭력이 될 수 있다.
몇 년전에 새벽기도회를 인도하고 있는데, 뒷줄에 앉은 집사님이 얼굴을 가리고 흐느껴 운다. 울음소리를 내지 않으려고 하는데 손가락 사이로 흐느끼는소리가 세어나왔다. 새벽기도가 마치고 연구실에 들어가니까 따라 들어오셨다. 쇼파에 앉자마자 울부짖으며 이야기한다. “목사님, 지금까지 나에게 피해자에게 용서를 구하라고 하는 것은 폭력이라고 말한 자는 없었어요. 왜 용서하지 않느냐고만 말했어요. 그것은 정말 용서라는 이름의 폭력이예요.”
우리는 그 피해자에게 용서를 강행하기 전에 가해자에게 사과를 하라고 권고하는 것이 우선이다.
*한 마디 사과가 백마디 설득을 이긴다.
잘못하면 사과가 상처를 줄수 있다.
진정성 있는 사과의 조건
1) 잘못확인
2) 책임감의 인정:
3) 양심의 가책:
4) 원상복구와 배상
5) 재발방지약속
이것이 진정한 사과이다.
잘못하면 사과가 상처가 될 수있다.
1) 잘못확인:제가 당신에게 그렇게 하는 것은 정말 잘못한 것입니다.
2) 책임감의 인정: 어떤 처벌도 달게 받겠습니다.
3) 양심의 가책: 그렇게하고 후회했고 괴로웠습니다.
4) 원상복구와 배상: 피해액에 대해서는 변상하겠습니다. 공개사과하겠습니다
5) 재발방지약속: 앞으로 다시는 그런 일을 하지 않겠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사과이다.
용서를 연구하면서 추천받은 두 영화: “오늘”,“밀양”
“오늘”이라는 영화에서 다혜(송혜교)는 약혼자가 무면허 오토바이운전자에게 죽었다. 탄원서를 제출하고 용서한다. 우연히 형사를 만나는데, 그 얘 잘 지내고 있어요. 그 놈이 나와서 또 살인을 했다고... 차라리 내가 용서를 안했으면 둘째 피해자가 없었을 텐데...차가 바다에 빠진다. 간신히 살아 나온다. 나중에 다혜가 친구를 만난다.
* 나 물이 차오르는 차안에서 죽는 줄 알았어. 문을 열려고 애를 써도 열리지 않았어
여러분!
사람은 용서 못합니다. 그 피해자가 자기가 받은 피해가 사과를 받든지, 혹은 자기 내면의 상처가 치료되었을 때 용서라는 문이 열린다.
가해자는 사과를 해야한다.
피해자에게 용서를 권할 것이 아니라 상처받은 마음을 치료해줘야 한다. “얼마나 힘드니, 얼마나 고통스럽니”
치료가 되면 용서의 문이 열리게 됩니다.
절대로 피해자에게 용서를 강요하지 마십시오.
2. 진정한 용서란 어떤 경우에도 처벌과 보상을 면제하는가? 경우에 따라 처벌과 보상이 가능한가?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잠 3:12)
처벌이 꼭 나쁜 것은 아닙니다. 부모자 자식을 진정으로 사랑하기에 메를 드십니다.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행악)과 과실(허물)과 죄(위법)를 용서하리라 그러나 벌을 면제하지는 아니하고 아버지의 악행을 자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출 34:7)
여러분! 하나님은 회개할 때마다 분명히 용서하신다. 그러나 항상 처벌이 면제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공동체의 유익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 용서는 하시나 처벌은 멈추지 않으실 때가 있습니다.
모세가 하루 종일 재판하는 과로를 보고, 이드로가 제안을 한다.
“[19] 이제 내 말을 들으라 내가 네게 방침을 가르치리니 ...백성 위에 세워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아 [22] 그들이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게 하라 ...”(출 18:19-22)
일이 잘 되었는데, 아론과 미리암이 이 일에 반기를 든다. 하나님이 우리하고도 얘기했는데 왜 독단적으로 하느냐! 험잡을 일이 없으니 구스인과 결혼한 것을 가지고 모세를 비난한다.
구스인도 아브라함의 자손이기에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아론과 미리암에게 진노하십니다.
“[8] ...너희가 어찌하여 내 종 모세 비방하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9] 여호와께서 그들을 향하여 진노하시고 떠나시매 [10] 구름이 장막 위에서 떠나갔고 미리암은 나병에 걸려 눈과 같더라 아론이 미리암을 본즉 나병에 걸렸는지라”(민 12:8-10)
그런데, 바로 이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리라-이 말이 여기에 사용된 말씀입니다.
“[13]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하나님이여 원하건대 그를 고쳐 주옵소서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의 아버지가 그의 얼굴에 침을 뱉었을지라도 그가 이레 동안 부끄러워하지 않겠느냐 그런즉 그를 진영 밖에 이레 동안 가두고 그 후에 들어오게 할지니라 하시니 [15] 이에 미리암이 진영 밖에 이레 동안 갇혀 있었고 백성은 그를 다시 들어오게 하기까지 행진하지 아니하다가”(민 12:13-15)
모세가 미리암을 위하여 중보기도를 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중보기도를 듣고 즉각 미리암을 용서하셨지만, 처벌은 멈추지 않으셨다.
왜냐하면, 지도자를 비방하는 죄악이 번지지 않도록 경계하셨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즉각 용서하시지만, 죄로 생겨난 어떤 결과들은 즉각 제거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13]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 [14] 이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원수가 크게 비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으니 당신이 낳은 아이가 반드시 죽으리이다 하고”(삼하 12:13-14)
즉각 다윗이 죄를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죄는 즉각 용서하셨지만, 불륜으로 낳은 아들은 죽이셨다.
보상도 처벌도 안하면 좋지만, 어떤 목적을 위하여 보상을 받거나 처벌하는 것이 믿음의 부족이나 사랑의 부족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피해자의 편이다.
피해를 입혔으면 보상을 받아야 하고, 죄를 지었으면 처벌을 받아야 한다.
이것은 보복이 아닌 원상복귀입니다.
용서의 반대는 복수죠, 복수는 복수를 낳는다. 예수님은 복수를 하지 말라고 합니다.
용서는 복수를 포기하는 것이지만, 반드시 보상과 처벌을 면제하는 것은 아닙니다.
피해자가 바라는 것은 공정성입니다.
만일 처벌을 받아야할 개인이 진심으로 회개하는 경우에는 그가 피해를 입힌 상대방이나 공동체가 아직 치유를 받기에 시기상조라면 그래서 처벌이 필요하다면, 용서는 하지만 처벌을 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3. 왜 예수님은 피해자에게 용서를 권하셨는가?
“[14]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15]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마 6:14-15)
피해자가 그 말씀을 들으면서 억울함을 느낄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피해자입니다.
이것은 피해자를 위해서 하시는 말씀입니다.
녹은 철에서 나지만 철을 먹는다. 차에 녹이 나면 빨리 녹을 끍어내고 페인트를 칠해야 한다.
녹이 나면 빨리 끍어내지 않으면 쇠를 먹는다.
Re(back,again)+sent(feel)원망하다. 분노하다.
*원망과 분노는 상대를 벌하는게 아니라, 자기 스스로의 고통을 다시 느끼게 하는 것이다.
가해자는 아무렇지 않은데, 피해자가 죽어난다. 결국 피해자가 손해를 보는 것입니다.
나의 웬수를 사랑할만큼 어질지는 못할지라도 적어도 나 자신의 건강과 평안을 위해서 잊어라.
피해자인 나를 위해서 주신 것이다.
나 자신의 건강과 평안을 위해 나 자신을 잊어라.
상처치유를 위한 몇가지 조언들
1. 하나님은 언제나 피해자 편이다.
“[6]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까 [7] 여호와께서 내 편이 되사 나를 돕는 자들 중에 계시니 그러므로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보응하시는 것을 내가 보리로다”(시 118:6-7)
피해를 입고 있는 여러분 때로 사람이 사랑이 없네, 집사가 그럴수 있네, 믿음이 없네 그럴지라도 하나님은 피해자의 편이지 가해자의편이 아님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 말씀을 믿으며 주눅들지 마시기 바랍니다.
2. 용서란 보상을 포기하는 것이다.
용서란 상대방이 나에게 끼친 것에 대해
일체의 보상을 포기하는 것, 상대의 반응을 보지 않는 것이다.
내가 일방적으로 그 사건을 지우고, 그 사람을 내 마음에 내 보내는 것이다. 그래야 자유로울수 있습니다.
사과, 미안해하는 것도 필요없고 털어버리는 것이다. 이것이 진정한 용서의 방법입니다.
3. 미움을 마음의 가장자리로 밀어내는 것입니다.
다혜가 소피아를 찾아가는데
“용서란 미움을 없에는 것이 아니예요. 미움을 마음의 가장자리로 믿어놓는 거예요. 서두르지 말아요. 그 시간은 자신만이 알아요”
용서도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마음이 치유되면 용서할 마음이 생긴다.
즉각 음악을 듣거나, 바람을 세거나 , 주위를 다른데로 돌려서 미움을 떨쳐버려야 합니다.
미움을 품으면 내가 해를 입는다.
심장이 벌떡 벌떡 뛰고, 음식도 못먹고, 소화도 안되고, 잠도 못자게 됩니다. 안보이는 자리로 치워버리는 것입니다. 그런 생각이 들때마다 벗어나는 것입니다.
4. 그 사건의 중요도를 낮추라.
*
그 상처가 별거아니데 되는 것, 있어도 괜찮게 되는 것, 절대성을 거두는 것이다. 어떻게 내게 그럴수 있어,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어...
그런 일이 있어.
나라고 그런일을 당하지 말라는 법이 있나? 그럴수 있지, 있을 수 있는 일이야 생각을 전환하는 것이다.
중요도를 낮추는 것입니다.
오늘이라고 하는 이하루를 고통스럽게 할 필요가 있나?
내가 더 커지는 것입니다.
뚜껑이 작으면 작은 단지는 덮을 수 있지만, 큰 단지를 덮을 수 없다. 내가 그 사건보다 커지만 된다. 그러면, 그 상처가 작게 보이기 시작하고, 마음이 진정되고 평화가 오기 시작합니다.
5. 가해자를 비인간화시키라.
“가해자를 떠나보내는 나의 복수비법을 소개한다. 상대를 없애는 것이다. 물화시키는 것이다.”
옆에서 뚝배기 하나가 떨어져서 깨지면 놀라지만 상처받지는 않챦아요.
옆집에 개를 키우는데, 개가 나만 보면 이러고 덤비네, 그러면 개가 나에게 짖었다고 상처받지는 않는다. 놀라지는 하지만 그것보고 괴로워하고 잠못자지는 않챦아요.
가해자의 소리를 말로 여기지 말고 소리로 여기라. 의미를 두지 말라. 상처를 입었을 때, 그저 뚝배기 깨지는 소리 들었다. 개가 짖는 소리를 들었다. 라고 생각하라.
만약 이곳을 나설 때, 쓰레기봉지를 내가 드린다면 어떻게 하실까요? 방에다 모셔놓고 자꾸 열어보실까요? 여러분을 괴롭히는 사건이나 모욕한 말들은 사실은 쓰레기입니다. 그것을 다시 열어보고 냄새맡지 말고 갖다 버리십시오.
방하착(放下著)
내가 붙잡고있는 것을 놓아라.
어떤 사람이 상담사를 찾아가서 이렇게 말했다.
“저는 사는 게 너무 힘듭니다. 가족, 일, 모든 것이 제게 스트레스를 줍니다.
저에게 행복해 줄수 있는 비결을 가르쳐 주세요. “
상담사 “제가 지금 정원을 가꾸어야 하는데 일이 끝난 다음에 가르쳐주겠습니다. 일이 끝날때까지 가방을 좀 들어주세요.”
상담사가 일을 하는데 십분, 이십분, 삼십분이 지나도 계속 일만 해요. 처음에는 가방이 무겁지 않았는데, 삼십분이 넘어가니 가방도 두겁고 짜증이나요.
“선생님, 가방 언제까지 들고 있어야 합니까?”
상담사 “아니, 그 가방이 무거우면 진작에 내려놓지 뭐하려 지금까지 들고 있습니까?”
큰 깨달음을 얻습니다. 가방이 무거우면 진작에 내려놓지 뭐하려 지금까지 들고 있습니까?”
여러분, 과거의 상처가 아프고 힘들다면 내려 놓으면 됩니다.
*
예수께 나오기만 하라. 그대들의 짐을 그분께 내려 놓으라.
내가 너에게 쉼을 주리라. 내려 놓으라고 하신다.
예수님의 발 아래 내려놓고, 예수님이 주시는 참된 평안을 누려보세요.
적용을 위한 질문)
1. 내 마음속에 용서하지 못한 것은 무엇이 있는가? 어떻게 하면 참된 용서를 경험할 수 있을까?
2. 내가 가족들에게, 교인들에게, 이웃들에게 가해를 한 것은 없는가? 참된 용서의 과정을 어떻게 내 생활에 적용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