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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앤가이드 전상현■
2017학년도 입시에서 경북대는 수시에 3,267명(65.8%) 정시에 1,698명(34.2%)를 선발합니다. 5월초에 모집요강을 통해 최종 확인해보아야 하지만 큰 차이 없이 진행될것입니다.
부산대와 더불어 경북대도 서울 주요대학과 동일한 방식의 전형을 설치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지역내 우수학생 선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고, 입시결과를 통해 의지를 실현하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학생부 교과 / 학생부 종합 / 논술(AAT전형) 》
■전형명 : 학생부교과(일반학생)전형
전형유형 : 교과
전형요소 : 교과-수능최저 있음
선발인원 : 1260명
지원 자격
경북대 학생부교과 일반학생 전형은 고교 졸업자(2017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 또는 법령에 의하여 고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에게 지원 자격이 있다.
전형방법
전형은 일괄합산 방식이다.
학생부 교과 90%와 비교과 10%의 성적을 합산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교과 성적은 ‣ 인문계열 : 국어, 영어, 수학, 사회(도덕 포함) ‣ 자연계열 : 국어, 영어, 수학, 과학 ‣ 인문/자연계열 교차지원 학과 및 예체능계열 : 국어, 영어, 수학, 사회(도덕 포함), 과학이다. 학년별 반영 비율은 1학년 20%, 2학년과 3학년은 각각 40% 씩이다.
비교과 성적은 출결의 경우 무단결석 3일 이내 만점, 봉사시간의 경우 20시간 이상이면 만점을 부여한다. 지원자 대부분이 만점을 받기에 평가항목으로서 의미가 크지는 않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
● 의대, 치대 : 4개 영역 등급 합 5이내, 한국사 3등급 이내
● 경상대, 수의대, 사범대, 행정학부 : 3개 영역 등급 합 7이내, 한국사 3등급 이내
● 인문대, 사회대, 자연대, 공대, 농생대, 생과대, IT대, 간호대, 자율전공부 : 3개 영역 등급 합 9이내, 한국사 3등급 이내
● 상주 생환대, 과기대 : 2개 영역 등급 합 9 이내, 한국사 6등급 이내
※ 탐구과목은 상위 1과목의 성적만을 반영 함.
지원팁
반드시 경북대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는 입시결과를 확인하고, 합격에 필요한 수능최저등급을 확보한후 지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ㅎ
경북대 학생부 교과 전형 인문계열 합격자의 전체 평균은 1.96으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해다마 전체 평균은 변화폭은 적지만, 학과별 커트라인은 언제나 크게 출렁이며 변하고 있다. 그렇기에 전년도 입시결과만 가지고 지원을 결정하는 것이 불안요소로 작용한다.
2017 합격자 평균 내신 (추정 표준편차 0.3등급)
철학 1.95 / 불문 1.89 / 독문 1.90 / 고고인류 2.15 / 한문 2.21 / 노문 2.07
사회 2.35 / 문헌정보 1.72 / 심리 1.91 / 사회복지 2.05 / 경제 1.86 / 경영 1.65
화학 1.45 / 지구시스템 2.45 / 생명공학 1.45 / 신소재 1.48 / 기계 1.42 / 건축공 2.18
섬유시스템 2.62 / 비이오섬유 2.19 / 수학교육 1.42 / 조경 2.03 / 전자공 1.61
컴퓨터 2.05 / 전기 1.76 등
■전형명 : 학생부종합(일반학생)전형
전형유형 : 종합
전형요소 : 교과+비교과+자기소개서+추천서+면접-수능최저 의예과 치의예과만 있음
선발인원 : 568명
지원 자격
경북대 학생부종합 일반학생 전형은 고교 졸업자(2017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 또는 법령에 의하여 고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에게 지원 자격이 있다.
전형방법
전형은 2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서류평가를 통해서 모집인원의 3배수(의대와 치대는 5배수)를 선발한다. 평가대상 서류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등이다. 제출된 평가 자료를 바탕으로 자기주도적 학업 역량, 진로 개발 역량, 공동체 기여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단계는 1단계 성적 70%와 심층면접 성적 30%를 합산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은 수험생 개인별로 개인발표와 질의응답으로 구분하여 실시하며, 10~20분 내외로 면접하여 평가기준에 따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분 이내 이뤄지는 개입발표는 모집단위와 관련하여 고교생활 동안 노력했던 부분과 대학 입학 후 학업 계획 등을 자유롭게 발표하는 형식이다. 질의응답은 제출 서류에 대한 진위여부 확인 및 모집단위 관련 질의응답이 이뤄진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일반학과는 수능최저 조건이 없지만, 의예과와 치의예과에는 있다.
의예과와 치의예과 수능최저 조건은 수능 4개 영역 등급 합 5이내, 한국사 3등급 이내이다.
지원 팁
면접에서 중요한 점은 지원 전공에 대한 이해를 지원자의 특징과 연결시킬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면접 전, 경북대 지원전공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전공의 특징을 이해하고 학업계획 등을 설정해둘 필요가 있다.
면접에서 면접관과 눈을 맞춘 상태에서 질문 의도에 맞게 적절한 목소리 톤과 성량으로 또박또박 답하는 기본자세를 익혀야 함은 물론이다.
지원 가능 내신 성적은 경북대 산정방식 교과 성적 기준으로
‣ 인문대학 영어영문학과 국어국문학과 1등급 후반, 사학과, 철학과, 불어불문학과, 독어독문학과 2등급 내외
‣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과, 신문방송학과, 심리학과, 문헌정보학과 1등급 후반
‣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생명과학부(생명공학전공) 1등급 후반, 생명과학부(생물학전공) 1등급 후반, 수학과, 통계학과 1등급 중후반
‣ 경상대학 경제통상학부, 경영학부 1등급 후반
‣ 공과대학 응용화학공학부 1등급 중반, 신소재공학부, 기계공학부, 에너지공학부 1등급 중후반, 건축학부(건축공학전공) 2등급 초중반, 건축학부(건축학전공) 2등급 중반, 토목공학과 2등급 중후반
‣ 농업생명과학대학 응용생명과학부, 식품공학부 1등급 후반, 농업경제학과 1등급 후반, 바이오섬유소재학과, 산림과학조경학부, 원예과학과 2등급 초중반
‣ 사범대학 수학교육과 1등급 중반, 국어교육과, 영어교육과 1등급 초중반, 나머지 사범대(인문) 1등급 중반, 사범대(자연) 1등급 중후반
‣ 생활과학대학 아동학부 2등급 초반, 식품영양학과 3등급 초반 ‣ IT대학 전자공학부 1등급 후반, 전기공학과 1등급 후반 ‣ 자율전공학부 2등급 초중반, 행정학부 1등급 중후반으로 예상된다.
비교과와 자기소개서, 면접 등이 잘 준비되어 있다면 다소 교과점수가 부족하더라도 지원해볼 필요가 있다. 단, 모집단위별 선발인원이 적은 경우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전형명 : 논술(AAT)전형
전형유형 : 논술
전형요소 : 교과+논술-수능최저 있음
선발인원 : 914명
지원 자격
경북대 논술(AAT) 전형은 고교 졸업자(2017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 또는 법령에 의하여 고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에게 지원 자격이 있다. 사실상 지원 자격의 제한이 없다.
전형방법
전형은 일괄합산 방식이다.
논술 성적 80%와 학생부 교과 10%와 비교과 10%의 성적을 합산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교과 성적은 ‣ 인문계열 : 국어, 영어, 수학, 사회(도덕 포함) ‣ 자연계열 : 국어, 영어, 수학, 과학 ‣ 인문/자연계열 교차지원 학과 및 예체능계열 : 국어, 영어, 수학, 사회(도덕 포함), 과학이다. 학년별 반영 비율은 1학년 20%, 2학년과 3학년은 각각 40% 씩이다.
비교과 성적은 출결의 경우 무단결석 3일 이내 만점, 봉사시간의 경우 20시간 이상이면 만점을 부여한다. 지원자 대부분이 만점을 받기에 평가항목으로서 의미가 크지는 않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
● 의대, 치대 : 4개 영역 등급 합 5이내, 한국사 3등급 이내
● 경상대, 수의대, 사범대, 행정학부 : 3개 영역 등급 합 7이내, 한국사 3등급 이내
● 인문대, 사회대, 자연대, 공대, 농생대, 생과대, IT대, 간호대, 자율전공부 : 3개 영역 등급 합 9이내, 한국사 3등급 이내
● 상주 생환대, 과기대 : 2개 영역 등급 합 9 이내, 한국사 6등급 이내
※ 탐구과목은 상위 1과목의 성적만을 반영 함.
경북대 논술 인문계열 문제는 교과목 통합(국어, 사회 등)으로 5문제 내외의 논술 및 약술형 문제로 출제된다. 제시된 지문과 보기의 논리의 전제, 주장, 논거 등의 관계 추론능력, 현실적용 능력 등을 묻는다.
400점 만점으로 시험시간은 100분이다.
자연계열 문제는 수학 관련 2문제, 과학 관련(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4과목 중 택2를 풀게 된다. 과학은 I범위에서 출제하며 수학은 모집 단위별로 출제범위가 다르다. 의예과, 치의예과, 수의예과 지원자는 수능 수학 B형의 범위에서 출제된 2문항, 이외의 자연계열 학과 지원자는 수능 수학 A형 범위에서 출제된 2문항을 100분 동안 풀게 된다. 수학은 문제당 100점, 과학은 과목당 100점이다.
<2015학년도 인문계열 기출문제>
1. (가)를 토대로 (나)에서 제기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서술하시오. (50자 이내) [10점]
2. 위 사례에서 언론학과 교수가 아나운서의 중계를 인종차별적이라고 주장하는 근거인 ‘미국의 사회문화적 분위기’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제시문의 문맥 속에서 추론하시오. (30자 이내)[10점]
3-1. 등장인물 ‘나’의 대상에 대한 태도변화를 암시하는 핵심어구를 제시문을 활용하여 다음과 같이 나열하였다. 극적 전환의 계기를 나타내는 ㉠과, 그 내포된 의미인 ㉡을 제시문에서 찾아 쓰시오. (20자 이내) [㉠, ㉡ 각 9점, 총 18점]
3-2. <보기>는 심리학에서 잘 알려진 ‘복종 실험’에 관한 글이다. 이것을 유추하여 제시문 [A]에 숨겨진 주제를 파악하는 <감상문>을 쓸 때, 빈칸 ㉠~㉣에 들어갈 적절한 단어를 쓰시오. (각기 2-3자 내외의 한 단어) [㉠~㉣ 각 3점, 총 12점]
4. 위의 제시문에서 문제가 되는 서구인들의 의식과 라다크 젊은이들의 모습이 어떤 방향으로 개선되어야 할지를 아래 사자성어의 의미와 관련지어 기술하시오. (250자 이내) [30점]
5. 아래 문장은 (가)의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 (나)와 (다)의 내용을 근거로 들었다. 빈칸 ㉠과 ㉡에 들어갈 내용을 완성하시오. [각 9점, 총 18점]
(나)는 ㉠ (40자 이내) 는 근거를 들어 (가)의 주장을 반박하고 있으며, (다)는 ㉡ (60자 이내) 는 근거를 들어 (가)의 주장을 반박하고 있다.
6-1. 제시문 (가)를 참고하여 아래 문장을 완성하시오. (40자 이내) [10점]
“과학적 인식도 ‘세계 안에 있는 인간’의 한 존재방식이다.” 이 말의 뜻은
6-2. 제시문 (나)의 요지를 아래 형식으로 요약하시오. (25자 이내) [10점]
과학의 오용에 대해서는 과학자가 책임질 이유가 없다. 왜냐하면_________
7. 다음은 ‘양심’의 개념을 각각 정의하고, (나)의 밑줄 친 부분인 ‘자유민주주의에 반대하는 자의 양심’이 어떻게 양심의 자유가 적용되는 영역에 해당하는지를 설명한 글이다. 제시문을 참고하여 ㉠~㉣의 빈칸에 들어갈 내용을 쓰시오. [㉠~㉣, 각 8점, 총 32점]
(가)에서 ‘양심’은 ㉠ (35자 이내) (을)를 뜻하고, (나)에서 ‘양심’은 ㉡ (35자 이내) (을)를 뜻한다. 따라서 ‘자유민주주의에 반대하는 자의 양심’은 (가)에 의하면___________
㉢ (25자 이내) (고/며), (나)에 의하면 ㉣ (25자 이내) (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양심의 자유가 적용되는 영역에 해당한다.
<2015학년도 자연계열 기출문제>
수학1 : 초월함수의 적분 / 수학2 : 무한등비급수 / 수학3 : 이산확률변수
물리 : 만유인력 / 화학 : 이온화 / 생명 과학 : 반성유전 / 지구 과학 : 성층화산, 에어로솔, 온난화 효과
지원 팁
논술전형에서 교과점수의 변별력은 크지 않다. 수능최저 기준이 충족될 수 있는지를 먼저 고려해야 한다. 경북대 논술인 AAT는 단기간에 준비가 여의치 않은 시험이다. 그렇다고 준비가 불가능한 시험은 아니다. 시간을 갖고 여유롭게 준비한다면 누구나 대비가 가능하다.
내신은 1등급 100점 기준으로 6등급이 97.5점으로 변별력이 약하다. 그러므로 내신이 다소 불리해도,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시킬 수준의 수능 능력과 준비된 논술실력만 있으면 합격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경북대는 지나간 2015 학년도 AAT전형에서 내신반영비율을 0%라고 발표한적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지방 학생과 학부모사이에서 수시는 전형불구하고 내신성적의 영향력이 크다는 선입견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어 AAT 전형이 원하는 학생들이 지원을 주저하는 현상이 강했습니다.
이 선입견을 정면으로 깨고자하는 대학의 의도를 그렇게 표현한겁니다. 그러나 지원율의 변화가 없자, 슬그머니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를 일부 집어넣은 것입니다.
준비된 논술과 확실한 수능최저등급!!
이 두가지를 지금부터라도 도전해본다면 준비자체도 의미있고 입시결과도 매우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