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차 광려산(752m)산행에서의 보충사진자료입니다.
쓰리백 부대장의 카메라 배터리가 소모되어 나머지 장면을 보충하기 위해
핸드폰으로 촬영하게 되었으며 해상도와 기술이 부족한점 널리 양해바랍니다.
오늘은 어제와 달리 화창한 일기와 적당한 기온이 좋았지만,
조금 변경된 산행일정으로 출발이 다소 아쉬운점 있었습니다.
그래도 약 7.5km 5시간 30분의 안전산행으로
33차 광려산 산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됨을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이번 산행은 가을을 보내는 산행으로서
참석한 회원님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자리매김 될 것입니다.
산행을 마치고 16시부터 이어진 뒷풀이는 사시미 박 회원님의 맛나 횟집에서
그리고 노래방에서 가을을 보내는 아쉬움과 소중한 만남의 즐거움으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술익는 만추의 밤이었습니다!
DK! OK! OK! DK!
▲ 통천문을 지나 상투봉에서 조금 내려오다 억새풀숲에서 한장면 / 뒤로보이는 산이 마산 무학산으로 이어지는 대산
▲마산 진동만을 뒤로하고
▲광려산 정상에서 산신령이 준비한 진도홍주는 동이나고 안동소주도 마지막 한방울까지...
▲ 산행 출발지였던 신감마을 / 저 너머로 함안 여항산이 어렴풋이 / 산신령 쓰윽 한번 돌아보고
▲ 지나왔던 상투봉 그리고 삿갓봉으로 이어진 능선
▲삿갓봉에서 정상까지 이어진 능선
▲광려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진북 내곡마을
▲광산사로 하산하면서
▲하산길은 어느새 나무들이 옷을 벗고 우수수한 낙엽들로
▲광산사 일주문을 지나며
▲하산이 끝날무렵 홍씨와 늦가을의 엷은 햇빛이 추억을 더 영글게 한다.
▲모두를 위해 달려온 대원정화진님의 화물차 뒤켠에 앉아 출발지 주차장으로 이동!
변경된 산행코스
제33차 정기산행 마산 광려산 일정 : 감천산수정(물류창고앞 - 묘지군 - 통천
문 - 무명봉 - 상투봉 - 삿갓봉 - 광려산 - 광산사 (총 7km, 5시간30소요)
33차 정기산행 광려산 들머리(감천산수정: 내서읍 신감리 902 / 055 231- 5290)
광려산 : 광려산은 그 산세가 중국의 여산(廬山)을 닮았다고 해서 '려'자를 따오고, 그 여산에 살았다는 광유(匡裕)선인의 이름에서 '광'자를 합쳐 만든 이름이라고 전한다. 들머리 산수정에서 1시간정도의 거리에 통천문을 지나 10분 정도 오르면 상투봉(725M)이다. 특징이 없어 잘 알지 못하면 그냥 지나칠 듯한 봉우리다. 왼쪽으로 광려산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내리막을 내려 선 후 50여분 가면 삿갓봉(723M)이다. 낙남정맥의 중요한 분기점이다. 15분 정도 오르면 광려산(752M)이다. 그리고 광산사로 하산한다.
광산사: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인 범어사의 말사다. 신라 때 창건되었다. 장지연이 지은 「광산사중수상량문(匡山寺重修上樑文)」에 따르면 한때 원효가 머물던 사찰로, 합포의 명찰로 알려졌다고 한다. 1481년(성종 12)에 편찬된 「동국여지승람(東國與地勝覽)」과 1799년(정조 23) 편찬된 「범우고(梵宇攷)」에 사찰 이름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오랫동안 명맥을 유지해온 것은 분명하다. 1742년(영조 18) 빙연이 중수하였으며, 1805년(순조 5) 당우를 새로 지었다.
D K ! - 안 전 산 행 - O 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