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송도 암남공원 갈맷길을 걷다’
지난 24일 날씨는 미세먼지가 많고 구름이 끼어서 햇볕 보기가 어렵다. 지하철 1호선 남포동에서 9번 버스 환승하여 감천동 수산가공 종점에서 하차하였다.
72계단 철길 계단을 2번 쉬어서 갈맷길에 도착하였다. 복수초를 찍으려 5~6번 와 보았으나, 가파른 철 계단은 힘이 든다.
쉼터에서 숨을 고르고 복수초 군락지에 도착하니 많은 사진사가 다녀간 흔적이다. 꽃은 한 물이 갔다. 그래도 몇 컷 찍고 1km 떨어진 ‘새들의 고향 두도전망대’까지 쉬엄쉬엄 걸어서 두도와 감천항을 전망하고 간식을 먹으면서 피로를 풀었다.
남항에 정박 중인 화물선을 보면서 ‘옛날에도 저런 큰 배가 정박하였을까?’ 하고 생각한다. 바다 저쪽 영도 봉래산도 보면서 포구 나무 쉼터에서 앙증맞은 노루귀꽃을 찍는다.
백색과 분홍색의 노루귀꽃은 볼수록 신기하다. 경칩이 1주일이나 남았는데 봄소식을 전하니~~~기분이 좋구나!
발길을 옮겨 용궁 다리를 한 바퀴 돌면서 웅장함에 또 놀랐다. 많은 인파가 구경한다. 송도 바다 위에는 ‘케불카’가 다니고 남항대교 위에는 차량이 많이 다닌다. 오늘 암남공원 갈맷길에 만보(萬步)를 걸었다. 오늘도 하루를 잘 보냈구나!(구입한 핸드폰으로 찍다)
촬영 : 백송 선진규
- 복수초 -
- 감천항-
-용궁 다리 -
첫댓글 아름다운 야생화와 멋진 풍경 사진을 즐감합니다.
봄꽃이 벌써 피었네요. 아름답습니다.
세상은 아름답고 봄은 경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