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가 가롯 유다의 모델을 찾는다는 소식을 듣게된 로마의 시장은 '로마의 지하감옥속에 사형을 기다리고 있는 수백명의 죄수들이 있으니, 그곳에서 한번 모델을 찾아보라'는 제안을 하게 되었다고 하며, 그의 제안을 승락한 다빈치는 로마에서 가장 잔인하고 악랄한 살인을 저지른 사형수 감옥을 방문한뒤, 그곳 에서 사형을 기다리고 있던 한 죄수를 선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1500년전 유대 대제사장과 바리세인들에게 은화 몇개를 받고 예수를 팔아넘긴 못된 사람의 얼굴을 묘사한 다빈치는 몇달에 걸친 작업을 통해 유다의 모습을 완성한뒤 '모델은 이제 감옥으로 돌아가도 좋다'는 통고를 하였다고 합니다. 연행되다 갑자기 결박을 풀고 다빈치앞에 무릎을 꿇은 살인범은 다빈치에게 계속 자신을 모르겠냐는 질문을 하였다고 하며, 다빈치는 '난 당신같은 사람을 내 인생에서 만난적이 없소'라는 답변을 하였다고 합니다. 순간 젊은이는 다빈치가 완성한 최후의 만찬을 가리키며 다음과 같은 말을 부르짖었다고 합니다. ' 저기 저 그림속에 그려진.. 6년전 예수의 모델이 바로 나였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