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음모론
로또가 바다이야기에 이어 또 다른 대형사고로 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로또번호 음모론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어 그 내용을 정리해 본다.
출처 : http://www.dal.kr/blog/2007/05/lotto_plot.html
최근 들어 로또음모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데, 당첨 내역을 살펴보면 음모론이 나올만 하다. 1등 당첨금이 확률적으로 볼 때 나타나기 힘든 금액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로또 1등 확률은 8145060분의 1이다. 계산하기 편하게 8145060 명이 천 원씩 주고 로또를 샀다면 81.45억 원의 매출이 생기고, 총 당첨금은 판매금액의 절반 이상이므로 40.7억이 당첨금으로 지급된다. 5등은 45분의 1인데 1인 당 매출의 5배인 5천원을 받아가므로 매출액의 45분의 5를 받아가는 셈이다. 5등에게는 약 9억이 지급된다. 따라서 나머지 당첨금 31.7억의 60%가 1등에게 지불되므로 1등 한 명에게는 약 20억(19.8억)원 정도가 지불되어야 한다.
그런데 최근 지불되는 로또 당첨금을 보면 1등이 지나치게 많아지면서 1인 당 당첨금이 기준치의 절반인 10억 원 전후로 내려갔다. 로또 음모론이 지지를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최근 10차례의 로또인 224~233회 결과만 하더라도 대부분의 당첨금 10억 전후다. 한 차례만 20억 이상(50억 이상)을 넘었는데, 일반적으로 나타나기 힘든 분포도다.
당첨자 수가 많아지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다. 구입자가 많아지면 당첨자 수는 많아지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구입자가 많건 적건 상관 없이 1등이 받는 평균 금액은 20억 원에서 큰 변함이 없어야 한다. 매 주 400만 명만 샀으면 두 주에 한 번 꼴로 이월이 되어야 할 것이고, 매 주 8천 만 명이 샀다면 1등이 10명 정도 나올 것이다. 하지만 1등 당첨자 수에 상관 없이 1등의 평균 당첨금은 20억 원이어야 한다. 그런데 최근 몇 달만 보더라도 당첨금이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는 구입자 수 대비 당첨자 수를 두 배로 늘려야만 가능한 결과다.
그러니 5명이 당첨되어도 10명이라고 발표하고, 나머지 다섯 명이 받을 당첨금을 관계자가 가져간다는 음모론이 퍼지는 것이다. 1등 당첨자 인적사항을 발표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 몇 명이 당첨되었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는 사실을 이용해 관련자들이 당첨금을 빼돌린다는 것이 첫 번째 음모론인 것이다. 또 다른 음모론은 로또 추첨기계와 공에 조작을 해서 특정 숫자가 나올 확률을 높인다는 것인데, 아무리 확률을 높인다 하더라도 1등 당첨을 위해 구입해야 할 복권의 숫자를 생각해보면 그리 똑똑한 방법은 아니라 할 수 있다. 결국 컴퓨터를 조작해 가짜 당첨자를 추가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조작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음모론은 어디까지나 '론'에 불과하지만 때로는 그 음모론이 사실로 드러나기 때문에 음모론을 둘러싼 소문은 계속 확장된다. '설마'라고 넘기기에는 그동안 너무 거대한 음모가 실제로 진행된 적이 있기 때문이다. 금강산댐은 전국민을 상대로 사기를 친 사건이었으며, KAL기 추락사건은 아직도 의혹투성이며, 그외 많은 사건들이 의혹투성이로 해명되지 않고 있거나 실미도 사건처럼 정부의 발표가 거짓으로 밝혀진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하여간 요즘 상황으로 보자면 로또 음모론은 쉽게 가라앉을 것 같지 않다. 당첨자에 대한 정보가 오리무중인 상태라면 계속 제기될 수밖에 없는 것이 로또음모론의 운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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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youngminc.com/365
최근 인터넷상에서 로또결과가 조작됐다는 음모론 동영상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우리국민 10명중 4명은 로또의 조작 가능성에 대해 의심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SBS 라디오(103.5㎒) ''김어준의 뉴스앤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0.9%는 ‘조작의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의심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100% 조작이 있을 것으로 생각’ 한다는 의견도 2.1%로 나타나, 응답자의 43%가 로또 조작에 대해 의심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또 조작을 의심한 적이 있다는 응답은 서울 응답자가 58.3%로 가장 많았으며, 대전/충청(53.1%), 강원(52.1%), 전북(50.2%) 순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대구/경북(65.8%)과 전남/광주(48.0%) 응답자는 신뢰한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
성별로는 신뢰한다는 응답은 남성(44.6%)이 여성(37.3%)에 비해 7% 가량 높게 나타났고, 반면에 조작을 의심한다는 응답은 여성(44.5%)이 남성(41.7%)에 비해 약간 많았다.
그밖에 연령별로는 20대(34.5%<49.1%)의 불신이 높았고, 40대(41.3%<43.6%)는 신뢰할 수 없다는 의견이 약간 많았다. 반면 30대(45.1%>41.9%)와 50대 이상(42.1%>39.3%) 응답자는 로또 조작을 의심하지 않다는 의견이 약간 우세했다.
이 조사는 7월 3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4%였다. - 뉴스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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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agorabbs1.media.daum.net/griffin/do/debate/read?bbsId=D110&articleId=297995&pageIndex=1&searchKey=&searchValue=
매주 적게나마 단 한두게임이라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구입하는 서민으로서 이상한 소리를 우연치 않게 듣게되어 글을 올린다.
술집에서 우연히 듣게된 로또 음모론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지속적인 이월과 소수의 당첨자로 인한 이상 과열현상이 여론의 도마위에서 집중 난도질 된후부터 이월과 소수당첨자로 인한 고액 당첨금 지급사례가 귀신같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이 문제가 제기되자 로또 발행처에서는 부랴부랴 답변을 한 내용이 로또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전보다 많아져서라는데 실제로는 로또매출은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산술적으로도 로또에서 이렇게 이월이 전혀 안되고 항상 적당한 인원이 사회적이슈가 안될만큼의 당첨금만 가져가는것도 확율적으로 맞지 않다는것.
당첨숫자 조작을 하는 여러가지 방법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했는데
그중 가장 신빙성 있어 보이는 내용은
로또응모번호는 컴퓨터를 통해 자동으로 집계가 되므로 1,2명뿐인 응모번호조합과 엄청난 다수가 응모한 번호조합을 산출해내 가상당첨번호조합범위에서 제거하고, 적당한 명수의 응모자가 있는 번호조합(사회적으로 이슈나 문제가 되지않을만한 무난한 조합)을 산출해내 당첨번호를 정한다. (여기서 6개를 전부다 조작할 필요가 없다 일부만 조작을 해도 원하는 범위에 넣을수가 있으니)
공을 선별하는데 사용하는 방법으로는
공의 무게나 부피에 극소량만 변화를 주어도 당첨번호 조작이 가능하다고 한다.
방송을 한다고 해도 수십개의 형형색색의 공들이 눈에 잘 보이지도 않게 빠르게 엉켜돌아가다가 6개가 나오는 방식이라 미세한 공의 차이는 현장에 시장차나 감시자가 있다고 해도 첨단기기를 동원해 감식을 하지 않는한 식별이 불가능하다.
두번째는 좀 무난한 조작방법인데, 우리가 보통 이용하는 자동번호 추출을 이용해 극소수의 당첨자들이 나오지 않도록 조작을 한다는것이다.
첨퓨터를 이용해 분산을 시키고 비는 조합들을 매꾼다고나 할까.
어떻게 생각하면 좀 엉뚱한 내용일수도 있지만
수많은 이월과 극소수의 당첨자로 인해 문제가 되다가 언제부터인가 갑자기 문제거리가 동시에 없어진건 분명 이런 의혹을 살만 하다고 생각한다.
로또주최측에서 말하는 대로 현재는 로또를 하는사람이 많아져서 그렇다는것도
이해가 안되는것이, 국내에서 로또가 가장 성핼할때는 최근이 아니라 엄청난 고액배당이 터지고 수없이 이월이 되던 때였다. 이점을 감안하면 분명 이상한건 한두가지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