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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장
고린도전서 15:8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고린도 교회는 지금의 교회와 비슷한 교회였다. 고린도는 무역이 성행하여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부요한 생활을 하고 있었고,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며, 성적으로 문란한 생활이 자행되고 있는 도시였다.
고린도전서 1:1~2
하나님의 뜻으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나 바울과, 형제 소스데네가,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에 이 편지를 씁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여러분에게 문안드립니다. 또 각처에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이들에게도 아울러 문안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사람들의 주님이시며 우리의 주님이십니다.
바울은 먼저 고린도에 있는 교회의 성도들에게 문안부터 전한다. 하나님의 교회라는 표현은 - 마귀(=이단)의 교회에 대칭되는 교회로 - 하나님의 자녀로 부름을 받은 성도들이 있는 교회를 뜻한다.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편지를 쓴 이유는, 교회에 분쟁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화평하게 하려고 쓴 편지이다.
고린도전서 1:3~5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려주시는 은혜와 평화가 여러분에게 있기를 빕니다. 나는 여러분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받은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고, 여러분의 일로 언제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면에 풍족하게 되었습니다. 곧 온갖 언변과 온갖 지식이 늘었습니다.
고린도 교회는 모든 면에서 풍족한 상태였고 언변과 지식에 능통한 사람들이 많아 분쟁이 심한 교회였다.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면에 풍족하게 되었다면, 만인에게 존경받는 사람으로 성장하였다면, 타인과 화합해야지 분쟁을 일으켜서는 안 될 것이다.
골로새서 3:10
이제는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이 새사람은 여러분 안에 새 생명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모습을 따라 참된 지식에 이르도록 새롭게 되어가고 있습니다.
참된 지식은 세상의 철학에 매료되는 지식이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거듭나, 새 인간으로 변화되어야 한다. 인간은 창조주의 형상을 따라가기 위하여 끊임없는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예수님이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였다는 말씀은, 아버지와 아들의 신분으로 나뉘어져 있지만, 원래는 두 분이 한 분이라는 것을 증언하는 말씀이다.
빌립보서 2: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성경은 비유로 기록된 책이어서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오해하는 일이 생기게 된다. 지금은 하나님의 뜻이 실상으로 밝혀지는 세상이 되어, 모든 것이 밝혀져 있는 세상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본체라는 말씀은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이시라는 뜻이다.
하나님의 본체인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에 대하여 우리가 잘 모르고 있을 뿐이다. 마태복음 1장에 예수님의 족보가 존재하고 있다. 예수님은 성령으로 잉태되어 태어난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신약을 펼치자마자 예수님이 다윗의 42대 손이라는 인간의 족보가 기록되어 있는지 의아해진다. 누군가 깊이 연구해 볼 사항이다.
구름이 서쪽에서 이는 것을 보면 곧 비가 오겠다고(=눅 12:54) 말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시대를 분별하지 못하고 지내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지도 않으며, 기독교인이 되었으니 영생을 얻는 것은 문제가 전혀 없다고 믿고 있다. 오만한 생각이다.
진리의 성령(=요 15:56, 16:13)이신 또 다른 보혜사가 우리 곁에 현신하여(=사람ㅇ로 나타나) 성경 말씀을 풀어서 우리에게 알려 주고 있는 세상이 되었다. 진리의 성령을 만나 다시 예언해 주는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거듭나야 영생할 수 있다.
고린도전서 1:8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날에 여러분이 흠잡을 데 없는 사람으로 설 수 있도록, 주님께서 여러분을 끝까지 튼튼히 세워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고린도전서 1:9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부르셔서 그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친교를 가지게 하여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나타나실 날은 미래의 어느 날이다. 그 날이 가까워졌다고 한다.
요한계시록 1:1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
요한계시록 1: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예수님 재림의 날에 우리를 흠잡을 데가 없도록 세워주시겠다고 하신다. 그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과 친교를 맺도록 도와 주겠다는 말씀이다.
고린도전서 1:10
그런데, 형제자매 여러분, 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여러분에게 권면합니다. 여러분은 모두 같은 말을 하며, 여러분 가운데 분열이 없도록 하며, 같은 마음과 같은 생각으로 뭉치십시오.
교회가 분열되고 분당이 지어지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우리가 예수님과 연합하여 같이 뭉쳐야 한다. 우리가 예수님의 생각과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이 뭉치는 일이다. 서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뭉치지 않고 예수님과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이 분쟁이다.
누가복음 6:40
제자가 그 선생보다 높지 못하나 무릇 온전하게 된 자는 그 선생과 같으리라.
바울은 교회 안에서 서로 편을 갈라, 분쟁하지 말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고린도전서 1:11~12
나의 형제자매 여러분, 글로에의 집 사람들이 여러분의 소식을 전해 주어서 나는 여러분 가운데에 분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여러분은 저마다 말하기를 "나는 바울 편이다", "나는 아볼로 편이다", "나는 게바 편이다", "나는 그리스도 편이다" 한다고 합니다.
아볼로는 유대인으로 언변이 좋고 성경에 능통(=행 18:24)하여 따르는 사람이 많았다. 고린도 교회에 서로 두각을 나타내려고 파벌이 생겨나기 시작하였다. 저마다 말하기를 "나는 바울 편이다", "나는 아볼로 편이다", "나는 게바 편이다", "나는 그리스도 편이다"라고 하면서 분당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고린도전서 1:13~15
그리스도께서 갈라지셨습니까? 바울이 여러분을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기라도 했습니까? 또는, 여러분이 바울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습니까? 내가 여러분 가운데에서 그리스보와 가이오 밖에는, 아무에게도 세례를 준 일이 없음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러므로, 아무도 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고 말하지 못할 것입니다.
바울은 예수님이 직접 부른 사도이다. 세례요한처럼 예수님에게 돌아가지 않고 물세례를 베풀어 주면서 자기의 독립된 당을 만드는 일을 하여서는 안 된다. 바울이 외친 주장은 예수님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한 가지 마음만을 역설하였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맏아들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은 알지 못하고 있었다. 참믿음이 아니고 반쪽 믿음이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고 하나님 자체(=본체)라는 것이 믿어지는가?
예수님이 하나님의 본체라는 대명제를 깨닫지 못하는 것은 우리들의 어리석음 때문이다. 하나님과 예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은 십자가의 원수로 사는 것이다.
로마서 9:5
조상들도 저희 것이요. 육신으로 하면 그리스도가 저희(=이스라엘 민족)에게서 나셨으니 저(=예수)는 만물 위에 계셔 세세에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이시니라. 아멘.
로마서 9:5 말씀 외에도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라는 말씀이 신약에 또 기록되어 있다. 여러분들도 직접 찾아보고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깨닫기 바란다.
우리가 기독교인이 되려고 했을 때에, 예수님이 성령으로 잉태되어 마리아에게서 태어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믿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예수님이 성령으로 잉태되어 태어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라는 것도 믿어야, 장성한 믿음의 사람이다.
사람이 아무리 천재적인 아이큐를 가지고 태어났다고 하더라도, 하늘의 지혜를 깨닫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우리의 그릇된 믿음을 바로 잡기 위하여, 또 다른 보혜사(요 14:16)가 예수님의 것을 가지고 다시 알려 주는 성경 말씀으로 고침(=교정)을 받아야 한다.
고린도전서 1:17
그리스도께서 나를 보내심은 세례(=물로 주는 세례)를 베풀게 하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복음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말의 지혜로 하지 아니함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말의 지혜로 하지 아니하였다는 것은, 말장난으로 한 것이 아니고 진정한 하늘 복음을 전한 것으로, 하늘 복음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말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신앙인들이 십자가의 복음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고 있다.
[공동번역] 그리스도께서는 세례를 베풀라고 나를 보내신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라고 보내셨습니다. 그것은 인간의 말재주로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인간의 말재주로 복음을 전하면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그 뜻을 잃고 맙니다.
예수님이 바울을 예수님의 사도로 세운 것은 천국 복음을 이방인에게까지 전파시키려고 세운 사도이다. 바울은 사람들에게 십자가의 능력을 알게 하려고 열심을 다한 사람이다.
예수님의 십자가 능력은, 죄에 대한 사면이다. 십자가의 능력에 대하여 확신을 가지고 있는 신앙인들이 별로 없다. 신앙인들이 십자가의 도에 대하여 지식으로는 알고 있으나, 완전한 죄 사함을 받고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는 사람을 보기 힘들다.
에베소서 2:16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에베소서 2:17~18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시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이는 그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고린도전서 1:18
십자가의 말씀이 멸망할 자들에게는 어리석은 것이지만, 구원을 받는 사람인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고린도전서 1:19
성경에 기록하기를 "내가 지혜로운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할 것이다" 하였습니다.
성경에 기로하였다는 것은 이사야 29:14에 있는 말씀으로,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지혜나 총명으로는 구원의 길이 열리지 않는다는 말씀이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있다면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을 받아 내지 못한다. 십자가가 우리에게 말하는 바는 (=the preach
-ing of the cross), 십자가 사건에 하나님의 능력이 감추어져 있는 것을 알지 못하면, 우리는 십자가의 원수(=빌 3:18)로 살게 된다는 것이다. .
빌립보서 3:18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고린도전서 1:20
현자가 어디에 있습니까? 학자가 어디에 있습니까? 이 세상의 변론가가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의 지혜를 어리석게 하신 것이 아닙니까? 이 세상은 그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였습니다.
고린도전서 1:22~23
유대 사람은 기적을 요구하고, 그리스 사람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를 전합니다.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리셨다는 것은 유대 사람에게는 거리낌이고, 이방 사람에게는 어리석은 일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십자가 사건의 영광을 찬양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유대 사람처럼 기적이나 요구하면서 생활의 복락만을 찾아 예수님을 부르는 것은 예수님을 하인으로 전락시켜 세상의 부요를 채워달라고 하는 인간의 욕심이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드리면서 구원자에게 영광을 올려야지 - 십자가의 원수로 살아서는 안 될 일이다.
고린도후서 4:10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예수님의 죽음을 우리가 짊어지는 것은, 예수님의 생명이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는 것이다. 예수님이 주시는 새 생명을 얻는 것이 십자가의 사건이다.
로마서 6:4
과연 우리는 세례를 받고 죽어서 그분과 함께 묻혔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스러운 능력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것처럼 우리도 새 생명을 얻어 살아가게 된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24
그러나 부르심을 받은 사람에게는, 유대 사람에게나 그리스 사람에게나, 이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고린도전서 1:25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의 지혜보다 더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함이 사람의 강함보다 더 강합니다.
고린도전서 1:26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이 부르심을 받을 때에, 그 처지가 어떠하였는지 생각하여 보십시오. 육신의 기준으로 보아서, 지혜 있는 사람이 많지 않고, 권력 있는 사람이 많지 않고, 가문이 훌륭한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고린도전서 1:27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세상의 어리석은 것들을 택하셨으며,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셨습니다.
고린도전서 1:28
하나님께서는 세상에서 비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을 택하셨으니 곧 잘났다고 하는 것들을 없애려고 아무것도 아닌 것들을 택하셨습니다.
고린도전서 1:29
이리하여 아무도 하나님 앞에서는 자랑하지 못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바울은 예수님이 친히 선택하여 사도로 임명한 사람이기 때문에 예수님이 가지고 계신 거의 모든 능력(=성령)을 전수받은 예수님의 특별 사도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바울에게 사탄의 가시도 주셔서 스스로 자만하지 않고, 부여받은 사명을 잊지 않도록 해주셨다.
고린도후서 12:7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고린도후서 12:8
이것이 내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고린도후서 12:9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고린도후서 12:10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우리가 연약한 때에 우리를 강건하게 만들어 주시는 예수님의 능력을 받아 능히 세상을 이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
고린도전서 1:30
그러나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습니다. 그는 우리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지혜가 되시며, 의와 거룩함과 구원이 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리스도 안에 있으려고 한다면, 하나님과 예수님과 같은 한 성령 안에 있어야 한다. 하나님이 아들을 죽여 우리에 대한 사랑을 확증해 주셨다는 것을 알고, 기독교인들은 하나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로마서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고린도전서 1:31
그것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바 "누구든지 자랑하려거든 주님을 자랑하라" 한 대로 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