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김대수 선두 안호성 추격 -정선, 유창식·신선웅 박빙접전
삼척시장 선거 초반 판세는 한나라당 후보가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정선군수 선거는 오차범위내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詳報 3면
이같은 결과는 강원일보사와 KBS춘천방송총국이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강원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도내 주요 관심지역 선거판세에서 밝혀졌다.
삼척시장 후보자 지지도에서 한나라당 김대수후보가 34.7%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열린우리당 안호성후보가 17.6%로 뒤쫓고 있다. 무소속 신상균후보는 8.1%, 무소속 이정훈후보는 5.0%였으며 부동층은 34.5%로 다소 높았다.
삼척 주민들은 김후보의 당선가능성을 34.5%로 가장 높게 봤으며 안후보 16.3%, 신후보 8.5%, 이후보 4.7% 순으로 답했다. 모름·없다고 답한 경우는 36%에 달했다.
초박빙의 접전이 펼쳐지는 정선군수 선거 지지도에서 45.1%를 얻은 한나라당 유창식후보가 41.4%의 지지도를 얻은 열린우리당 신선웅후보에 오차 범위내에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모름·없다고 답한 부동층은 13.5%에 불과하다.
당선가능성에서도 유후보가 43.2%로 신후보의 40.0%에 근소하게 앞서고 있으며 모름·없다고 응답한 경우는 16.8%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17일 이틀동안 삼척 516명, 정선 51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로 실시됐으며 95%의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삼척이 ±4.36%, 정선은 ±4.35%이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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