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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읽은날짜 |
읽은 책 제목 |
1 |
11월10일 월 |
괜찮아 엄마 아빠, 잘했죠? (2번) 집에 가는 길(2번) |
2 |
11월 11일 화 |
엄마 아빠 결혼사진에는 왜 내가 없죠? 비행기가 멀리멀리 날아갔어요 철벅철벅 옷을 빨자 사이좋게 놀아요 공원에 놀러가요 |
3 |
11월 12일 수 |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아기생쥐 세마리 |
4 |
11월 13일 목 |
알록달록 쭈글쭈글 아기 고양이 한마리 바람과 해님 같이 타니까 재미있네 |
5 |
11월 14일 금 |
황금알을 낳는 거위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강아지 두마리 주머니가 많은 멜빵바지 |
6 |
11월 15일 토 |
딸꾹질이 자꾸 나요 아빠의 그림방에 들어갔더니 짧은 머리 선장은 싫어요 |
7 |
11월 16일 일 |
구름빵 |
8 |
11월 17일 월 |
아기토끼의 시끄러운 하루 콧구멍을 후비면 |
9 |
11월 18일 화 |
궁금한건 못 참아 변덕쟁이는 외로워 새가 무서워요 |
10 |
11월 19일 수 |
울보 코끼리 난 우울해요 밖에서만 놀고 싶어요 |
11 |
11월 20일 목 |
싸움대장은 미워 사랑해 디노 정말 미안해 |
12 |
11월 21일 금 |
이젠 무섭지 않아요 엄마 아빠 싸우지 마세요 |
13 |
11월 22일 토 |
병원에 가기 싫어요 실수해도 괜찮아 |
14 |
11월 23일 일 |
아빠 보고 싶어요 쿵쾅 쿵쾅 흔들흔들 |
15 |
11월 24일 월 |
엄마 나도 할수있어요 무서운 꿈을 꾸었어요 |
16 |
11월 25일 화 |
얼굴 빨개지는게 싫어요 도로 아기가 되고 싶어 |
17 |
11월 27일 목 |
함께 웃으면 좋겠어요 |
18 |
11월 29일 토 |
숨을 크게 쉬어 보아요 엄마 따라 회사 갈래 저요! 저요! 난 할수 있어 |
19 |
11월 30일 일 |
떼쟁이는 이제 그만! 네것도 갖고 싶어 |
20 |
12월 1일 월 |
이제 고추장난 안해요 |
21 |
12월 2일 화 |
유치원에 안갈래 내일 또 목욕할래 |
22 |
12월 3일 수 |
지금 그대로 참 멋져 혼자서도 척척 쟤가 그랬어요 |
23 |
12월 4일 목 |
그건 먹기 싫어 쉿쉿! 오줌 마려워 나와 다르게 생겼어요 |
24 |
12월 5일 금 |
자꾸 샘이 나는걸 내몸은 소중해요 내 마음대로 할꺼야 |
25 |
12월 6일 토 |
지금 그대로 참 멋져 장난꾸러기 펭돌이 |
26 |
12월 7일 일 |
나 울보 아냐 전부 내거야 |
27 |
12월 8일 월 |
화가 나서 물었어요 때로는 크게 때로는 작게 신드바드의 모험(명작동화) |
28 |
12월 9일 화 |
까만마음 하얀마음 피노키오 (명작동화) |
29 |
12월 10일 수 |
구두방 할아버지와 꼬마요정 (명작동화) |
30 |
12월 11일 목 |
짜증나,속상해!! 나도 해 볼꺼야 |
31 |
12월 15일 월 |
네 잘못이 아니란다 꾸며 대기 공주 손가락엔 병균이 바글바글 |
32 |
12월 16일 화 |
안녕하세요? 아기늑대 빨간돌이의 모험 뚱보는 괴로워 |
33 |
12월 17일 수 |
아낌없이 주는 나무 (명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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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10일 월요일
콩쥐를 끝내고,
퇴근하고 집에 와서 교장선생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그 동안 고생했다고 수고했네.... 하고 위로해 주셨는데 제 맘이 뜨끔했어요
아주 한참만에 끝냈거든요 (200일이 넘은거 같다고 교장샘께서)
이 카페에 선배님들이나 엄마들처럼.... 열심히 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파주쌩 언니랑, 연우맘 언니랑 것두 제가 만나자고 졸라서
만났을때 파주쌩 언니 말이 마음속에 남아요
제가 승준이 학습은 꾸준히 하는데 보고서 쓰는게 은근 스트레스라
쓰기 싫다고 하니까, 넌 절박하지 않아서 그런거라고
아니라고,,, 겉으론 회사핑계, 내 몸 힘들다는 핑계대며 아니라고 부정했지만
진짜 전 절박하지 않아서 그랬다는게 맞는 말 같아요
늘 힘들일 생기면 어김없이 파주쌩언니나, 연우맘께 전화를 해서 힘들다고 철딱서니
없이 투정이나 부리고,,,,,,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 무지하게 게으른 제가
이곳 2코스방에 와서 글쓰기를 할수있다는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제가 혼자 노력해서 온게 아니라 카페 교장선생님과 선배님들께서 모두 힘을
주셔서 저 이곳에 와있는거 같아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항상 감사하는 말 밖에는 ㅠ.ㅠ
승준아 엄마랑 앞으로 더 열심히 재미있게 동화책 읽자 홧팅~~!!!
오늘은 읽기쉬운 책으로 골라 읽었는데
드문 드문 읽길래 집에 가는 길 과 엄마 아빠, 잘했죠? 는 각 각 2번씩 읽었어요
회(호), 붕(둥), 땀 (땅), 있단다 (있단디)
틀린 글자는 옆에서 살짝 읽어주기만 했어요
괜찮아 는 승준이를 자주 읽어주었던 책이라 그런지 쉽게 읽었어요 (외워버린것처럼)
벌써 12시가 넘었네요 안녕히 주무세요 ^^
2008년 11월 11일 화요일
어제는 승준이가 집에서 방문미술을 하는 날이였어요
미술 하고 나서 승준이보고 책 5개 골라오라고 했더니
너무 많다고, 자기 글씨가 조금 있는 책을 본다고 하길래
골고루 골라서 읽었어요
근데 제가 또 좌절아닌 좌절을 했다고 해야하는건지....
승준이가 글씨 읽는 속도가 콩쥐를 읽을때와는 사뭇다르게
처음 글씨 접하는 것처럼 읽드라고요
제가 너무 예민하게 집중해서 그런지 속도도 아주 느리고
천천히 겨우 겨우 읽었어요
그래서 책 2개는
엄마 아빠 결혼사진에는 왜 내가 없죠?
비행기가 멀리멀리 날아갔어요
2번씩 읽었답니다.
2008년 11월 12일 수요일
짧은동화로 5권 골라오라고 하니까
승준이가 살짝 부담이 됬는지
글씨가 많은 책을 본다고 그러면서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를 읽었습니다.
너무도 신기한 건 승준이가 읽는 내내 한번도 자리를
뜨지 않고, 그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기를 마쳤다는 사실이지요
기특하고 대견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짧은 입체북 한권 더 읽고 마쳤습니다.
2008년 11월 13일 목요일
여전히 읽을때 받침에는 자신이 없는지 받침있는 글자는
대충 얼버무려서 읽을려고 하네요
바람과 해님 이란 책은 이솝이야기 1 이란 책안에
2편이 같이 있어서 버거워 하길래 우선 1편만
읽으라고 했더니 좋아합니다.
아기 고양이 한마리 는 입체북인데 우선 자기가
그림을 다 보고 읽는다고 하길래 그러라고 했습니다.
전에 제가 자주 읽어줬던 책들은 읽는 속도가 좀
빠르고 자주 보지 않던 책들은 천천히 느릿느릿 읽습니다.
선뜻 책 읽는것을 좋아하지는 않치만, 전 승준이가
책 한권을 읽어낸다는 사실이 여전히 신기하고 놀랍습니다.
교장선생님 감사합니다 ^^
2008년 11월 14일 금요일
학교다녀오면 하루종일 집에 혼자있는 승준이....
유일한 승준이 즐거움은 만화보기
오늘따라 안쓰럽고 미안합니다.
학교에가선 승준인 놀고싶어 그런건지 친구들한테
장난걸고 자기는 아무렇치 않은 행동을 한다고 하는데
친구들은 자기들을 괴롭힌다고 해서 집에가면 엄마들에게
얘기하고, 저 없는 데서 다른친구엄마에 여러차례 혼난 모양입니다.
물론 그 엄마들 심정도 이해할수 있습니다. 자기 아이들이
얼마나 피해를 본다고 생각하면 아침부터 학교 찾아와 그
어린것을 혼냈겠어요 ㅠㅠ
곤히 잠들어 있는 승준이 보고 있으니까 맘이 아파옵니다.
그래도 오늘은 처음시작한 복지관에 언어치료도 혼자 다녀오고
가기 싫어하는 수영장도 다녀와서는 집에서 7정거장이나 되는
동생 유치원에 가서 수연이도 데려오고, 엄마가 퇴근하고
오면 늦어서 승준이는 엄마 힘들까바 그래서 수연이 데리고
집에 왔답니다. 저렇게 기특하고 생각이 있는 아이인데.......
피곤하고 졸려서 읽기 싫어하는 승준이한테 저도 모르게
학교에서 친구들 괴롭히고 저 없을때 다른엄마에게 혼난게
속상해서 소리지르고 윽박 질렀습니다. 도대체 친구들 안 괴롭히면
그런일 없는데 왜 그러냐고...도대체 왜 그러냐고,,,,큰 소리로 아이를
다그쳤습니다. 그래도 울먹거리며, 그다지 짧지도 않은 책을 천천히 다
읽었습니다. 학교에서 담임 선생님 하시는 말씀이 승준이는
공부도 못 하면서 친구들까지 괴롭힌다고,ㅠㅠ
오늘은 제가 승준이 혼내놓고 제 마음이 너무 아픔니다.
내일 생일잔치있어서 학교에 가야 하는데, 너무 가기 싫습니다.....
2008년 11월 18일 화요일
오늘은 인터넷에서 대여한 책이 집으로 왔어요
승준이 반응은 처음엔 와~~ 이러다 책 읽자고 하니까
별로 ㅋㅋ
근데 엄마인 저는 개인적으로 책 내용이 너무 너무 맘에 듭니다.
심리감성 동화인지라 승준이에게 도움될만한 내용들이 많습니다.
(파주쌩~ 언니께 감사^^ )
총 60권인데 오늘 3권 읽었습니다.
대여한 책을 책꽃이에 정리하고 보기만 해도 뿌듯합니다.
열심히 책 읽으면서 조금이라도 내용을 이해하는 그날까지 화이팅~~!!!
2008년 11월 19일 수요일
오늘은 방문미술 수업이 있었어요
선생님이 승준인 그리는거 안할려고 한다고 ㅠㅠ
학교 선생님께서 승준이 그림일기가 너무 안된다고 하셔서
고심끝에 학원보다는 집에서 편하게 하는게 낳다 싶어서 한거였는데
미술샘이 승준이가 아예 안할려고 해서 수업하기 어렵다고 그러시네여
강제로 시킬수도 없고.... 고민입니다.
오늘은 책 4권 골라와 했더니 에~~휴 하길래
우선 읽어보자 했습니다.
엄마가 먼저 읽어주면 안되냐고 해서 구연동화처럼 실감나게 읽어줬습니다.
그리고 나서 승준이가 읽었지요
소리나는데로 읽는 이응이 뒤에 오는 건 계란먹으러 간다고 알려주신 교장샘
말씀대로 설명해줬더니 거기에 너무 중점을 두는건지 싶어요~~ 라고 읽는데
엄마 싶퍼요 이렇게 읽는거지?? 하면서 신경써서 읽드라구여
기특한 녀석
많이 해 ~~ 가 나오면 많히 해 ~~ 이렇게 읽는거지??
읽을때마다 물어봅니다. 너무 그러면 책읽는데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
괜찮은건가요??
엄마가 얘기해주니까 기억하고 읽는다고 읽을때마다 칭찬해줬더니
너무 신경써서 읽나 싶기도 합니다.
어제 대여해온 책들이 페이지가 27페이지 정도 되는데
그래도 3권씩 꼭 읽기는데 더 욕심을 낼까 싶다가도
부담스러울까바 조심스럽습니다.
어제 오늘 날씨가 부쩍 쌀쌀해졌어요
감기 조심하시구여 감사합니다.^^
2008년 11월 23일 일요일
승준이 덕분에 대여해온 책 동생수연이 아주 잘 읽습니다.
재미있는 내용이 많다고 하면서... 승준이가 소리내서 책 읽으려고 하면
어김없이 동생 수연이가 책 골라와서 옆에서 오빠 보다 더 큰소리로
읽습니다. 승준인 시끄럽다고 하면서, 작게 읽으라고 하고, 암튼
요즘 수연이도 글자를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혼자서 잘 읽어서 좋기는
하나, 전 승준이가 더 신경쓰이는지라서 ㅠㅠ
연음에 관한 부분..... 싫어요~~ 를 읽을때 승준이가 엄마 싫허요
계란먹으러 가서 이렇게 읽으라고 했지??? 하는데 승준이가 생각해서
읽는건 좋은데, 글자 하나 하나 읽기도 버겨워하는 녀석이
연음만 나오면 무지 신경써서 읽습니다. 그냥 냅두면 될까요???
(너무 예민하게 신경써서 읽어놔서....)
하루에 한권이라도 꾸준히 읽힐려고 노력하는데 3권씩 읽다가
2권으로 줄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2월 3일 수요일
승준이 컨디션 봐서 적당히 3권과 2권사이를
오가며 읽고 있습니다.
어떤날은 속도도 제법 빠르게 읽다가
또 어떤때는 "가" 나 "고" 자도 처음 보는것처럼
한참 생각하며 읽을때도 있습니다.
받침있는 글자를 읽을땐 얼렁뚱땅 흐릿하게 읽어서
제가 손가락으로 집어서 다시 반복해서 읽고, 연음
부분에선 승준이 딴에는 무척 생각하며 신경써서
읽습니다.
내일은 날씨가 무척 춥다고 하는데
교장선생님 감기 조심하시구여 건강챙기세여
감사합니다.
첫댓글 축하 축하 축하........... God Works...
축하해... 그동안 고생 많았어. 2코스는 1코스보단 부담이나 보고서 스트레스는 좀 덜할거야 ㅎㅎ 오히려 한권 한권 아이가 읽어나가는 책들이 쌓여가는 기쁨이 더 클걸~ 앞으로도 화이팅!!
축하 축하~~~ 드뎌 시작했군... 고생한 엄마도..준이도 대견해.. 더 힘내서 해보자고..홧팅~
대여... 참 잘했어요..... 샬롬 !
연음에 관한부분...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듯 싶으면서도 쉽지 않은일이야. 그 부분은 기적의 받아쓰기 2권에 단계적으로 나오니까 참조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