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순진리회 2011년 11월 미디어소식
1. 입동치성 봉행 11월 8일 새벽 3시 35분에 종단 상급임원 포함 3,700여명의 수도인이 참례한 가운데 입동치성이 여주본부도장에서 성대히 봉행되었습니다. 입동은 24절기 중 열아홉 번째로써 당검이 관장하는 절기이며, 이 시기에 옛날에는 치계미(雉鷄米)라고 하는 미풍양속이 있었습니다. 치계미란 입동(立冬), 동지(冬至), 제석(除夕:섣달 그믐날 밤)날에 일정 연령 이상의 노인들을 모시고 음식을 준비하여 대접하는 것입니다. 어느 집이든 일 년에 한 차례 이상은 치계미를 준비했는데, 입동 무렵에는 미꾸라지의 품질이 좋을 때라서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은 도랑 바닥에서 잠자고 있는 미꾸라지를 잡아 도랑탕을 대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입동에 맞춰 김장을 담그는데, 그것은 입동을 전후하여 5일 내외에 담근 김장이 맛이 좋기 때문입니다.
2. 여주본부도장 영대봉안치성 봉행 음력으로 10월 25일인 지난 11월 20일 새벽 1시45분에 여주본부도장에서 영대봉안치성이 약 6,900여명의 수도인이 참례한 가운데 성대히 봉행되었습니다. 합강식으로 인해 치성이 40여분 늦게 시작되었고 기온이 갑자기 떨어져 날씨가 쌀쌀한 속에서도 수도인들은 질서정연하게 치성을 모셨습니다. 여주본부도장은 1986년 5월에 기공식을 가진 후 6개월 만에 완공되었습니다. 1988년에는 청계탑과 일각문이 세워졌으며, 1990년 2월 24일 본전신축 기공식을 시작으로 12월에 현 본전이 준공되었습니다. 그리고 1993년 2월에 종단본부가 중곡도장에서 여주도장으로 옮겨지면서부터 여주본부도장은 지금까지 종단의 중추적인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1991년부터 시작된 시학ㆍ시법공부가 여주본부도장에서 끊이지 않고 시행되고 있으며, 1994년부터 시작된 2박3일 일정의 수강 역시 지속적으로 실시되고 있습니다.
3. 제 188차 및 임시 수습대책위원회 개최 11월 17일 오후 2시에 대순성전 1층에서 수습대책위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88차 수습대책위원회가 개최되었습니다. 향전 읍 배례와 훈회 및 수칙 낭독 후 수습대책위원장 윤은도 선감의 사회로 회의가 진행되었는데, 이번 회의에서는 다음 같은 공지사항이 전달되었습니다. ----------------------------------------------------------------- 공지사항 1) 임시총회 개최 : 11월 18일 10시. 임시종무원장 요청에 의한 중앙종의회 소집 건 2) 대학생 수강 : 외수(12월31일~1월2일), 내수(1월4일~1월6일) 대학생 동계수련회 : 12월 26일~29일 청소년 캠프 : 2012년 1월 1일~19일, 여주본부도장 3) 도장 입구조경, 논 메우는 작업, 청소년 수련원 공사 연기 4) 복지재단 종사자 채용 : 약사, 영양사, 간호사 5) 다음 본부성 : 양력 12월 21일(음력 11월 27일) 6) 동지치성 없음(12.22 14:30) : 도전님 탄강일(양력 12월 24일)과 이틀 간격 -------------------------------------------------------------------------- 그리고 다음날인 11월 18일 오전 11시 30분에 대순회관 5층에서 수습대책위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수습대책위원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총회를 마친 후 그 자리에서 이어진 임시수습대책위원회에서는 토성수련도장 토지매입 건에 대해 매입의결을 하였습니다.
4. 임시총회 개최 11월 18일 오전 10시에 대순회관 5층에서 종단 상급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수습대책위원장 윤은도 선감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임시종무원장 요청에 의한 중앙종의회 임원확인 공고에 대한 공지가 있었으며, 불상인도 재판 판결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5. 김치 담그기 작업 실시 여주본부도장에서는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신축회관 식당에서 김치 담그기 작업을 실시했습니다. 밭에서 알차게 자란 배추를 뽑는 작업에서부터 배추를 손질하여 절이고 양념을 바르기까지 도장 수호자와 종사원 모두 참여하여 약 7만 포기에 달하는 김장을 하였습니다. 갑자기 기온이 떨어져 배추가 얼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으나 많은 수도인들이 협력하여 신속하게 김장 작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저장고에서 숙성된 김치는 앞으로 식탁에서 수도인들의 입맛을 돋우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6. 박규채 평생교육 자문위원 초청 통일대학원 특강 실시 11월 20일 오후 1시에 신축회관 대회의실에서 원로 연기자 박규채 씨(74세)를 초청하여 통일대학원 특강을 열었습니다. 강사는 이번 특강에서 ‘생각하며, 살아가며’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는데, 강사가 처음 이사를 간 아파트에서 만나는 사람에게 먼저 “좋은 아침!”이라고 인사하면서 시작했던 운동 사례를 들어가며 ‘생각을 잘못하면 모든 것이 잘못된다,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면서 포기하지 않는 삶만이 성공하는 삶이다, 학교에서는 국민윤리, 도덕시간을 더 확장해야 한다.’라고 하였습니다. 이어 북한과 통일에 대해서는 ‘6.25는 당연히 남침이다, 통일을 위해서는 정치를 잘해야 하고 정치를 잘 하려면 유권자들이 정치가를 잘 뽑아야 한다.’라는 내용의 강의를 하였습니다. 이번에 초청된 박규채 씨는 현재 근로복지공단 홍보대사, 상록수 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평생교육 자문위원으로 평생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7. 대진고등학교 난타반과 소리사랑 어머니 합창단 공연 11월 19일 오후 2시에 대순진리회복지재단 D동 강당에서 대진고등학교 소리사랑 어머니 합창단과 난타반 학생들이 어르신들을 위하여 공연을 했습니다. 난타반 학생 16명으로 구성된 공연팀은 특유의 역동적인 공연으로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었으며, 이어서 펼쳐진 21명으로 구성된 소리사랑 어머니 합창단은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주었습니다. 27분간의 공연 후에는 어머니 합창단의 노래 장기자랑으로 어르신들의 마음을 즐겁게 했습니다.
8. 대진여고 오케스트라, 복지재단에서 사랑의 나눔 음악회 개최 11월 26일 오후 3시에 대진여고 학생과 교사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45명은 대순진리회복지재단 강당에서 ‘사랑의 나눔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노인요양시설과 복지센터 입소 어르신들을 모시고 한 시간 동안 오케스트라와 전통 음악으로 봉사하였습니다. 음악회는 크게 3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 우선 관현악기와 타악기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베토벤 바이러스, 쇼스타코비치, 가요 2곡을 연주하였고, 이어 전통악기와 전통음악으로써 가야금 2중주, 고전무용, 해금 연주를 선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오페라의 유령, 라데스키 행진곡을 연주함으로써 음악회는 막을 내렸습니다.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어르신 앞에서 유감없이 발휘하였고 어르신들은 일상 속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