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들어서면서 작곡가면서 고기요리에 일가견이 있다며 체인점까지 낸 사람이
1천회 분량의 마약을 몰수 당하고, 구속영장이 청구되었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타인의 개인사에 대해서 자초지종을 알아야할 필요가 없어서 자세히 들여다 보지는 않았습니다.
어쩌다 마약을 하게 되었는가 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마약을 시작하면 인생은 통으로 망가지는 것이니까요.
사실,마약, 필로폰의 위험성은 누구나 다 알고,
마약을 구매하는 사람이나 판매하는 사람들이 다 불법인 것을 알고 있지만,
비슷한 중독의 위험이 있는
제약회사에서 만든 진통제에 대해서는 두려워하지 않는 부분이 더 위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사직격이라는 프로그램에서 펜타닐 중도에 대한 심층 분석 보도를 한 적이 있습니다.
[100회full] 마약을 처방해 드립니다 #펜타닐 | #시사직격 KBS 211203 방송 - YouTube
이 프로그램을 꼭 시청해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 내가 처방 받고 있는 진통제가 어떤 진통제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두통 치통 생리통이 있을 때 별 생각없이 진통제를 복용합니다.
누구나 진통제 이름 한두개쯤은 얼른 떠올릴 수 있을 만큼 일상에서 아주 쉽게
만나는 약품이기도 합니다.
값이 싸기 때문입니다.
진통제는, 신경의 작용을 둔하게 해서 두뇌에서 통증을 인지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 몸 어딘가에 문제가 생겨서 통증이 생겼는데, 그 통증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통증을 느끼지 못하도록 진통제를 투여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진통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하고 있다는 것은
몸 어딘가에서 지속적으로 문제가 진행되고 있는데, '아몰랑~ 진통제로 덮고 갈거야!'라는
태도로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문제가 결국 언젠가는 진통제로 덮혀지지 않아서 커다란 사고를 내면서
무엇이 문제였는 지 드러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코로나 19 때문에 아주 유명해진 타이레놀은 유럽에서는 판매가 금지된 약품이고,
음주전후에 복용했을 때 간에 아주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브프로펜으로 알려진 진통제는 소화기계에 영향을 미쳐서,
장시간 복용하면 위궤양과 위장장애을 일으키고 신장기능을 망가뜨릴 위험성도 있습니다.
이즈음 투약 빈도가 확 늘어난 것 중에 하나가 항우울제가 있습니다.
우울증이 아닌데 통증을 줄이려고 처방을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알러지나 신경성 질환 두통 생리통에 처방되는 진통제 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의사의 처방 없이도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진통제도 흔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진통제는
음주하는 사람, 간기능 이상자, 위장장애자, 신장 장애자. 해당 약물 알러지 보유자, 임산부에게는
절대로 투약해서는 안되는데, 대부분이 별 생각없이 진통제를 복용하는 상황입니다.
해열진통제 중에서, 클로닉신리신 이란 것이 있는데 이것은 비마약성 진통제로 가장 강력한 것입니다.
클로닉신리신 600mg은 모르핀10mg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제약사들은 펜타닐같은 약이 중독성이 없고, 위험하지 않고 효과 좋은 진통제라고 의사들에게
알려놓고, 순진한 의사들이 별 생각없이 처방한 비마약성이지만 중독성이 아주 강한
마약과 같은 효과가 있는 진통제를 처방하게 됩니다.
일단 처방 받기 시작한 사람들은 그 진통제 없이는 진통효과를 얻지 못하니까 끝없이 그 처방전을 얻기 위해서
이곳 저곳을 전전하다가 결국 약물중독으로 심각한 상태가 되는 것이지요.
저 위에 링크건 르뽀를 보면, 10장씩 처방전을 발급해주는 의사가 나오죠.
심지어 패치로 나온 제품으로 24시간 중독 상태에 빠지게 하는 것도 있는 세상입니다.
의사에게 처방 받은 진통제가 마약성 진통제와 같은 중독을 일으키고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이
진통제의 또 다른 모습입니다.
값싼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도 좋지만
원인이 무엇인지 찾아서 원인치료를 하는 것이 좀 비싸더라도
생명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더 도움이되지 않을까요?
한약이 그런 치료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얀센이란 제약회사(코로나 백신으로 유명한 제약사)에서 뉴신타라는 합성마약을 만들어서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아편계 진통제이면서 노르에피네프린의 재흡수를 억제해서, 항우울제가
갖는 진통효과를 동시에 내게한다고 합니다.
제약사 이름이 익숙하다고 도덕적인 기업일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는 것이겠지요.
별생각없이 집어든 진통제가 어떤 위험이 있는 약인지 한번쯤은 의심해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