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6년 1월17일(셋째주 일요일) 날씨: 흐림(희미한 눈발이 계속 흩날리는....)
산행지: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거창군 북상면 월봉산(月峰山,해발 1,279.2m)
산행코스: 남령재-이정표-수리덤(칼날봉)-1099봉-1234봉-암봉-월봉산-헬기장
-이정표-노상저수지-노상마을
산행시간: 4시간 30분(중식시간 포함)
♣ 위치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거창군 북상면높이 1,279m
♧ 월봉산 소개
남덕유산에서 남령을 넘어 남동목으로 뻗어 내려간 두 줄기의 산맥 중 왼쪽 산줄기의 남덕유산
영각사로 들어가는 도로에서 바라 보이는 산이 월봉산이다. 암봉, 암벽과 육산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산은 정상을 중심으로 남릉과 서북릉의 중턱 이상과 하봉 주변의 진달래 군락지는 마치 지리산의
세석평전의 철쭉지대를 방불케 한다. 남덕유산의 명성에 가리워져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 등산정보
1코스의 산행은
서상면에서 역각사를 지나 거창군과의 경계인 남녕재까지 자동차를 운행하여 고개마루에 주차한 다음
월봉산 정상으로 곧장 능선길을 타면된다. 얼마 안가서 양쪽이 모두 바위 절벽인 능선에 도착되는데
주의를 요한다. 하산은 형편에따라 되돌아 하산하여도 되고 수망령으로 내려서서 용추계곡으로 빠져도
된다.
2코스의 산행은
용추계곡에서 거창군 북상면으로 넘어가는 수망령 고개에서 시작된다. 수망령으로 가는 방법은 자동차를
운행, 안의면 용추계곡으로 통하여 가면 거창군과의 경계인 고개에 이르는데 여기가 곧 수망령이다.
계곡길 군데 군데 비포장도로가 있으나 도로는 괜찮은 편이다. 또 거창군 북상면 월성마을에서도 진입할
수 있다. 주 능선을 오른 길은 급경사 오르막길로 되어 있으며 1시간정도 올라가면 주능선에 이르는데
왼쪽으로 가면 거망산, 황석산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월봉산으로 가게 된다. 주능선상에서는 금원산,
기백산이 바로 코 앞에 있고 월봉산 바위정상도 보이며 덕유산줄기와 멀리 괘관산 백운산등이 한 눈에
들어온다. 월봉산을 향하여 조금 가면 넓은 억새풀 밭이 나오면서 다시 오름길이 시작되면서 한참을
가면 헬기장이 있는 봉우리가 나오는데 이곳에서는 기백산~금원산 능선과 황석산~거망산 능선이 조망되며
10분정도만 가면 월봉산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은 기암으로 되어있는 북쪽 주능의 전망이 장관이며 바위능선이므로 주의를 하여야 하는데 어떤곳은
양쪽이 모두 절벽으로 되어있는곳도 있다. 바위능선을 지나 조금을 더가면 남녕재에 이르게 되는데 오른쪽은
거창군 황점마을로 가는데 2km정도이고, 왼쪽으로는 3.5km정도의 거리에 영각사와 덕유교육원이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능선길에서 왼편 서상면쪽의 목장 으로 내려서기도 한다.
♤ 등산코스
○ 1코스 (3시간정도)서상 - 영각사 - 남녕재(기점) - 능선 - 정상○ 2코스 (4시간정도)안의 - 용추계곡 - 수망령 - 큰목재 - 정상 - 남녕재
월봉산(月峰山 1,279.2m)은 암봉, 암벽과 육산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산으로 정상을 중심으로 남릉과
서북릉의 중턱 이상과 하봉 주변의 진달래 군락지는 마치 지리산의 세석평전의 철쭉지대를 방불케 한다.
남덕유산의 명성에 가리워져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서상면에서 역각사를 지나 거창군과의 경계인
남녕재까지 자동차를 운행하여 고개마루에 주차한 다음 월봉산 정상으로 곧장 능선길을 타면된다.
얼마 안가서 양쪽이 모두 바위 절벽인 능선에 도착되는데 주의를 요한다. 하산은 형편에따라 되돌아
하산하여도 되고 수망령으로 내려서서 용추계곡으로 빠져도 된다. 용추계곡에서 거창군 북상면으로
넘어가는 수망령 고개에서 시작된다. 수망령으로 가는 방법은 자동차를 운행, 안의면 용추계곡으로 통하여
가면 거창군과의 경계인 고개에 이르는데 여기가 곧 수망령이다. 계곡길 군데 군데 비포장도로가 있으나
도로는 괜찮은 편이다. 또 거창군 북상면 월성마을에서도 진입할수 있다. 월봉산 암봉 산행은 어느 명산에도
뒤지지 않는다. 길찾기는 비교적 쉬워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 부드러운 육산으로 시작했다 날카로운
암벽과 암봉의 짜릿함을 맛본다는 의미이다. 조망은 두 말하면 잔소리다. 함양땅의 이름깨나 있는 봉우리와
국토의 등뼈 백두대간 상의 주요 봉우리를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들머리는 노상마을회관 앞. 월봉산으로
오르는 길은 크게 둘. 하나는 마을회관 앞에서 노상교를 건너 은신치를 거쳐 능선으로 향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마을회관 오른쪽 시멘트길로 올라 저수지를 가로질러 큰목재에 곧바로 닿는 방법이다. 입구
초입은 현재 도로확장과 저수지 공사가 한창이다. 마을 사람들은 정면 저 멀리 V자 짤록이 부분이 살목재
(큰목재), 저수지 왼쪽 튀어나온 바위를 코바위라 했다. 코바위는 오히려 사자가 앉아 있는 형상이다.
저수지 방향으로 계속 오른다. 댐은 거의 완성됐고 물만 담으면 될 정도의 공정이다. 댐을 가로질러
반시계 방향으로 돈다. 저수지가 끝날 무렵 한적한 송림길이 이어진다. 들머리에서 30분. 2분 뒤 갈림길.
송림길 대신 왼쪽 소로로 오른다. 어느새 단풍잎도 떨어져 이제 앙상한 가지만 남은 완연한 겨울산이다.
초록의 산죽만이 가는 가을을 붙잡고 있다. 이제부턴 계곡산행. 10분 뒤 갈림길. 지계곡을 건너 오른쪽
큰 계곡쪽으로 간다. 낙엽 덮인 산죽길이다. 계곡산행에서 길이 막히면 늘 그렇듯 건너편을 보라. 대개
리본이 걸려있다. 40분 동안 계곡을 정확히 다섯번 건넌다. 네번째 계곡을 건너면 눈앞에 비로소 능선이
보이고 다섯번째 가로지르면 본격 능선으로 치고 오른다. 오른쪽은 거망산을 거쳐 은신치를 지나
삼거리봉에서 내려오는 능선. 10여분 정도면 능선에 닿는다. 큰목재다. 주변이 온통 억새군락지인
안부 사거리다. 화살시위를 당기는 모양새처럼 휘어졌다 해서 살목재라고도 불린다. 오른쪽 거망산,
직진하면 임도를 따라 수망령 방향. 왼쪽 월봉산(1.3㎞) 방향으로 간다. 저 멀리 상봉이 보이고 우측
벌판은 거창 북상면 일대. 오르막이지만 그리 힘들지는 않다. 왼쪽 산사면에 금빛억새가 번쩍이는
헬기장을 지나면 정상석이 식별될 정도. 상봉은 헬기장에서 9분 뒤. 정상석 바로 앞에 삼각점이 있어
표기하기 편리하다. 삿갓봉 앞쪽 바위봉이 진행방향인 수리덤이다. 남령재(3.4㎞)로 향한다. 바위를
포갠듯한 소규모의 누룩덤을 지나면서 크고 작은 암봉을 연이어 오르내린다. 좌우 낭떠러지인 날등을
조심스레 걷기도 한다. 때론 밧줄에 의지해 오르내리면 잠시 쉬어가라고 억새길이 펼쳐진다. 가볍게
봤다간 큰 코 다칠 정도로 만만찮다. 45분 뒤 앙상한 가지 사이로 수리덤이 모습을 드러내고, 다시 25분 뒤
수리덤 코 앞에 닿는다. 이정표엔 수리덤 대신 칼날봉이라고 표기돼 있다. 같은 암봉이지만 월봉산쪽에서
보면 그 모양새로 봐 수리봉이 적당할 것 같고, 남령재쪽에서 보면 칼날봉이 어울릴 듯하다. 직진하면
칼날봉, 오른쪽으론 남령재. 직진하면 길이 없기에 남령재로 간다. 에돌아가는 길이지만 급경사 내리막이다.
쏟아진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다. 잠시 좌측 위로 보면 왜 칼날봉인지 실감이 난다. 칼날봉 아래 주능선에는
대략 12분 후에 닿는다. 남령재 도로까지는 23분 걸리고 여기서 버스정류장이 있는, 남덕유산 들머리인
천년고찰 영각사 앞까지는 35분 정도 걸린다.
※ 산행코스
• 서상면 대남리 노상마을회관→→저수지→큰목재→헬기장→월봉산 정상→암릉구간
→칼날봉(수리봉,수리덤)→남령재→영각사(약 4시간 30분)
• 서상→영각사→남녕재→칼날봉→암릉구간→정상→남녕재→노상마을(약 4시간)
• 안의→용추계곡→수망령→큰목재→정상→남녕재→노상마을(약 4시간)
※ 교통정보
• 남해고속도로~대진고속도로 서상(남덕유)IC~장계 서상 26번 국도 좌회전~남덕유 논개묘 육십령 방향
~서상면사무소 지나자마자 우회전~굴다리 지나 직진~대로마을 이정석~노상마을회관 순으로 가면 된다.
• 함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50m 정도 떨어진 함양시내버스정류장에서 서상행 군내버스는 30분 간격으로
있으며 종점인 서상면사무소 앞에서 내린다. 3100원. 여기서 들머리인 노상마을회관까지는 택시를 타야
한다.
• 영각사 앞에서 함양행 군내버스는 오후 2시15, 4시45, 6시25분(막차)에 출발한다. 3700원. 함양에서
부산행 시외버스는 오후 4시, 6시30분(막차)에 있다. 혹 막차를 놓치면 진주로 가서 부산행 버스를 타면
된다. 함양서 진주행 막차는 오후 8시10분. 5000원. 진주서 부산행 시외버스 막차는 밤 9시10분. 6700원.
심야버스도 있다. 밤 10, 11시, 자정 출발. 8500원. 주례, 서면(롯데백화점), 부산역에 선다.
• 남령재에서 택시를 부르면 산행시간을 줄일 수 있다. (055)963-3304, 0054, 0094. 남령재에서 들머리인
노상마을회관까지는 1만3000원 안팎. 참고 서상면사무소 (055)960-6595
★ 월봉산
♣ 높이 : 1279m
♧ 위치 : 경남 함양군 서상면
남덕유산에서 남령을 넘어 남동으로 뻗어 내려간 두 줄기의 산맥 중 왼쪽 산줄기의 남덕유산
영각사로 들어가는 도로에서 바라 보이는 산이 월봉산이다. 암봉, 암벽과 육산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산은 정상을 중심으로 남릉과 서북릉의 중턱 이상과 하봉 주변의 진달래 군락지는 마치
지리산의 세석평전의 철쭉지대를 방불케 한다. 남덕유산의 명성에 가리워져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산행은 서상면 대남리 대로마을에서 출발하여 큰목재에서 종주하는 코스와 영각사
입구 표지판에서 동대마을로 들어가 시작하는 코스, 남덕유산 기슭 영각사로 가서 남릉에서
출발하는 코스 등 다양하다.
◎ 영각사입구 표지판- 동대마을- 우측능선- 1암봉(800고지)- 2암봉(900고지)
- 3암봉(1,000고지)- 하봉- 중봉- 정상- 중봉- 서북능선- 갈대밭- 남령- 삼성목장- 장구지마을
- 신기마을- 신기 버스정류장[6시간]
♠ 남령- 동남능선- 갈대밭- 암릉- 중봉- 정상
월봉산[月峰山 1,279m] : 경남 함양군 서상면, 거창군 북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