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여행 4편 .

[청목/金永柱]

이날 점심은 유명한 비빔밥집에서~~~미리예약해서 그시간에가야 먹을수있는 아주 작지만 맛있는집이란다.한화로 9800원

비빔밥집옆의 오래된 고가들과 옆으로는 50~60년된 아주작은 커피집이 무척 인상적이다

각자 개인의 집에 쏙 들여넣어서 주차해놓은것이 아마 내집 공간외에는 절대 남에게 피해를 주지않겠다는 무언의 생각과 말인듯싶다.

오후에는 <도다이치> 동대사 란 절에간다 1200여마리의 꽃사슴이 이 동대사의 특징이란다.동대사는 <백제인>이 건립했단다.

<나라시> 인구36만 교토보다 작은도시이지만 일본 문화재 집중도시로 많은 볼거리가있다.

동대사의 불상은 높이가 16.5미터이며 들어가는 입구문이 거대하고 웅장하게 높다.이 목조건물을 보면서 문득 떠오르는게

한국 김제<금산사>를 연상해본다. 동대사의 거대한 불상은 세계최대이며 1998년에 유네스코에 등재됏으며

1200여마리의 사슴과 인간이 자유분망하게 어울어져 자연미를 더해준다.

이 거대한 동 불상과 광배,목조기둥,아래에 조그맣게 구멍을 뚫어놓고 이사이로 몸이 빠져나오는 사람은 액땜을 한단다

많은사람들이 줄을서서 나무기둥아래 구멍으로 빠져나오고한다. 근데 나는 자신이 없다.

넓은 정원처럼 그냥 아무데서나 1200여마리의 사슴이 오고간다 .사람을 잘따르며 도망가지도않고 사람들에게 먹이도 곧잘받아먹는다.사슴먹이를 군데군데에서 팔고있으며 사슴똥을 이곳 동대사 경내에서 사람을 채용해서 청소부가 계속해서 치운다.

경내 천지가 사슴과 사람과 어울려다닌다. 일본유치원생과 중,고생들이 답사를 많이오고가는 절인듯싶다.

워낙 동물을 좋아하는 나와 각시도 사슴을 만지고 쓰다듬어준다. 

경내에있는 연못에는 큰 비단잉어가 한가로이 오고간다.

동대사에 잘 가꾸어진 푸른잔디...

                                                         거대한 동 불상 아래 사람들이 왜이리 작아보이는지...

동대사 대웅전 밖으로 나오는 넓은두툼한  계단판을 느티나무로 깔아놓았다.

1998년에 세계유산 유네스코 등재된 표시이다.오후4시 이제 힐리여행중에 배를 타고 1박을하는 < 오사카 오오히치항>으로 우리는간다.  이미 <한큐 페리호가 대기중이다> 크루즈보다는 작지만 2만톤급의 제법큰 배이다.이곳 선상호텔에서 밥을먹고 자고 사우나하고 1박을하는데 <12시간> 한화 약13만원정도인듯하다. 오후 5시30분에 탑승해서 내일아침 6시30분에 배에서 내린다.

배에 들어가니 각종 부대시설과  레스토랑등이 모두깔끔하게 들어서있다. 오늘 저녁밥은 불고기와 된장국이다.

예약된 시간에 들어가서 맛있게 먹는다.약간의 비가내린다 선상에 올라가 기념 촬영을하고 망망대해를 우리는 간다.

이 배는 시속 40킬로로 달려가며 2만톤급이라 그런지 흔들림이 전혀없으며 샤워장과 대중 목욕탕이 아주잘되있다.

저녁에 새벽에 대중 사우나에서 아련히 내려다 보이는 바다를 보면서 사우나를 즐겼다

10시까지 일행들과 <고스톱>을하고는 중간중간에 바다위에 놓여져있는 <광안대교>와 비슷한 큰 다리가 많이있다.

그중 한대교를 구경하라는 방송이나온다.빗방울이 스치는 선상위에서 대교를 구경한다 근데 확실히 일본은 절약의 나라이다.

배가 지나갈때 대교에 불빛을 비추드니 배가 지나가자말자 조명이 꺼진다.

이제 선상 4인 2층 침대에서 취침을한다 새벽 4시반까지 개운하게 숙면을했다 <배 엔진소리도 조용하고 사우나를 즐기고 잠을자니 개운한게 좋다>배에 탄 사람들을 보니 일본 자국민들도 꽤나많다. 동남아쪽으로 가보면 중국인이 제법 많은데 중국인은 별로 보이질 않는다.비내리는 선상에서 차한잔은 힐링중에 힐링이다.

같이온 일행과 주위 여행객들은 하나같이 돈만있으면 집에안가고 계속 놀고싶단다  공감한다.인생을 즐기면서 살아야하는데...

그게 그리 쉬운 일인가. 주어진 일과 살아가는게 그리 녹녹치 안으니말이다. 그나마 몇년에 한번씩이라도 이렇게 여행을하니 다행이다 싶은 아침이다. 과연 어떻게 살아야 잘산것인가?

되묻고싶은 조용한 아침이다. 드디어 <키타큐슈우> 신 모지항에 도착했다. 아침밥을 선상에서먹고는 7시45분에 우리는 <아소>로

버스로 3시간 반동안 이동을한다.

선상 레스토랑 에서의 아침식사.

아소산  해발 1592미터  아소와 큐슈는 대자연과의 힐링이 시작되는곳이다.

3시간이상을 이동하는 주변의 모든산에는 모두가 조림해서 식재한 천지가 히노끼 나무<편백나무>로 심어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