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간 전에 필리핀의 기나긴 여름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무척 덥습니다. 이곳 사람들은 3월부터 5월까지를 여름 시즌이라고 합니다. 가난한 사람은 꿈도 꾸지 못하고 새카만 물에서 텀벙댑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놀라운 체험을 선물하고 싶어서 수영장에 데리고 갔습니다.
한 선생님과 로즈 양이 도와주셨고, 알버트님은 재정 후원을 해 주셨고요. 아키얏 아랄의 필리핀 자원봉사자들과 간호사 선생님까지 오셔서 물샐틈없이 아이들을 보살펴 주셨습니다. 그리고 마르코 형제님과 4명의 봉사자들도 수영장 소식을 듣고 아이들 먹을 것을 잔뜩 준비해서 달려왔습니다.
우리 민들레국수집 식구들도 음식 준비. 아이들 수영복 준비. 새벽부터 열심히 도와주셨습니다. 바베큐를 할 고기꼬치. 소세지 꼬치도 직접 만들고, 샌드위치, 삶은 바나나, 삶은 달걀, 음료수, 필리핀 잡채인 판싯 등등
아이스크림과 케이크까지...
와! 경탄합니다.
물 만난 물고기처럼 아이들이 놀았습니다.
피곤해도 행복한 모습.
무사고로 큰 행사 잘 치렀습니다.
성주간 동안은 아이들이 가족들과 지내고요. 부활절 다음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에들린 뚜마난은 여학생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
BMBA 마을에 삽니다.
수업이 끝나면 교리 청소도 하고요. 엄마들이 바쁘면 설거지도 거들고 동무들과 사이좋게 놀기도 잘합니다.
또박 또박 감사의 글을 써서 제게 줍니다.
생일 축하도 하고. 수영장에 갈 수 있어서 참 좋았다고 합니다.
2016년 3월 필리핀 민들레국수집 후원
고맙습니다.
필리핀 민들레국수집은 부활절 성주간에 기나긴 여름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학교 성적표를 받고 표창장과 메달을 많이 받아왔습니다. 부모님들이 신이 났습니다. 그리고 우리 민들레국수집 아이들 중에 하나가 카비테에 있는 걸스 타운 여자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4월 5일에 기숙사에 들어갑니다.
Albert님과 앗싸필 카페의 블루씰님과 로즈 양의 도움으로 우리 아이들 도서관이 새롭게 보강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책을 읽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꿈도 꾸지 못했던 리조트의 야외 수영장을 고마운 분들의 도움으로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에게 평생 간직할 수 있는 놀라운 체험이었을 것입니다. Albert님과 아키얏 아랄의 필리핀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블루씰님과 로즈양의 도움이 정말 컸습니다. 그리고 마르코 형제 일행도 만사 제쳐놓고 오셔서 우리 아이들을 돌보아주셨습니다. Albert님께서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뒷풀이 행사도 열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초등학교를 이번에 졸업하고 하이스쿨로 진학하는 여덟 명의 우리 아이들의 장학금은 예수살이 공동체의 오천원계에서 맡아주시기로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Albert님은 지난해에 하이스쿨로 진학한 11명의 장학금을 계속해서 지원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민들레국수집에서는 오는 6월 새학년이 시작되면 새 민들레국수집 장학생을 뽑을 계획입니다. 현재 민들레국수집에서 함께 식사하는 새 가족들 중에서 우선적으로 장학생을 뽑을 계획입니다.
민들레국수집 소액대출 프로그램으로 우리 아이들 엄마들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봅니다. 고맙습니다. 아이들도 신이 났습니다.
필리핀 민들레국수집을 도와주시는 은인들 모두에게 주님의 평화와 축복을 빕니다.
고맙습니다.
2016년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후원 은인들입니다.
이승호님/ 이자순님/ 김광빈님/ 성미원님/ 박학현님/ 백정자님/ 우지연님/ 하상수님/ 이윤종님/ 감사만이 행복/ 김경순님/ 전혜영님/ 권무성님/ 이지영님/ 전창우님/ 대구 김동규님/ 하윤 하영님/ 허준님/ 변정우님/ 오지하님/ 이승준님/ 정해광님/ 신민상님/ 신호동님/ 닮고싶습니당/ 박종우님/ 행복하세요/ 정주희님/ 심창우님/ 최진백님 세영의원/ 김미정님/ 김규원님/ 김경은님/ 동해산전(주)/ 박소영님/ 전호님/ 전호님/ 고춘순님/ 정기호님/ 김찬웅님/ 구지숙님/ 최루시아님/ 최근수님/ 임형일님/ 조병철님/ 이진희님/ 이영순님/ 국중빈님/ 이차숙님/ 손민재님/ 이희정님/ 밥수저/ 바이오 트로닉/ 김규림님 김준?님/ 김민석님 쉘메?님/ 정성자님/ 최옥순님/ 박민수님/ 김동현님(현대)/ 라원호님/ 용인 삼성치과/ 권일상님/ 박준성님/ 한국유압/ 문석준님 정옥근님/ 일우재가님/ 송영희님/ 전옥희님/ 최수경님/ 문주영 요안나님/ 김동희님/ 김지원님/ 조현희님/ 김은진님/ 전민성님/ 김화석님/ 김지원님/ 노은정님/ 김현진님/ 유영선님/ 이청재님/ 김선애님/ 김혜령님/ 제인님/ 김인재님/ 최민해님/ 왕기래님/ 이문춘님/ 김병석님/ 이숙향님/ 이희성님/ 이은진님/ 박순영님/ 엄귀화님/ 이승진님/ 정봉점님/ 안미숙님/ 한인옥님/ 김지연님/ 양원도님/ 감사합니다/ 진악산님/ 고맙습니다/ 김지우님/ 양형태님/ 최은선님 후원/ 홍성호님/ 강영숙님/ 신재웅님/ 박수환님/ 조선화 데레사님/ 이윤주님/ 김경호 안토니오님/ 조용훈님/ 이정숙님/ 김수하님/ 최병윤님/ 나정주님/ 성기진님/ 서영만님/ 김미경님/ 이현자님/ 고맙습니다/ 김선희님/ 박우진님/ 이가현님/ 방영택님/ 최봉윤님 사랑합니다/ 이영호님/ 마리 스텔라님/ 정영문님/ 신연화님/ 임소라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정란님/ 최희동 미카엘님/ 김왕율님/ 정애솔님/ 강태희님/ 이상훈님/ 우준혁님/ 이미숙님/ 이영언님/ 김두완신부님/ 정세라님/ 송영숙님/ 김영희님/ 강현숙님/ 박혜진님/ 이철호님/ 이경옥님/ 이미리님/ 나금단님/ 정혜정님/ 김은송님/ 김미택님/ 이은정님/ 김길중님/ 옥춘선님/ 정현두님/ 송승호님/ 유유미님/ 방미화님/ 김영주님/ 박동규님/ 구자열님/ 한카타리나님/ 조은규님/ 정명자님/ 이지향님/ 전창민님/ 황윤성님/ 춘천 영훈아빠/ LOVEHAND님/ 고유정님/ 윤계임님/ 안금란님/ 조춘순님/ 김혜경님/ 응원합니다/ 석보경님/ 박신영님/ 배정혜님/ 조민정님/ 박현주님/ 구정숙님/ 정경순님/ 김희은님/ 최현미님/ 임미자님/ 정혜경님/ 박재영님/ 김미영님/ 꿈이 있는 성결/ 이도경님/ 백해기님/ 윤애자님/ 강상향님/ 서성민님/ 이인경님/ 정강용님/ 성선영님/ 황성호님/ 이현옥님/ 곽미경님/ 장진택님/ 방경철님/ 김서율님/ 최선희님/ 박신규님/ 대표님 소줏값/ 조용해님/ 이기현님/ 작은 정성입니다/ 정유경 세라피나님/ 김효곤님 임보람님/ ^^님/ 미카엘님/ 김광수님/ 박범준님/ 최미영님/ 최정은님/ 길경주님/ 고옥자님/ 민병례님/ 김미선님/ 크리스티나님/ 연명숙님/ 서소희님/ 예수님 사랑/ 카리타스님/ 문정남님/ 박혜정 미카엘라님/ 손기한님/ 김윤정님/ 이상용님/ 김미화님/ 최은경님/ 최연주님/ 이기정님/ 현민수님/ 현혜수님/ 우지연님/ 권향복님/ 정경화님/ 이경균님/ 정은서님/ 김옥경님/ 유신자님/ 강창순님/ 황영숙님/ 정예연님/ 이미숙님/ 김윤기님/ 장철현님/ 안경숙님/ JANDJ님/ 신현님/ 신현님/ 김영관님/ 아주 작은/ 한동화님 필리핀/ 수민 수현아빠/ 김성미님/ 이동욱님/ 임채홍님/ 이정임님/ 김현주님/ 최여사네/ 양창순님의 후원/ 김경의님/ 이인섭님/ 정은영님/ 신길자님/ 이향순님/ 김영수님/ 박석우님/ 김태완님 도영님/ 송석준님/ 김연순님/ 조덕연님/ 조지영님/ 행복하세요/ 박진영님/ 원종화님/ 정지영님/ 김지은님/ 최승미님/ 김은숙님/ 김석훈님/ 김효선님/ 서태민님/ 김정오님/ 김형만님/ 엄상영님/ 구지숙님/ lamebrain57님/ 이정실님/ 이정현님/ 이광일님/ 강래화님/ 박상주님/ 김진휘님/ 장은영님/ 이성준님/ 정동은님 윤영님/ 김미경님/ 강유권님/ 오철수님/ 한충민님/ 이명숙님/ 주헌님 강민님/ 감사합니다/ 이희재님/ 김정수님/ 남용연님/ 박종훈님/ 정태진님/ 강충훈님/ 박동하님/ 김영용님/ 최병욱님/ 여은아빠/ 조덕분님/ 나정란님/ 노환규님(응원)/ 신양호님/ 김상영님(오래)/ 참사랑의원/ 김현석님/ 정진욱님(눈사)/ 송동훈님/ 김서울님/ 서복순님/ 김진희 스텔라님/ Albert님/ 양태흠님/ 한영균님/ 감사합니다/ 전호선님/ 한영배님/ 이재경님/ 오미숙님/ 윤정민님/ 김태균님/ 김정화님/ 홍제환님/ 최혜정님/ 정명자님/ 전호님/ 정인석님/ 유스티나님/ 이경자님/ 무주 핑크네/ 조용식님/ 장희수님/ 이선주님/ 후원/ 엔젤부부/ 유원선님/ 대구 이강모님/ 하상수님/ 박선일님/ 정선용님/ 정은희님/ 장정자님/ 김기복님/ 박소영님/ 권영지님/ 강희선님/ 김민정님/ 서금주님/ 정영선님/ 고유미님/ 홍진숙님/ 주아가다님/ 최혜영님/ 우복선님/ 장인자님/ 김연지님/ 장현정님 이옥주님 바룸내과/ 장현정님 이옥주님 바룸내과/ 김정란님/ 강희선님/ 강대헌님/ 안승미님/ 하영자님/ 김병훈님/ 윤홍석님/ 양성욱님/ 박은창님/ 최문현님/ 박용기님/ 최병수님/ 한시몬님/ 강베로니카님/ 서모니카님/ 이희옥님/ Jiin Jung님/ Taewoon Park님/ 합계 12,455,749원
물품으로 후원해 주신 은인들입니다.
마르코 형제님외 3명-쌀 및 요구르트, 김치, 삼겹살 등등/ 야외수영장-Albert님 후원, 블루씰님, 로즈 양, 아키얏 아랄(필리핀 자원봉사 단체)과 마르코 형제님 일행 4명-수영장 물놀이 용품, 요구르트, 과자, 사탕, 아이스크림 등등, 뒷풀이 비용/ 이희옥님-책, 지도 및 국기, 양념 등등/ 이상향님(앗싸필 카페)-쌀 25킬로*5포, 과자 1상자/ 이희옥님-의류, 정수기, 영어책 등 1상자/ Bico 어머니-필리핀 전통 찰떡/ 에덴과 엘레인 어머니-아이들 간식으로 할로할로/ MEndez 할머니-바나나와 스타애플 등/ 고맙습니다.
저의 불찰로 누락된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너그럽게 용서바랍니다.
필리핀 민들레국수집
첫댓글 아이들의 미소를 지키기 위해 오늘도 민들레 수사님은 사랑을 나누고 계시겠지요.
민들레 수사님을 뵐때면 참 든든하셔서 의지가 되고 믿음이 생깁니다.
필리핀의 아이들의 마음도 그렇겠지요.
언제나 의지가 되는 민들레 수사님, 베로니카님 감사합니다.
유년시절의 행복했던 기억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자리잡을때,
사랑받는 법을 아는 아이들은 사랑을 주는 법도 알겠지요~
모두다 행복하게 웃음짓는 행복의 공간 필리핀 민들레 공동체^^
바라보면 행복합니다.
참 따뜻한 공동체...
필리핀 민들레 공동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끊임없는 사랑을 저는 감동을 안할 수가 없습니다.
얼마나 멋진 공동체인지 몰라요.
제가 세상에서 본 것 중 가장 아름다운 공동체 입니다.
민들레 수사님 언제나 응원합니다~
필리핀 민들레 공동체 감사합니다★
진정한 사랑을 받은 아이들은 정말 너무 멋지고 사랑 가득한 나눔을 가진 어른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이 아이들에게 사랑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드려요. 이 아이들도 나중에 커서 누군가에게 나눔을 주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가난한 이 향한 애끊는 마음 아름답습니다. 필리핀 민들레 국수집이 사랑으로 가득차기를 빕니다. 존경하는 서영남 대표님 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 파이팅~~~~!!
여기 명단에 있는 분들에게 행운과 행복이 가득가득 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돈을 떠나서 이렇게 마음을 다해 어려운 이웃을 돌보아 주시는
이 많은 기부천사님들이 훌룡하십니다.
민들레국수집 기부천사님들 마음이 아름답습니다.
아이들은 전 세계를 더불어 예쁜 보석같은 존재입니다. 이 아이들을 위해 온몸을 헌신하시는 서영남 대표님 정말 존경합니다. 힘내세요! 매일 매일 화이팅!!!!
필리핀 이야기를 보고, 들을 때면, 마음이 아파옵니다.
아직 너무 어린 아이들입니다.
이 아이들이 자라는 동안 그늘이 좀 덜 지기를 바랍니다.
민들레국수집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을 위한 진정한 어버이가 되어주시는 대표님, 베로니카님께 감사드립니다.
필리핀 민들레 국수집 열심히 응원할께요^^
힘든 이웃들에게까지 꿈과 희망, 행복을 선물하는 서영남 대표님과 베로니카님이 자랑스럽습니다.
변방으로, 변방으로 찾아 들어가는 진짜 사랑과 나눔! 민들레국수집은 참 멋있고, 아름다운 이름이 되어 갑니다. 민들레 국수집 고맙습니다.
이런 모습들이 자연스러운 필리핀이기에 아마도 지금의 어려움도 슬기롭게 극복해 낼거라고 믿습니다.
더운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구요, 아름다운 세상의 꿈이 모두 이루어 지길 응원하겠습니다. 따뜻한 마음 감사드리며 화이팅!
하루를 살아도 행복할수 있다면...
민들레 국수집을 찾으시는 가난하고 힘든 분들과
필리핀 국수집을 찾는 필리핀 아이들의 소망일 거에요.
수사님 그들 곁에 머물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진실한 힘이 참 놀랍습니다.
많은 분들이 후원해 준 이 현금과 후원 물품들이 전부 희망과 꿈으로 환전 되어 값지게 쓰일 것을 상상하니 너무 기쁩니다.
기도로, 물질로 도와주시는 후원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행복의 조건 하나를 또 찾은 것 같습니다. 민들레국수집은 늘 이렇게 저를 깨닫게 하네요. 감사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무엇이 가장 소중한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가난하고 힘든 아이들을 위한 민들레국수집의 노력을...
그리고 참 나눔을 우리 모두가 배우고 실천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저는 민들레가 피어나는 그 거친 땅을 사랑하게 될 것 같습니다. 필리핀 아이들을 사랑하는 것 처럼요.
사랑은 진정 하느님의 가장 큰 선물이십니다.
아이들의 천사파파 서영남 대표님을 응원합니다^^
아이들의 미래가 민들레 안에서 이루어진다고 하니 그야말로 너무 행복합니다. 민들레 사랑을 열심히 응원합니다!
행복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아이들을 향한 서영남 대표님과 베로니카님의 사랑이 너무너무 좋아요.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좋은 나눔 기대하겠습니다!
아이들이 무럭무럭 잘 자라주었으면 좋겠네요.
이 시대의 가장 특별한 사랑은 민들레 국수집의 사랑입니다^^
한국과 필리핀을 왔다갔다 하시는 일도 만만치 않으실텐데.. 민들레 공동체의 변함없이 커지는 사랑에 항상 감동받고 있습니다!.
참 제가 다 뿌듯해 집니다. 서영남 대표님과 베로니카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릴 일이구요..
가난한 사람들..아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선물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이 아이들도 나중에 커서 누군가에게 나눔을 주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