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일 금성면 대장리 100가구 대상,
노후 전기·가스시설 점검 수리 및 미용봉사 실시-
충청북도 북부출장소(소장 허정회)는 20일 제천시 금성면 대장리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노후 전기 및 가스시설 점검 수리와 미용 봉사를 실시했다.
북부출장소 주관으로 이루어진 이번 봉사활동에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공사, 한국전기공사협회, 한국LP가스판매협회 등 제천지역 유관기관단체가 함께했다.
이날 대장리 마을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봉사활동은 노후한 전기와 가스시설로 우려되는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 차단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특히 이날 미용 재능기부자는 거동이 자유롭지 않아 제 때 머리 손질을 못한 어르신께 무료로 미용봉사를 했다.
대장리 신규식 이장과 주민들은 “우리 마을은 오래된 주택이 많아 전기와 가스시설이 낡아도 제 때 수리하지 못해 화재위험으로 걱정이 많았다”며 “이번에 북부출장소를 비롯한 여러분들이 점검하고 수리로 큰 걱정을 덜어주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허정회 북부출장소장은 “오늘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 유관기관 관계자와 미용 재능기부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북부지역 주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늘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부출장소는 2014년부터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제천·단양지역 농촌마을의 화재와 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노후 전기‧가스시설 무료 점검‧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상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