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공룡능선 산솜다리와 만남

[靑山]

(10. 11 토) 설악산 공룡능선 산솜다리와 만남

2006년 6월 11일 회사의 휴가까지 내고서

당시로는 산행초보가 공룡능선을 당차게 도전한 이후로

때만 되면 언제나 손짓하여 부르는 내마음의 공룡이 되어서

6번째 갔을때는 얼마나 졸음이 쏟아지고 다리가 떨어지지를 않는지

너무 고생을 하여 이후 무박산행을 삼가하였는데,

올해들어 단풍산행은 물론 가을산행도 못다녀와

마침 좌석이 비어있는 산악회를 찾아서 급히 신청하여

역시나 고생길에 오르게되니 사진을 보면서 함께 가보실까요?*^^ 

10일밤 11시 30분 부평역앞을 떠난 버스에서 아무리 눈좀 붙여볼래도 당초 잠이 들지를 않아서

차라리 휴게소나 들리고 싶은차에 버스가 서길래 휴게소인가 하였더니~~

아니 벌써~! 이제 01시 40분인데 백담사 입구 용대리 주차장에 와버렸어요... 

용대리에서 43명이 02시 출발하여 도보로 백담사 입구 일주문까지 1시간만에 도달하여 기념촬영^*^

백담사 다리앞 안내판 앞에서 잠시 쉬는데~~ 너무 오래 머문다. 

다리가 적당히 워밍 되었을때 쉬지말고 꾸준히 걷는것이 중요한데 휴식이 많다.

오세암과 봉정암으로 가는 갈림길인 3거리에서도 또 휴식을 취한다.

일단은 단체행동이니 함께 쉬면서 오이하나 들고 오세암으로 오르기 시작한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야 하니 산악회도 나름이라 같이 행동한다.

뒤 따라오는 일행들의 헤드랜턴빛을 담아보았는데 너무 어두울때라서 상태는 않좋네요^*^

오세암 갈림길 3거리에서 몇번째 고개를 넘는데~~

2005년 빠알간 단풍위에 밤새 내린 첫눈이 하얗께 쌓인 단풍나무가 생각나서

유심히 살펴보다 아~ 이곳이다 싶어서 담은 단풍나무 사진인데,

***그 당시의 산행기중 일부를 옮겨본다. 

지난 10월 22일 토요일은
아마도 내평생의 가장 멋진 산행이었다.
우리가 간곳은 바로 설악산 이었는데
때아닌 가을비가 종일 내리더니만
달리는 밤길 내내 쏟아져 내렸다

밤 늦은 시간에 겨우 백담사 입구에 도착하여
평일 인데도 힘들게 일행 6명이 잘 숙소를 구하여
막걸리 한잔 하고 있노라니 후속팀이 도착하고
아침 일찍 산행길인데도 양주까지 곁들이니
서로의 반가움이 어쩔수 없게 만든것이리라^^*
새벽에 잠이 들어 또 새벽에 일어났어도
몸이 가뿐한것이 상큼하기만 한것을 보면
짧은시간 맑은공기속에 깊은 잠을 잔것 같다.

백담사 입구에서 셔틀버스를 타고서
아름답기 그지없는 울긋 불긋 고웁게 물든 단풍 감상에
연신 감탄사들을 연발 하니 우~아^*^우~아^*^

멀리 하이얗게 덮어버린 설경 아래로
여름내내 태양과 키스를 많이 한탓인지

붉은 입술처럼 넘 이쁘게도 단장한 단풍군 아래의
백담사 다리위로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다리에선 아직 어둠이 걷히지도 않았건만
저~위로 산등성엔 힌눈이 햇빛을 받아
어서 오라는듯 반짝이며 손짓 하고 있었다.

어제 내린 비때문인지 풍부한 수량으로 흐르는
계곡물이 나와 함께 합창을 하는듯 노래 부른다
새벽에 설악산엔 15 cm의 적설량이라고 하더니만
영시암을 지나 용아장성 능선을 오르는길부터는
화려한 단풍잎에 하이얀 설경이 어우러지니
가을과 겨울이 공존하는 평생 한번 볼까 말까한
그야말로 장관을 연출하고 있었다^^*
 
수렴계곡을 타고 봉정암에 오르면 쉬이 갈수도 있으련만
우리는 조금은 힘들고도 긴 시간을 요구하는 오세암을 거쳐
봉정암에 이르는 코스를 선택 하였는데 일행 6명이 산행에는
이미 달인이 되어 있는 정도여서 제대로 맞는 길이었다^*^

가뿐숨을 몰아쉬며 깔딱 고개를 올라서니
자연이 선물한 빠~알~간 단풍잎에 쌓인눈이
우리를 환영하고 있으니 이곳에서 연신 카메라가
신이 난듯 셔터를 눌러대고 있었으니 바로 위의 사진이다^*^

올랐다가 내려가고 또 오르고 또 내려가고 눈길을 걷노라니
주지승이 겨울을 나기위한 양식을 구하러 갔다가 눈길에 막혀
이듬해 봄에야 돌아와보니 분명 얼어서 죽었으리라 믿었던
동자승이 법당에 앉아 기도하고 있더니 관음보살의 은덕으로
성불하여 승천 하였다고 하는 오세암에 이르렀다^*^

***이상은 2005년 10월 22일 토요일 산행기에서 옮김.

참고로 청산가곡방 글번호 34번, 37번, 403번에

"눈 - 김효근詩,曲-첫눈 내린 설악산행길을 따라서"라는 제목으로 있습니다***

저때가 10년이 되었으니 청산이 50대 초반 이네요*^^나 이쁘지용?*^^

오세암에 도달하여 줄곧 우리들을 비춰주었던 새벽달을 담아본다. 

아직도 어둠은 가시지 않았는데 예전에 보던 때와는 달리 많이 중창불사를 한 모습이다. 

오세암의 시원한 약수 한모금 마시고 마등령을 향하여 오르기 시작한다. 

배낭에 물 두병 가지고 갔으나 산행 15시간 30분이 끝나도록

무너미 삼거리에서 점심들고 새물병 따고 한모금후 거의 손대지 않은것도 기록이다.

어쩌면 오세암 약수의 힘이 컷는지도 모른다^*^

마등령 오르는 길에 만난 홍송을 놓칠리 없지요^** 

나중에 천불동 계곡에서는 많이 만날지 모르지만

공룡능선에서는 단풍은 귀하니 마등령 오르는 길에 담아보았던 단풍사진이다.

7시경 30분경 마등령에 올라 산악회 총무가 정성껏 준비해준 주먹밥을 먹는데~~

안에 양념도 많고 양도 많고 주먹밥 맛이정말 최고다^*^

그런데 산안개 자욱하여 비경은 감춰지고 바람에 너무 추워 자켓을 꺼내입어도 부족하다.

산에서 겨울에 얼어죽는 사람은 없어도 여름이나 봄 가을에 얼어죽는 사람이 많다나?~~~

솜다리 [Leontopodium coreanum] :

[식물] 국화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 전체에 털이 밀생하고 높이는 7~22센티미터 정도 자란다.

잎은 어긋나며, 8월에 옅은 노랑 꽃이 핀다. 열매는 메밀과 같은 여윈열매이다.

우리나라 특산으로 설악산 및 평북, 함남에 분포한다. 학명은 Leontopodium leiolepis이다. 

설악산에 자생하는 솜다리는 산솜다리로 에델바이스와는 다르다.

하지만 외관상은 거의 비슷하여 에델바이스로 잘못알고 마구 뽑아가서리

개체수가 너무 줄어 배양연구끝에 성공하여 권금성 부근에 5천포기를 심었다고 한다.

그곳에는 늦은 봄이나 여름이 되면 산솜다리꽃으로 더욱 많은 관광객이 모여들겠다. 

공룡능선 6번을 가면서 아무리 살펴보아도 한번도 못만났던 산솜다리를 오늘은 완전 대박이다. 

동생은 처음 한번 가서도 사진을 많이 담아왔던데 내눈에는 일곱번째 도전만에 만나게 되다니~~^*^

아무튼 산안개 자욱하여 비경은 못보아도 산솜다리를 그것도 세군데에서 만나고

대부분 암벽에 한손은 바위를 잡고 매달려서 한손으로 담은 사진이라 선명하게 담기가 힘들었다.

2014. 5. 24일 동생이 역시 공룡능선에서 담아온 산솜다리꽃이다^*^

자작나무 우거진 호젖한 길을~~~가곡 옛님을 떠올린다. 

이 이정표 사진은 산솜다리가 있는 부근에 있어서 담은것 같다^*^ 

우리는 내려가고 저편은 올라와야 하니 길은 외길이고~~

열명 내려가면 열명 올라오세요~! 이런곳이 네군데쯤 된것 같다. 

남한 제일의 ‘미인’ 설악

설악산은 ‘산중 제일미인’이라 말한다.
지리산은 푸근한 어머니품을 가졌다면
설악산은 날씬한 도시 멋장이 여인의 인상이다.
고개를 자신만만하게 쳐든 침봉들이 곳곳에 섰고,
날씬하게 허리를 드러낸 암릉이 흘러내리며
‘제일 미인 산’의 멋을 배가시키고 있다.

여기에 온갖 화려한 색상의 단풍이 물들 때인 가을 설악을 제일로 치지만,
한겨울에 설화 만발한 풍경을 설악의 멋 중에도 제일이라는 사람도 많다.
그래서 눈 설(雪) 자를 써서 설악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설악이라는 이름은 빛을 반사하는 운모 성분을 함유한 암봉이 많아,
멀리서 보기에 마치 흰 눈을 인 것 같다는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그러므로 설악산이 가진 매력의 근원은 바위에 있다.
넘어질 것처럼 가파른 절벽들과 하늘을 꿴 날카로운 침봉들,
수만 년 물이 굽이치며 흘러 갖가지 기묘한 곡면으로 빚어낸 암반 계곡 등,
설악산의 특급 명소들은 모두 바위로 이루어져 있다.  

산안개가 바람에 지나가며 신기루처럼 살며시 다가오는 공룡능선의 최고봉 1275봉이다.

일행중 어느님이 도대체 어떻게 이러한 기암절경이 생겨났느냐고 하기에

내가 기억나는 만큼 설명을 몇분에게 해주었었는데 좀더 자세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한반도는  비록  땅덩어리는  적지만  ２0억­３０억년의  오랜  나이를  가진 

선캠브리아기  지층에서부터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에  이르는，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다양한  지질을  갖고  있다．
전국토의  ５분의３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넓게  분포하고  있는  기반암인 

선캠브리아기의  암석은  퇴적암이나  화성암이  열이나 
압력을  받아  재결정된  변성암이다．

이들  대부분은  바다에서  형성된 퇴적암이  변해  만들어진  것이다．
따라서  고생대  이전（５억７천만년전  이전）의  한반도는  육지가  아닌 

바다 였다는데 페름기에  들어  바다가  물러가면서  단단한 퇴적층이 남고
약한 퇴적부는 바다물과 함께 휩쓸려 내려가서 비로소 현재의 공룡능선이 남아 있다. 

이 사진은 일행이 담아온 사진인데 제대로 담아졌네요^*^ 

앞의 능선은 작년 가을에 고전을 면치못하며 힘겹게 다녀온 그 유명한 용아장성릉이고,

그 뒷편은 서북능선이다. 

보인다 싶어서 디카 꺼내들면 다시 안개가 가려버리기를 그 몇번이라 힘들게 이모습도 담았을게다. 

좁다란 골목길처럼 보이는 바위틈새로 오르고 내려온다.

공룡능선은 희운각에서 마등령을 잇는 피라미드같은 삼각봉과
기이한 첨봉들이 퍼레이드를 벌이는 백두대간상의 가장 화려한 능선이다.
기봉과 기봉사이엔 깊게 가라앉은 안부가 있어서 요철이 극심하여
거리는 5-6킬로에 지나지 않지만 여간 단단한 무릎이 아니고서는
진이 빠지는 경험을 해야 한다지만, 그것은 이곳까지 오는 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함께 거이 탈진 상태에 이르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 많고 많은 암봉들중에 잘 보인다 싶으면 셔터를 누르는데,

저편은 용아능선 아래 가야동계곡 방향의 모습이다.

공룡능선을 지나오면서 유일한 단풍지대인데 

아래에서 천불동 모습을 볼수 있지만 단풍은 이미 설악산을 지나갔다.

이 소나무 모습은 공룡에 올때마다 담아간것 같다^*^ 

신선대에 올라 공룡능선을 감상 해보려고 아무리 기다려도 오늘은 그냥 가라한다.

공룡이 왜 공룡이냐?*^^

마등령과 신선대를 잇고 외설악과 남설악을 남북으로 가르는

설악산의 대표적인 능선으로 기이한 암봉들이 줄지어 있는 모습이 장엄하여

요철이 심한것이 마치 공룡의 등과 같다하여 공룡능선이라고 불리운다.

 

이 사진과 아래 2장은 2010년 10월 2일 여섯번째 공룡과 만날때 담은 모습이다.

신선대에서 구름과 어울린 천불동을 감상하는 이 광경은 사진보다 훨씬 경이적 이었다.

겸재 정선이 그린 “금강산도(金剛山圖)” 같은 비죽비죽한 암봉 신선봉.
이 봉우리에 한번 올라 천불동을 내려다 보고싶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대자연의 솜씨앞에 잠시 저절로 마음이 숙연해지는 곳이다.

능선의 평균고도가 1100미터라면 100미터 내지 150미터를 넘는 원뿔들이
5-6킬로정도 되는 거리에 차례로 서 있는 광경은
설악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라고 말해도 좋을듯 하다.

공룡에서 천불동이나 가야동을 내려다보는 시각이나 공룡적인 능선봉들을
수평으로 바라보는 것 이상으로 압도적인 산행의 시각적 즐거움은 없다.

범봉에서 1275봉으로 이어지는 암릉까지 포함하는 것은 물론
마등령의 세존봉까지 포함하면 원뿔첨봉들의 전시장같은 곳이다.
마등령에서 1275봉까지 1200미터급 암봉과 침봉 4-5개가 퍼레이드를 하듯
한꺼번에 정렬한 장면은 숨이 막힐 정도로 기괴한 느낌을 주는 경관이었다.

공룡능선을 신선봉이나 반대쪽인 마등령에서 보면

왜 이 능선이 그런 무서운 이름으로 불리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공룡능선 위라면 어느 곳에서라도 그런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하지만 신선봉에서 1275봉 구간 암릉에 서면
마치 마천루의 거리를 걷고 있는 듯한 환상을 갖게 하기도 한다.

어느 진사님은 암벽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바람에 날리지 않게

삼각대 중간에 돌과 베낭을 매달아놓고 기다린다.

어느님이 왜 천불동이냐고 하길래 부처의 모습이 천이라고 천불동이라 하였더니 ~~

아무리 찾아봐도 부처의 모습은 아니 뵈인단다^*^ 

무너미 고개 삼거리에서 모두 모여 점심 식사를 하고,

천불동 계곡길로 하산을 한다. 

색갈은 조금 바랫지만 그래도 천불동의 단풍은 아직은 곱기만 하다^*^ 

첫번째 만나는 폭포의 모습이다. 

폭포앞 난간길은 멀리서 보면 위태 위태하다^*^

천당폭포라는 이름이던가~~ 

사진을 찍고 있던 젊은분한테 부탁하여 나도 한컷^*^ 

작년 용아장성 다녀올적엔 수렴동계곡에서 단풍사진만 80여컷을 담아왔었다. 

옆으로 찍었다가 세워놓은 사진이 조금 그렇네요*^^ 

몇년전 화재로 완전 소실되었다던 양폭 대피소는 어느새 제모습을 찾았다. 

천불동을 내려오면 비경들을 담는데 몇년전인가 우중산행으로 공룡을 다녀올때

디카한번 꺼낼 필요가 없다가 이곳을 지날때 날씨가 개였는데 양쪽으로 수많은 폭포가 장관을 이루었다. 

바위틈으로 맑은 물은 흐르고 철지난 단풍이지만 그래도 아름답지 않은가~~^*^  

오련폭포는 사실상 촬영하기 힘든데 이 안내판의 사진은 잘 담아진 모습이다. 

단풍과 계곡물을 만나면 지체없이 내 손길이 바쁘다^*^ 

원래는 단풍산행이라고 왔으니 이런 모습 담는것이 정상이리라^*^

여름 장마때 이곳에서 물살에 휘말려 유명을 달리한 사람들도 많다. 

보이는 귀면암 고개마루에는 그들의 위령비가 있기도 하다. 

배경음악처럼~~~ 선녀탕 명경삼아 곱게차려 나들이 하려나~~

천불동 계곡에서 저 왼쪽 봉우리가 올때마다 내눈길을 사로잡곤 한다*^^ 

비선대는 기암절벽 사이에 한장의 넓은 바위가 못을 이루고 있는곳으로,

계곡쪽에는 미륵봉(일명 장군봉), 형제봉, 선녀봉이 보이며 미륵봉 등 허리에 금강굴이 있다.

와선대에 누워서 주변경관을 감상하던 마고 라는 신선이

이곳에서 하늘로 올라갔다 하여 비선대라고 부른다.

이곳에서 천불동 계곡을 지나 대청봉으로 이어지고,

금강굴을 지나 마등령으로 이어지는 본격적인 등산로가 있다.

이번 산행중 기후상 사진을 제대로 못담은 곳은

예전에 다녀온 사진으로 몇장 보충을 하였다.

새벽 2시에 시작한 산행은 오후 5시 30분

설악동에서 기다리던 버스에 오르며 마무리되고

C지구 주차장에 있는 어느 식당에서

술한잔 곁들여 저녁 식사를 나누며

여러분~!

수고 많이 하였습니다~~!!!

2014. 10. 11 토요일

♣ 산아 - 신홍철詩 - 신동수曲 - Bar.노대산 ♣

산아 사랑하는 내 고향의 산아
종내 너를 두고 나는 가누나
내 마음의 무게이고
내 넋의 크낙한 날개여
두 팔로 내 목을 얼싸안고
안타까이 나를 울리는 사랑아
산아 내 고향의 산아
잘 있거라

오 ~ 내가 죽어서도 돌아올 보금자리여
어디메 묻혔다가도 되돌아와 묻힐 내 ~
내 무덤이여
오 눈익은 묏부리 묏부리여
살뜰한 골짜기 골짜기여
언제 돌아온단 기약도 못한 채
종내 나는 떠나가누나
잘 있거라 잘 있거라 잘 있거라
산아 산아 아 ~
사랑하는 내 고향의 산아


♬ Bar.노대산 ♪

[오규니]

고맙습니다..멋진 글, 사진 감사합니다..
공룡능선은 아직 못 타고 내년쯤 계획 했는데..도움 많이 되겠습니다

[靑山]

오규니님~! 반갑습니다^*^
어느곳에서 오르더라도 최소 10시간 이상 타야하니
사전에 북한산 도봉산등을 산행하면서 준비를 철저히 하시고 가셔야
큰 무리가 없이 정복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