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책놀이-책 "떡잔치"와 "화전만들기"

[도토리]

 4월 책놀이는 봄을 맞아 도서관에서 봄꽃을 활짝 피우는 화전놀이를 진행했어요

먼저 떡잔치(솔거나라) 책을 읽고

우리나라 달마다 계절마다 펼쳐지는 쫄깃쫄깃하고 모양새도 가지가지 빛깔도 가지가지인 떡을 만나보구요...

원래는 관음공원에가서 꽃을 따올 예정이었는데 날씨가 궂어져서..

미리 준비해둔 꽃으로...

먹는 꽃을 좀 미리 샀구요..

팔거천이랑 관음공원에서 따온 민들레, 씀바귀, 쑥, 유채꽃, 개불알꽃 등으로

모양도 각양각새 이쁜 화전을 만들었어요.

유기농 찹쌀가루를 체에 쳐서 뜨거운 물로 익반죽하고

납짝 동글하게 만들어 꽃과 쑥, 부추 등을 이용해 여러가지 모양을 만들었어요.

꽃, 나비, 사람얼굴, 꽃밭,,,정말 접시위에 봄이 만발했답니다.

후라이펜에 구워서 말랑말랑, 쫀득쫀득, 바삭바삭한 화전을

쌀조청에 찍어서 먹으니...남은 것도 없이 홀랑 입으로 다 들어가버렸네요...

몸에 이로운 재료들만 사용하려구 했구요...

반죽은 기회가 되면 치자나 당근물, 시금치물 등으로 색깔반죽을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준비하고 진행한 경대 학생 자원봉사자 수진양이랑 슬기양, 그리고 책놀이팀 숙경씨랑 은자씨, 수진 언니

모두모두 너무 수고했고 고마웠어요.

그리고 참여한 친구들과 어머니들 너무 멋진 작품 칭찬합니다.

말끔한 뒷정리 너무너무 고마울 따름이랍니다. ^^

다음 달 책놀이도 기대되네요~~

[노란꼬무줄]

유기농 재료들이라 비용이 좀 걱정이지만 넘 잼나고 거웠어요허브은 뒤에 향이 남드라구요맛은 울아들 대형 화전이 잴 맛난던거 같구요이쁘긴 위에 나비랑 토끼 그리고 분홍모자에 스마일 얼굴하고 있는 제것이 잴로 이뻤어요 .설겆이 혼자 죄다 하고 계신 회원님 넘 수고 하셨어요

[도토리]

유기농농산물이 많이 비쌀거란 편견을 버리세요^^

[채민진후은자]

아이들의 무궁무진한 상상력에 놀랐어요. 화전은 저도 첨 해보는 거였는데 정말 잼났어요. 진후 더 키워서 내년에 같이 함 해 봐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