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의 드라빔을 도적하는 라헬
창세기 31장 4절-19절 2012년 10월28일 주일 오후 말씀지
야곱에게 하늘의 장자의 영광을 약속 보여주시고 외삼촌의 집에서 20년을 지나게 하신 후 고향으로 풍성하게 주신 후 돌아 올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드신 하나님입니다. 그 환경은 평안한 환경이 아니라 외삼촌의 눈치 사촌들의 시기가 있게 하신 것입니다. 고달픈 환경은 나를 돌아보게 하시려 주신 것입니다. 라반과 같은 현대판 바리새인들은 영광의 성도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핍박하는 자가 됩니다. 영광의 성도는 그 핍박으로 인하여 하늘 본향을 더 사모하게 되는 것입니다. 열매맺는 조상의 땅으로 돌아올 때에 라헬이 아버지의 드라빔을 몰래 가지고 나오게 되는데 오늘의 드라빔을 보는 자는 너무나 적습니다.
4절-5절 야곱이 보내어 라헬과 레아를 자기 양떼 있는 들로 불러다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그대들의 아버지의 안색을 본즉 내게 대하여 전과 같지 아니 하도다 그러할지라도 내 아버지의 하나님은 나와 함께 계셨느니라 야곱이 자기 아내 레아와 라헬을 들로 불러내어 불러 장인의 자기를 대하는 표정이 좋지 않음을 말해 주었습니다. 처갓집에서 20년이니 야곱은 눈치가 빠른 것입니다.
모세는 40년을 눈치를 받았습니다. 이 땅에 소망을 두지 않게 하시려는 역사인 것입니다.
내 아버지의 하나님은 나와 함께 계셨느니라 야곱이 여태까지 하나님의 보호를 받은 것을 아내들에게도 알게 하는 것입니다. 받은 말씀을 가지고 있는 것이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는 것입니다. 야곱은 장자의 복을 주신다고 하는 말씀을 어머니를 통해 받았고 그 말씀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인이 자기를 속이고 힘들게 했지만 항상 하나님이 반드시 나에게 장자의 복을 주시리라 그 역사 안에 산 것입니다. 오늘도 말씀을 받고 반드시 나에게 이루시리라 지키는 복된 자입니다. 계1:3-
6절-7절 그대들도 알거니와 내가 힘을 다하여 그대들의 아버지를 섬겼거늘 그대들의 아버지가 나를 속여 품삯을 열 번이나 변역하였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그를 금하사 나를 해치 못하게 하셨으며
내가 힘을 다하여 야곱은 그 어떠한 일도 정성을 다하여 외삼촌이자 장인 된 라반을 섬겼습니다. 그러나 장인은 야곱을 속여 품삯을 열 번이나 변역하였다고 자기의 속상한 것을 말하며 떠나자 하며 아내들을 부축이고 있는 것입니다.
나를 해치 못하게 하셨으며 말씀을 가지고 살아가면 악한 자가 아무도 해하지 못합니다. 요1서5:18-
8절-9절 그가 이르기를 점 있는 것이 네 삯이 되리라 하면 온 양떼의 낳은 것이 점 있는 것이요 또 얼룩무늬 있는 것이 네 삯이 되리라 하면 온 양떼의 낳은 것이 얼룩무늬 있는 것이니 하나님이 이같이 그대들의 아버지의 짐승을 빼앗아 내게 주셨느니라
그대들의 아버지의 짐승을 빼앗아 내게 주셨느니라 라반이 야곱의 품삯을 열 번이나 변역하여 품삯을 주지 않으려고 했으나 하나님께서는 그때마다 야곱의 소유가 더욱 많이 늘어나게 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같이 해 주시는 것이 복입니다.
10절 그 양떼가 새끼 밸 때에 내가 꿈에 눈을 들어 보니 양떼를 탄 수양은 다 얼룩무늬 있는 것, 점 있는 것, 아롱진 것이었더라
꿈에 눈을 들어보니 꿈으로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꿈을 가장 많이 꾼 자가 야곱입니다. 그래서 오늘 성령시대에도 천국갔다 지옥갔다 왔다고 꿈꾸는 자들이 나타나는데 그것이 벧엘에서 하나님을 찾으려 하는 것입니다. 암5:5-
벧엘은 꿈을 앞세워 세상 복을 말하는 사두개인 같은 자요 길갈은 할례인 세례를 앞세우는 바리새인이요 (수5:8,9) 브엘세바는 지금도 하나님의 계시를 듣는다고 하는 헤롯당 신비주의자 들입니다. 창26:23,24-
11절-12절 꿈에 하나님의 사자가 내게 말씀하시기를 야곱아 하기로 내가 대답하기를 여기 있나이다 하매 가라사대 네 눈을 들어 보라 양떼를 탄 수양은 다 얼룩무늬 있는 것, 점 있는 것, 아롱진 것이니라 라반이 네게 행한 모든 것을 내가 보았노라
꿈에 하나님의 사자가 말씀하시기를 오늘날은 꿈으로 역사하시지 않습니다. 야곱 때에는 많이 보여주시고 이스라엘이 된 후에는 꿈으로 보여주지 않으십니다.
13절 나는 벧엘 하나님이라 네가 거기서 기둥에 기름을 붓고 거기서 내게 서원하였으니 지금 일어나 이곳을 떠나서 네 출생지로 돌아가라 하셨느니라 나는 벧엘 하나님이라 아버지 집 벧엘에서 나타나주시고 먼저 약속하신 곳이요 야곱이 서원케 된 곳입니다. 가는 길을 지켜서 외삼촌 집에 안전하게 도착하게 하시고 그곳에서 먹을 것 입을 것을 주시면 내 몸을 성전 삼고 십일조를 드리며 하나님의 집을 세우겠습니다 서원했는데 두 가지를 이뤄주셨습니다. 그것도 풍성하게 이제 남은 한 가지 아비 집에 평안히 돌아가는 것인데 세 번째 구한 것을 이뤄주시려 네 출생지인 가나안으로 돌아가라 하시는 것입니다. 창28:30,31,32-
하나님은 약속하신대로 반드시 이루십니다. 첫째부활을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않음이요 구하여도 얻지 못함은 하늘 것을 바라보지 아니하고 땅의 것 얻기에 힘쓰기 때문입니다. 약4:2,3-
14절-15절 라헬과 레아가 그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가 우리 아버지 집에서 무슨 분깃이나 유업이나 있으리요 아버지가 우리를 팔고 우리의 돈을 다 먹었으니 아버지가 우리를 외인으로 여기는 것이 아닌가
아버지가 우리를 팔고 우리의 돈을 다 먹었으니 자기 아버지 라반이 야곱에게 행한 일을 듣고 공감하는 딸들입니다. 이와같이 바리새인들은 말로만 하나님을 위하여 한다고 하지만 실상은 라반처럼 자기 욕심 채우는 자들인 것입니다. 그런 자가 교역자가 되면 교인들의 재산을 빼앗는 것입니다. 이제는 딸들도 아버지의 잘못을 알고서는 더 이상 이곳에 머물기를 원치 않은 것입니다.
16절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에게서 취하신 재물은 우리와 우리 자식의 것이니 이제 하나님이 당신에게 이르신 일을 다 준행하라
라헬과 레아가 야곱의 말을 듣고 "하나님이 당신에게 이르신 일을 다 준행하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남편을 따라 열매맺는 땅으로 가겠다는 말입니다. 리브가도 지체하지 않고 늙은 종을 따라 천만인의 어미가 되게 하셨던 것입니다. 창24:58-
17절 야곱이 일어나 자식들과 아내들을 약대들에게 태우고
일어나 새벽같이 일어나는 야곱입니다. 아버지 집 벧엘에서부터 시작된 새벽 깨움입니다. 새벽은 하루의 시작시간입니다. 오늘 무엇을 할 것인가? 어떻게 할 것인가? 먼저 하나님 앞에 앉아서 인도받는 시간입니다. 자신들과 아내들을 약대에 태우고 고향에 돌아가는 발걸음이 얼마나 기쁠까요? 명절만 되면 육신의 부모 형제를 만나러 가는 즐거움인데 우리는 하늘 본향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히11:16-
18절 그 얻은바 모든 짐승과 모든 소유물 곧 그가 밧단 아람에서 얻은 짐승을 이끌고 가나안 땅에 있는 그 아비 이삭에게로 가려할새
그 얻은바 모든 소유물을 이끌고 누가 얻게 하셨나요? 하나님이 욕심 많은 라반의 것을 빼앗아 자기에게 주신 줄 아는 야곱입니다. 그러나 은혜로 받지 못하고 자기가 죽도록 노력한 야곱입니다. 아비 이삭에게로 가려 할 새 낳아주고 길러주신 아비 이삭에게로 가려하는 야곱입니다. 이제 마음껏 열매맺는 생활하려 가는 것입니다.
19절 때에 라반이 양털을 깎으러 갔으므로 라헬은 그 아비의 드라빔을 도적질하고
때에 라반이 양털을 깍으러 기회를 보아 몰래 도망치듯 떠나게 되는 야곱의 식구들입니다. 이것은 잘못입니다. 야곱이나 두 딸이 그 부친에 대해서 바른 도리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아버지에게 받을 것이 없고 자기들을 팔고 외인 취급했을지라도 자녀로서의 도리를 다해야 합니다. 부모가 그들에게 잘해준 것도 많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섭섭한 것만 생각하여 인사도 안하고, 도망치듯 배은망덕하게 떠나는 것은 자식으로서 바른 도리가 아닌 것입니다.
라헬은 아비의 드라빔을 드라빔:(!ypir:T], Teraphim)은 사람 모양으로 된 가정 수호의 우상입니다. 크기는 낙타 안장 밑에 숨길 수 있었을 정도의 크기였습니다. 드라빔은 갈대아 사람들의 가정신입니다. 그것이 집안에 있음으로 가정에 행운을 가져온다고 생각하였고 사람들은 점치는데도 사용하였습니다. (겔21:21,슥10:2). 우리나라는 부처상이나 부적 같은 것입니다. 라반도 하란에서 그것을 사용하였고, 그의 딸 라헬은 야곱이 모르는 사이에 그것을 훔쳐 가나안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이것을 묵인한 야곱은 딸 디나를 세겜 족에게 강간당하고 자식들이 살인 사건을 저질렀을 때에야 이방 신상들을 다 회수하여 정결하게 하였습니다. 창35:24-
사사 시대 에브라임 산지의 미가는 개인의 제사장과 신당을 가지고 새긴 신상과 부어 만든 신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삿17:45,18:14). 이것들을 단 사람은 자기들이 사용하기 위하여 탈취하였습니다(삿18:1720). 사무엘 선지자는 드라빔을 사술과 반역으로 간주하였습니다. (삼상15:23). 심지어는 불순종자 사울의 딸 미갈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삼상19:13). 그 이후 드라빔은 북이스라엘의 부패 종교에 보급되고 있었고(호3:4), 그것은 포로로부터의 귀환 후에도 여전히 존재하였습니다(슥10:2). 성령시대인데 복음과 진리를 알지 못하는 자들은 나름대로 드라빔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마다 일용양식을 주시는데도 받지 못함으로 말씀만 좇지 아니하고 사람에게 물으러가거나 예언한다고 하는 자들은 드라빔들 입니다. 특히 기도원 같은 곳에서 문제를 위해 기도해준다 안수해준다 상담해준다는 미혹에 넘어가 결국에는 말씀을 떠나게 됩니다. 겔13:17-
가정에서 말씀보다 더 귀하게 여기는 것은 드라빔이 됩니다. 그것이 있음으로 가정이 평안한 줄 알기 때문입니다. 그 어떠한 세상적인 것이 가정에 평안을 줄 줄로 여기는 그 마음이 바로 세상과 벗하는 간음하는 것이요 말씀에 착념하지 못하고 마음을 빼앗기고 있는 자들은 드라빔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약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