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식도암, 폐암, 대장암, 방광암, 유방암, 간질환, 간염, 간견변증, 황달. 동맥경화, 협심증, 심근경색, 뇌혈관질환, 콜레스테롤저하, 당뇨병, 기침, 다이어트, 설사, 숙취, 시력, 종기, 염증, ,해독, 이뇨작용, 코피나는 데, 개에게 물린상처에 좋음
십자화(十字花)과 식물이란 4개의 꽃잎으로 ‘십자’ 모양의 꽃을 피워내는 식물을 말한다.
브로콜리, 양배추, 콜리플라워, 근대와 미나리 등이 모두 십자화과 식물이며 비타민C와 K, 베타카로틴, 엽산과 섬유질이 풍부한 저열량 식품이다.
일반적으로 항염, 항암 등 몸에 이로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순무는 대표적인 십자화과 식물이다.
보랏빛 동그란 모양의 순무는 달큼하면서도 겨자향의 인삼맛이 나며, 배추뿌리의 쌉싸래한 맛에 시원한 느낌까지 있어, 섭취하는 이들로 하여금 청량한 기분에 젖을 수 있도록 한다.
이처럼 맛도 좋지만 순무는 예로부터 뿌리부터 씨앗까지 한방의 약재로 애용됐을 정도로 각종 효능도 뛰어났다.
동의보감에는 ‘순무는 맛이 달고 오장에 이로우며 소화를 돕고 종기를 치료하며, 씨는 눈과 귀를 밝게 하고 황달에 효험을 보인다’고 기록돼 있다.
특히 순무는 뛰어난 해독 작용, 소염 작용이 있어서 목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목이 쉰 것을 낫게 해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방에선 추천하고 있다.
갈증을 달래 주고 기침을 멎게 해 주는 작용도 하며, 목이 쉬었을 때는 순무를 갈아 즙을 내 마시기도 했다.
이와 관련, 실제로 얼마 전 경희대 약대 연구팀이 강화순무에서 추출한 ‘6-HMA’란 성분이 항염증 효능이 있어 관절염에도 효능을 보인다는 연구내용을 발표해 주목을 끌기도 했다.
순무의 이 같은 효능은 매운맛을 내는 주요 성분 중의 하나인 글루코시놀레이트(glucosinolate) 성분 때문이다.
글루코시놀레이트는 강력한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방광암, 유방암, 간암 등에 효과적이다.
특히 글루코시놀레이트는 백혈구와 사이토카인의 조율 능력이 뛰어나 각종 염증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순무와 순무김치는 혈청 콜레스테롤 저하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간암억제 효과도 있는데 이는 간암 유발물질인 아플라톡신(곰팡이독의 일종)을 해독하는 글루코시놀레이트가 순무 안에 들어있기 때문이다.
이 글루코시놀레이트가 장내로 흡수될 경우 미생물 분해 작용에 의해 만들어지는 아이소사이오사이아네이트와 인돌-3-카비놀 등의 성분 역시 항염, 항암 작용을 한다.
황 성분이 포함돼 설포라판으로도 불리는 아이소사이오사이아네이트는 글루코시놀레이트보다 생물학적으로 6시간 더 효과가 지속된다.
또 보다 강한 항균작용 및 살충작용을 인체 내에서 수행하는데 순무 성분 중의 하나인 항 헤르페스바이러스(HSV) 활성물질인 베타 시토스테롤(β-sitosterol)은 ‘식물성 콜레스테롤(Phytosterol)’로서 동물성 콜레스테롤 축적에 의한 동맥경화증, 협심증, 심근경색, 뇌혈관성 질환, 당뇨병 등의 예방에 유효한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순무는 매운맛이 나는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 때문에 김치로 조리해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는데, 다른 요리에서는 매운맛이 쓴맛처럼 느껴질 우려가 있다. 또 순무는 생선요리나 육류와 궁합이 잘 맞는 음식으로 꼽힌다.
또 순무는 3월 중순에서 4월 초순쯤 씨를 뿌려 5월 하순쯤 수확하는 봄 재배 작형과 9월 초나 중순쯤 씨를 뿌려 10월 말이나 11월 초쯤 수확을 하는 가을 재배 작형이 있는데 김치를 담그기에는 요즘 출하돼 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가을 재배 작형이 좋다.
봄 재배 작형은 가을 재배 작형에 비해 뿌리의 매운맛이 강하다. 그래서 뿌리보다 줄기가 더 선호된다.
♣ 한국식품연구원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연구한 논문
한국식품연구원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2001년부터 순무에 대하여 연구한 결과입니다. 급성 간 손상에 대한 억제효능을 실험하였는데, 실험쥐에 간조직을 파괴하는 클로로포름(chloroform)을 주사하여 간 조직을 파괴시킨 후, 순무를 1~3일간 섭취시키고 간 조직을 조사하였습니다.
그 결과 순무를 섭취한 쥐는 순무를 섭취하지 않은 쥐보다 정상적인 간 조직이 더 많았습니다. 이 결과로 순무는 손상된 간을 빠르게 회복시킨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앞에서 설명한 방법과 유사하게 실험쥐를 사용하여 전암성 간암억제여부에 대한 실험을 수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순무는 간암의 발생을 억제하는 효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간 기능을 상실하고 단단해지는 간경변증을 억제하는지 여부에 대한 실험을 수행하였습니다.
실험쥐에 간경변증을 유발하는 약품을 주사하여 간경변증을 발생시키고, 순무추출물을 먹였습니다.
그 결과 순무추출물을 먹은 쥐에서는 먹지 않은 쥐보다 간경변증이 더 적게 나타남으로서 순무는 간경변증의 발생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연구는 2001~2003년에 수행된 것입니다. 이외도 다수의 연구결과가 있는 데, 모두 식품관련학회 또는 의학관련학회에 발표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간염 바이러스(virus)에 대한 감염이 많고, 또한 과다한 알코올섭취(alcohol)로 인하여 급성 간 손상이 일어나는 일도 종종 있습니다.
어느 경우이든 간이 손상된다는 점에서는 비슷한데, 그 원인에 있어서 간염바이러스에 의한 것이라면 간염바이러스 치료에 역점을 두어야 하고, 과도한 알코올섭취가 원인이라면 알코올섭취를 중지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는 순무는 단지 간 손상됨에 대하여 방어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 순무의 효능
◑ 항암효과가 있다
순무의 효능 중에는 항암효과에 대한 부분이 입증되기도 하였는데, 간암 뿐만 아니라 식도암, 폐암, 대장암의 예방효능이 뛰어나고 하지요.
순무는 소화를 순조롭게 할뿐만 아니라 암억제효과 또한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한 식재료라고 할수 있습니다.
◑ 간에 좋다
순무는 간장질환에 좋아 황달과 숙취해소 등의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대표적인 작물인데, 특히 간암 유발 물질을 중화시켜 주는 글루코시노레이트라는 물질이 들어 있어 간암을 예방합니다.
◑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킨다
순무의 효능 중에는 혈청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또한 다이어트에도 활용되는데, 순무를 드실때에는 순무와 순무잎을 둘다 활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설사에 좋다
설사에는 간 순무가 효과적 순무를 갈아 그 즙을 따서 이를 찻잔에 따르고 꿀 12~13g을 타서 끓여 따뜻할 때 마시면 매우 효과가 있다.
◑ 기침을 예방한다
순무와 잎을 함께 삶아 달여서 먹는데 순무를 잎과 함께 삶아서 상식하면 겨울철 기침을 예방할 수 있다.
◑ 황달에는 순무와 그 잎을 달인 즙이 좋다
순무를 잎과 함께 물을 부어 약한 불로 충분히 달여 그 즙을 마시면 황달을 고치는 효과가 있는데 순무의 씨를 달여서 마셔도 좋다.
◑ 시력을 보강하고, 살찌게 하는 순무 씨의 가루가 좋다
순무 씨를 가루로 하여 복용하면 시력이 보강되고 또 참기름을 섞어 환약을 만들어 복용하면 너무 마른 사람, 특히 살찌고 싶은 여성에게 효과가 있다.
씨뿐만 아니라 순무를 먹어도 현저한 효과가 있다.
◑ 숙취에는 순무 달인 즙과 분말이 좋다
술을 과음하여 이튿날까지 괴로울 때는 순무와 잎을 함께 약간의 물에 넣어 달여서 그 즙을 식혀 마시면 좋다.
또 말린 순무 3~5개를 쪄서 건조시키는 작업을 2, 3회 되풀이한 다음에 이것을 가루로 만드러 7~8g 물에 타서 마시면 술기가 없어진다.
술기가 있어 중요한 자리에 나가지 못하게 되었을 때는 참으로 묘약이 된다.
◑ 종기에는 순무를 짓이겨 바른다.
모든 종기에 순무를 짓이겨 소금을 약간 섞어서 하루에 3회 바르면 현저한 효과가 있다.
◑ 이뇨작용에 좋다
소변을 시원하게 나오게 하는 효과도 순무의 효능 중의 하나인데, 순무는 이뇨작용이 있어 소변줄기가 원활하게 나올수 있게 도울 분만아니라 현대인의 고질병인 치질과 변비에도 효과가 있는 다재다능한 채소류 입니다.
◑ 코피나는 데, 개에게 물린상처
순무를 으깨서 그 즙을 마시는 것인데, 효과는 탁월하다 한다, 개에게 물린 상처가 재발했을 때에도 이 즙을 마시면 효과가 있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ㅡ순 무 ㅡ 마이 드이소.
많이 드시고 건강하게 살죠.....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