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공항 터미날의 상당 부분이 야외 구조라 태평양에서 불어 오는 시원한
바람이 밀폐된 공항 터미널에서 쐬는 에어컨 바람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비가 많이 오거나 바람이 강하게 불면 불편할 점도 있을 거 같다.
렌터카 셔틀에서 내리며 운전수에게 3달러를 팁으로 건네니 거구의 백인 청년
은 대단히 만족해 하는 표정이다.
'much appreciated'
미국 지역에서 자동차를 운전해 보면, 우리 현대가 미국으로 자동차 수출을
굉장히 많이 하는 거 같은데 굴러 다니는 자동차 50% 이상은 일제다.
이 곳 빅아일앤드에서도 4박5일 운전을 하면서 기아차 2대를 보았을 뿐이다.
연비가 높고 잔 고장이 적고 내구성 좋고 가격까지 좋으니 실용적인 미국인들이
선호를 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아들이 예약해 놓은 차량도 닛산 차량이었다.
하와이 제도 중 가장 큰 섬인 빅 아일랜드는 우리 제주도의 대여섯배에 달하고
지구 환경의 축소판으로 부른다고도 하는데 한 섬안에 다양한 자연환경이 공존
하기 때문이다.
먼저 활화산과 용암지대가 있고 해발 4,200여 미터의 마우나 케아 정상은 눈이
오기도 하고 동쪽 힐로 지역은 열대 우림지역이고, 리조트가 많이 있는 서쪽 코나
지역은 고온 건조해서 사막 느낌을 주기도 한다.
미국 나사에서도 화성 탐사 환경 연구를 위해 빅 아일랜드를 연구했다고도 한다.
빅아일랜드를 여행하기 위해서는 렌터카는 필수이고 거대한 자연 탐험이 그 주
목적이기 때문에 약간의 위험도 감수해야 한다.사실 우리 나라 신혼 부부들이
하와이로 신혼 여행을 간다고 할 때는 와이키키가 있는 오아후 섬을 가는 것이
대부분이다.
오아후편에서 또 언급이 있겠지만 와이키키 해변은 우리 해운대 보다 못하다.
코할라 코스트라고 부르는 리조트 지역에 도착, M 리조텔에 체크인을 하니
'알로하' 인사와 함께
집사람에게는 꽃모양의 레이를,나와 아들에게는 염주 모양의 레이를 목에
걸어주고 웰컴 음료수를 건넨다.
첫댓글 알로하!
가 보지는 못해서도
알로하 그 외침은 매우 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