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금오산 대성지 환종주
▷ 산행일자: 2016.01.01(금)
▷ 산행코스: 대주차장~금오지~할딱고개~철탑능선~백운봉(일출감상)~ 현월봉~쌍거북돌탑~
남봉~서봉~우장고개~제석봉~국사봉~백마산~금계리~송천리~대성지~이오오봉~아홉산~대주차장
▷ 산행거리: 32.67 km
▷ 함께한이: 가을하늘 & 구미시민
▷ 날씨: 맑음
파란 만장했던 2015년을 뒤로하고...
드디어 맞는 2016년 병신년..
매년 가는 바로 그곳...나의 안식처 금오산...
금오산에서
1년을 계획해본다..
△ 매년 매표소에서 금오산 상가 번영회가 서비스하는 떡국과 어묵 그리고 커피~
떡국과 어묵 실컷먹고 커피도 한잔 한다..
매표소에서 지인들을 만나 인사도 나누고...
같이 발걸음 한다..
△ 사람들이 많아 정체가 될 정도... 발걸음이 맞는 가을하늘과 철탑능선으로 오른다..
△ 철탑능선에서 보는 야경...참 좋다..
△ 가을하늘
△ 철탑을 지나 주등로 합류하니 길이 상당히 미끄럽다..
빙판길도 피할겸 겸사 겸사 백운봉을 바로 오른다..
백운봉 지나 있는 전망대서 보는 일출도 참 멋진곳...
오늘은 여기서 일출을 보기로 한다...한적해서 넘 좋다...
△ 여명이 밝아오고...
△ 병신년 새해가 따오르기 직전이다..
△ 언제나 슈퍼맨이었던 아버지를 여의고.. 어버지가 안계신 특별한 새해를 맞는다..
△ 백두대간을 완주한 상반기....아버지의 지병을 발견하고 병원으로...집으로 바빴던 하반기..
2015년은 돌아오지 않지만 가슴속에 고이 접어둔다..
△ 점점더 붉어오는 여명빛...
△ 곧 태양이 떠오르겠지...
△ 살짜기 떠오르는 병신년 첫 일출...
언제 어디서나 설레는 일출이지만...새해 첫 일출은 좀 더 특별하다..
△ 홀로 남으신 어머님의 건강과 가족들의 건강을 빌며...
한해를 생각해본다..
△ 붉어오는 태양빛에 산은 더 아름다움을 발산한다..
△ 나름 매섭지만 작년 보다는 포근하다..
△ 태양의 기여 모두 내게로 오라...
△ 일출 감상을 끝내고..현월봉으로 향한다..
△ 현월봉의 인파를 피할려고 함인가...
여러 포인트에서 일출을 감상하고 있다..
△ 그저께 눈이 아직 조금 남아 있다..
△ 현월봉...현월봉엔 아직도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다..
△ 아름다운 태양빛...막 떠오른 후 비치는 붉은 햇살이 난 너무 좋다..
△ 곰순이와 비타민을 만나고...
△ 춥긴 추운가보다ㅎㅎ ... 대간길 잘 이어가길...
△ 정상에서 조금 유하다가 쌍거북돌탑으로 이동한다..
△ 쌍거북돌탑에서 보는 약사암
△ 언제봐도 질리지 않는 비경...
△ 도수령 전망대로 향하고..
△ 약사암 정자가 눈에 들온다..
△ 약사암 능선을 조망해보고...
남봉을 경유 서봉을 갔다가 칼다봉을 갈까 대성지 환종주를 할까 고민해본다..
△ 서봉
서봉 가는길 남시기 형님을 만나고...
다음날 새벽에 가야할 지리행이 부담이긴 했지만
이른 시각이라 환종주를 감행한다..
△ 하나..둘..셋...네번째 봉우리가 제석봉이다..
제법 까칠한 금오지맥길을 가야한다..
△ 우장고개에 내려서고..
△ 금오지맥길을 걷는다..
△ 북으로 북으로 구미를 지나 김천이다..
△ 제석봉이 코앞이다..
△ SBS에서도 방영되었던 돌탑이 유명한 제석봉이다...
△ 제석봉에서 금오산을 조망해본다..
△ 가야할 마루금...
△ 이쪽길이 처음이라는 가을하늘...잘 따라온다..
△ 국사봉
△ 제석봉을 되돌아보고..
△ 백마산
여기서 우측길로 가면 대성지 환종주 마루금이 이어진다..
오늘은 금오지맥길을 좀더 이어면서 금계리로 크게 돈다..
△ 야경이 너무나 멋진 인터체인지...낮에보니 그냥 그렇다..
△ 금계리의 명물 보호수..
△ 위용이 대단하다..
△ 봄인가 하노라...ㅎㅎ
△ 중부고속도로 밑을 지나고..
△ 아름다운 대성지
△ 칼다봉 넘어로 백운봉과 현월봉이 보이고...
△ 아홉산을 지나 올렛길 전망대에 도착한다..
△ 금오지..
△ 겨울의 하룻길로는 길다면 긴 30여키로의 산행길..
가족의 건강을 염원하는 새해 일출과 환종주... 간만에 신나게 달린 하루였다..
멋진 구름이 하늘에 휘날리며 배웅해준다...
언제나 편한한 나의 안식처 금오산이여...
- 두건(頭巾) -
첫댓글 16년 첫 일출을 보았으니, 올해 운수대통 하실겁니다ㅇㅅ 老 松
요즘은 내 몸이 내몸이 아니라, 관리하기가 힘이 든다네.
올한해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만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화성이라는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얼릉 컨디션 회복하셔서 금수강산 누비셔야죠..
건강과 가정의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두건님 맹거입니꺼? 맹거라도 나날이 다르게 다가오는 곳이 산이 아닐까 합니다.
황망중에 큰일 잘 치르셨는지요? 때가 되면 누구라고 비켜갈 수 없는 아픔이지요.
새해는 새해 첫일출로 시작을 하셨으니...복 된 일들이 가득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이래저래 년말년초 수고하셨습니다.
수행중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진행중인 정맥길 안전산행하세요..
새해 첫날이라 맹거기 다녀왔네요..
이번주 주왕산 멋진 조망 보고 오시겠군요...
금오산은 저의 친구입니다~~^^
예전엔 자주 놀러갔던곳인데,...
요즘 뜸했습니다
시간날때 한번 가봐야할것 같네요
대성지 환종주 ~~참! 좋은코스입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금오산을 버리고 지리로 ㅎㅎ
금오산도 예삐해줘라~~
@두건(頭巾) 당분간은 지리로 갈듯합니다~~^^~ 전 이제 취침합니다
수고하세요^^~
전 일출 이제 대학들어가는 딸하고..
떡국끓여준다고.. 차에서내리지 않아서 애먹었습니다....
추운게 싫을 나이지요 ㅋ
금오산은 산도 아기자기하고 예쁘더만 구미분들 맘씨는 더 예쁘네요.
새해아침에 떡국을 나눠먹는다 우리동네에서도 해넘이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데 함 건의해봐야겠네요.
웬만한데서는 다 서비스 할텐데요..
적극 권장하이소 ^^
전 아직 떡국 안먹어서~한살 안묵음요~ㅋ
다시 금오산 지킴이의 컴백을 환영합니다. 새해 첫일출은 역시 금오산에서.....ㅎ
새로히 새맘으로 올한해 힘내어서 파이팅 하세요~
힘되는 격려 감사해요^^
금오산 일출도
동해바다에서 보는것 못지 않게 찬란하네요 ㅋㅋ
무작정 형님이 만드신 제석봉 돌탑도 여전히 건재하구요
두건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제석봉 돌탑 쌓으신분을 잘 아시나봅니다~~
해맞이산행을 그렇게 오래하면 어찌합니까?
가볍게 한바리하고 가족과 함께 하셔야지요.
올해도 건강하게 멋진산행 ㅉㄹ기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가족과는 일요일 에 ㅎㅎ
대장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첫날 떡국도 먹고 멋진 일출도 보는 행운이ㅡㅎㅎ
올해도 금오산사랑 쭈~욱 ^~^
별이두 정맥길 무사무탈하게 진행해..
오늘 아침해는 유난히 붉고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