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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 물질의 덩어리(질량)를 만드는 '벽돌'입니다. 양성자와 중성자는 모두 쿼크가 모여 만들어진 입자입니다.
종류(맛): 총 6종류가 있으며, 질량이 가벼운 순서대로 위(up), 아래(down), 맛(strange), 매력(charm), 바닥(bottom), 꼭대기(top) 쿼크라고 부릅니다.
일상적인 물질은 위 쿼크(전하 +2/3)와 아래 쿼크(전하 -1/3) 두 가지만으로 이루어집니다.
(예: 양성자 = 위+위+아래, 중성자 = 위+아래+아래)
전하: 쿼크는 전하량이 정수가 아닌 분수 전하(+2/3 또는 -1/3)를 가집니다.
2. 글루온 (Gluon)
역할: 쿼크들을 서로 강하게 붙잡아 두는 '접착제' 역할을 합니다. 이름이 영어로 '풀(glue)'에서 유래한 이유입니다.
특징:
질량이 0이고, 빛의 속도로 움직입니다.
쿼크 사이에 작용하는 강력(색력)을 전달하는 매개 입자(보존)입니다.
광자(빛)가 전하를 띤 입자에만 영향을 주는 것처럼, 글루온은 색전하를 가진 입자(쿼크)에만 영향을 줍니다.
3. 가장 중요한 독특한 성질: 색가둠(Quark Confinement)
쿼크와 글루온의 가장 놀라운 점은 자유롭게 떨어져 나와 존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쿼크는 빨강, 파랑, 초록이라는 '색전하'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연계에서는 이 세 가지 색이 합쳐진 '흰색(무색)' 상태여야만 존재할 수 있습니다.
만약 두 쿼크를 억지로 잡아당겨 멀리 떼려고 하면, 당기는 힘이 거리가 멀어질수록 오히려 무한대로 증가합니다. (스프링처럼 늘어날수록 힘이 세짐)
결국 힘이 너무 세져서 에너지가 새로운 쿼크-반쿼크 쌍을 생성하고, 이 새 입자가 기존 쿼크와 결합하여 새로운 무색의 입자를 만듭니다. 그 결과, 순수한 쿼크나 글루온만을 분리해서 보는 것은 절대 불가능합니다.
4. 쿼크-글루온 플라즈마 (QGP)
매우 극한의 환경(섭씨 약 2조 도)에서는 쿼크와 글루온이 서로에게서 풀려나와 자유롭게 떠다니는 플라즈마 상태가 됩니다. 이는 우주 탄생 직후(빅뱅 후 수 마이크로초)에 존재했던 상태로, 현재는 유럽 입자물리연구소(CERN)의 LHC 가속기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 연구하고 있습니다.
혹시 양성자와 중성자 내부에서 이들이 어떻게 배열되어 있는지, 혹은 반물질(반쿼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