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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땅투모의모임 원문보기 글쓴이: 반디
창원 공장용지 거래 침체… 거제는 ‘거가대교 영향’ 미미 |
도내 토지시장은 일부 상업지와 택지는 거래가 활발한 반면, 공장용지는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거가대교 개통이 지역 부동산시장에는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25일 각 지역 부동산 중개업자들에 따르면 최근 도내 토지시장은 부동산경기 침체와 맞물려 거래가 뜸한 데다, 그동안 가격이 많아 올라 매수세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김해 율하, 양산 물금 등 한국토지공사가 분양한 개발지구는 미분양 물건이 소진된 가운데 매매가 활발하고, 거래가도 당초 분양가를 웃돌고 있다. 창원지역은 경기 영향으로 공장용지 매매는 거의 없고, 이달 중 일신건영이 북면 무동에 착공하는 휴먼빌 등 신규 아파트 분양결과에 따라 토지가격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마산은 구 도심권 토지가격이 그동안 많이 내려갔기 때문에 바닥을 찍었다는 심리가 팽배하고, 오는 12월 KTX 마산역 개통과 함께 역세권 토지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진해지역 한 부동산 중개업자는 “용원, 웅동, 신항만 일대는 호가만 올라가고 거래는 되지 않고 있다. 이들 지역은 거가대교 개통이 임박해지자 호가가 2배 이상 오르는 거품이 형성되고 있지만 실제 거래는 없는 편이다”고 밝혔다. 거제지역은 조선경기 불황으로 부동산 거래가 한산한 편이고, 그동안 가격도 많이 올랐기 때문에 매수세가 거의 끊어졌다. 이곳 부동산 중개인은 “몇 해 전보다 평당 5만~10만원 정도 가격이 내렸는데도 거래가 주춤하다. 거가대교 개통을 앞두고 있지만 장목면 일대 토지거래는 안되고 가격도 오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해시는 주로 공장용지가 활발히 거래되는 지역이지만, 현재는 공장용지 매물이 넘쳐 경매물건 으로 많이 넘어간 상황이다. 함안지역 토지가격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거래는 한산한 편이다. 창신대 부동한학과 정상철 교수는 “도내 토지시장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그동안 개발 호재를 타고 가격이 많이 오른 지역이 많아 거래가 뜸한 편이다”며 “반면 신도시 등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에는 투자자들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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