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슬로푸드위크'는 생산자들과 요리사, 유통인, 청년들이 소비자와 함께 만나서 사고, 먹고, 배우는 만남과 나눔의 장입니다.
'맛이 있는 장'을 주제로 한 따뜻한 밥상 나눔 바자회가 된 aT 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렸습니다.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현장으로 함께 떠나보실래요?
슬로푸드란?
한국 맛의 방주에 등재된 장흥 돈차 푸른빛을 띠고 있어 청태전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한국 맛의 방주에 등재된 제주 푸른 콩장 푸른 독새기 콩으로 만든 장이라고 하는데요.
대부분 전통음식에 잘 맞으며 밀의 껍질이 붉은 반면에 알갱이는 크기가 작고 붉은 황토색을 띤다고 합니다.
칼국수, 전 등의 음식 맛을 배가시켜 준다고 합니다.
한국 맛의 방주에 등재된 연산 오계 검은 닭이라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는데요.
오계와 잉어, 더덕과 수삼을 함께 넣은 용봉탕은 조선시대 임금께 진상되었다고 합니다.
한국 맛의 방주에 등재된 울릉 섬말나리 약간 붉은빛이 돌고 간혹 관절이 있다고 합니다.
친환경 농산물이란? 환경보존과 농산물의 안전한 공급을 위해서 농약, 화학비료, 시료 첨가제 등 화학자재를 전혀 사용하지 않거나 최소량만을 사용하여 생산한 농산물을 말합니다.
유기농업이란? 비료, 농약 등 합성된 화학자재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미생물 등 천연자원을 사용하여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농업 생태계를 유지 보존하는 농업을 말합니다.
동결 건조하여 만든 귤 과자와 사과 과자입니다.
시식해 보니 바삭바삭 달콤하면서도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이들 간식으로 좋을 거 같더군요.
버터를 사용하지 않은 건강 빵도 시식해 볼 수 있었는데요.
담백하면서도 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빵을 좋아하는지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사 가지고 와서 향이 좋은 따뜻한 커피랑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산나물 주먹밥도 있었는데요. 주먹밥을 구입해서 먹는 관람객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사람에게만 내어주지 않습니다. 달팽이, 개미, 벌레, 새들에게 함께 살아가는 생명들에게 먼저 내어주고 남은 것들을 가지고 온 마음이 예쁜 귤이라고 합니다.
제주 꿩엿은 본래 차조와 보리를 함께 오랜 시간 고아 낸 제주의 전통 엿이라고 하는데요.
차조를 깨끗이 씻어 물에 불린 뒤 밥을 짓고 보리로 엿기름을 만들어 차조밥과 섞어 삭히며 당화하는 사이 꿩고기를 미리 손질해 두고 이후 잘 삭힌 당화물과 꿩고기를 함께 넣어 또 다시 고아 엿으로 만든다고 하는데 꿩엿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슬로차 어워즈 배와 생강을 즙으로 내서 만든 슬로차였는데요.
배는 목감기나 기관지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위에 있는 열을 아래로 내리고 열이나 화를 식혀주기 때문에 바쁘게 살아가고 스트레스를 받으며 지친 현대인들에게 좋다고 합니다.
가족들의 건강한 밥상을 차리기 위해서는 유기농, 친환경 농산물에 자연스레 눈길이 가게 되는데요.
슬로푸드위크와 유기농 페스티벌 행사가 열리고 있는 현장은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슬로푸드와 친환경 농산물에 관심이 많다는 것이겠지요.
2014 슬로푸드위크는 한국 맛의 방주에 등재된 슬로푸드를 만나고 다양한 종류의 유기농, 친환경농산물들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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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쵸니 원문보기 글쓴이: 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