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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스크랩 `2014 슬로푸드위크 & 유기농 페스티벌`에서 본 맛의 방주는?
신윤철선교사 추천 0 조회 223 14.12.17 14:0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2014 슬로푸드위크'

생산자들과 요리사, 유통인, 청년들이 소비자와 함께 만나서

사고, 먹고, 배우는 만남과 나눔의 장입니다.

 

 

'맛이 있는 장'을 주제로 한 따뜻한 밥상 나눔 바자회가 된
2014 슬로푸드위크와 유기농 페스티벌
국제 슬로푸드 한국협회, 전국 친환경 농업협의회가 주최하며
사단법인 슬로푸드 문화원, 환경 농업단체 연합회 주관으로
12월 12일~14일까지 3일간 서초구 양재동

aT 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렸습니다.


슬로푸드위크가 열리는 첫날에 찾아가 보았습니다.


저와 함께 슬로푸드와 유기농산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현장으로 함께 떠나보실래요?
 

 

슬로푸드란?
좋은 음식과 미식적 즐거움, 느린 삶을 지향하고 지키며,
삶의 질을 향상, 위험에 빠진 지구의 생존 문제를 이해,
우리에게 주어진 자원을 지키며 가능한 좋은 삶을 누리게 하며
발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슬로푸드는 좋고(Good), 깨끗하며(Clean), 공정(Fair)한 음식을 말합니다.
 
맛의 방주란?
사라져가는 맛과 음식들을 발굴하여 훌륭한 요리법을 기록하는
슬로푸드의 국제 프로젝트를 말합니다.

 

 

한국 맛의 방주에 등재된 장흥 돈차
엽전 모양과 닮아 돈차라 불리거나 파래(청태) 같이

푸른빛을 띠고 있어 청태전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장흥에 자생적으로 분포하는 찻잎을 이용하고
숙성이 길수록 깊은 맛과 향이 나고 녹차와 달리 떫은 맛이 없으며
맛과 향이 부드럽고 단맛이 느껴지는 매우 편안한 차라고 합니다.
 

 

한국 맛의 방주에 등재된 제주 푸른 콩장
푸른 콩장은 제주도 지역 콩인

푸른 독새기 콩으로 만든 장이라고 하는데요.


푸른 콩은 삶았을 때 단맛이 높고 차지며
이런 맛 특성에 따라 된장 및 콩국수에도 많이 이용되고
잎도 은은한 단맛이 돌아 쌈 및 절임에 이용된다고 합니다.

 


한국 맛의 방주에 등재된 진주 앉은뱅이 밀
앉은뱅이 밀은 조상 대대로 내려온 토종 밀로

대부분 전통음식에 잘 맞으며 밀의 껍질이 붉은 반면에 알갱이는

크기가 작고 붉은 황토색을 띤다고 합니다.


글루텐의 함량이 낮아 소화가 용이하고 단맛이 있으며
특유의 향이 좋아 밀가루 자체의 맛이 중요한 수제비,

칼국수, 전 등의 음식 맛을 배가시켜 준다고 합니다.

 

 

한국 맛의 방주에 등재된 연산 오계
오계는 닭의 품종으로 뼈가 까마귀처럼

검은 닭이라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는데요.


연산 오계는 보신용 약용으로도 많이 요리되며

오계와 잉어, 더덕과 수삼을 함께 넣은 용봉탕은

조선시대 임금께 진상되었다고 합니다.

 

 

한국 맛의 방주에 등재된 울릉 섬말나리
섬말나리는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며
꽃은 붉은빛이 도는 황색이고 뿌리와 비늘줄기는 달걀모양이며

 약간 붉은빛이 돌고 간혹 관절이 있다고 합니다.


또 섬말나리는 울릉도 개척민들이 많이 먹던 구황작물
뿌리나 어린순을 삶아 나물로 먹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울릉도 칡소, 태안 자염, 예산 삭힌 김치, 제주 댕유지,
제주 재래돼지 등이 한국 맛의 방주에 등재된 품목입니다.

 

 

친환경 농산물이란?

환경보존과 농산물의 안전한 공급을 위해서

농약, 화학비료, 시료 첨가제 등 화학자재를 전혀 사용하지 않거나

최소량만을 사용하여 생산한 농산물을 말합니다.

 

유기농업이란?

비료, 농약 등 합성된 화학자재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미생물 등 천연자원을 사용하여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농업 생태계를 유지 보존하는 농업을 말합니다.

 

 

동결 건조하여 만든 귤 과자와 사과 과자입니다.

 

시식해 보니 바삭바삭 달콤하면서도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이들 간식으로 좋을 거 같더군요.

 

 

버터를 사용하지 않은 건강 빵도 시식해 볼 수 있었는데요.

 

담백하면서도 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빵을 좋아하는지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사 가지고 와서 향이 좋은 따뜻한 커피랑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산나물 주먹밥도 있었는데요.

주먹밥을 구입해서 먹는 관람객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사람에게만 내어주지 않습니다.

달팽이, 개미, 벌레, 새들에게 함께 살아가는 생명들에게

먼저 내어주고 남은 것들을 가지고 온

마음이 예쁜 귤이라고 합니다.

 

제주 꿩엿은 본래 차조와 보리를 함께

오랜 시간 고아 낸 제주의 전통 엿이라고 하는데요.

 

차조를 깨끗이 씻어 물에 불린 뒤 밥을 짓고

보리로 엿기름을 만들어 차조밥과 섞어 삭히며

당화하는 사이 꿩고기를 미리 손질해 두고

이후 잘 삭힌 당화물과 꿩고기를 함께 넣어 또 다시 고아

엿으로 만든다고 하는데 꿩엿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슬로차 어워즈

배와 생강을 즙으로 내서 만든 슬로차였는데요.

 

배는 목감기나 기관지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위에 있는 열을 아래로 내리고 열이나 화를 식혀주기 때문에

바쁘게 살아가고 스트레스를 받으며 지친

현대인들에게 좋다고 합니다.

 

 

가족들의 건강한 밥상을 차리기 위해서는

유기농, 친환경 농산물에 자연스레 눈길이 가게 되는데요.

 

슬로푸드위크와 유기농 페스티벌 행사가 열리고 있는 현장은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슬로푸드와 친환경 농산물에 관심이 많다는 것이겠지요.

 

 

2014 슬로푸드위크는

한국 맛의 방주에 등재된 슬로푸드를 만나고

다양한 종류의 유기농, 친환경농산물들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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