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틴원액의 위험성
니코틴원액은 퓨어니코틴이라 칭하며 전자담배에 사용되는 물질(액체).
익숙한만큼 위험성을 간과해 버리기 쉬운 액체. 니코틴이 위험한 물질이라는 인식은 크게 부족한 실정.
1. 왜?
니코틴인가!?
19세기 이후 니코틴이라는 단어는 담배의 유해한 성분만을 지칭.
2. 니코틴은 어디서
추출되는가??
가지과
식물들에서 발견되는 알칼로이드 물질.
ppm은 part
per million의 약자 10^(-6) 임. 토마토의 니코틴
함량은 0.0107ppm.
퓨어니코틴
1000mg/ml은 1001142.303ppm
니코틴의 끓는 점 아래의 온도에서도 쉽게 착화됨.
낮은 증기압력하의 공기중에서도 308K도(섭씨 35도 또는 화씨
95도)에서 연소함.
3. 퓨어니코틴은 왜
위험한가?
니코틴은 각성효과와 말초신경계를 자극하여 심박동수
증가, 혈압상승하게 함.
고용량의 니코틴을 액체나 기체상태로 흡수할 경우
신경절형 니코틴 수용체(부신수질에 존재)와 중추신경형 니코틴 수용체와 작용하여 아드레날린
방출에 크게 관여함.
그로 인하여 혈중 글루코스 수치 증가되면서 심장박동, 호흡 수, 혈압
증가됨.
고용량 니코틴 흡수할 경우 심혈관계 기능 자체가 갑자기 멈출
수도 있음.
중추신경형 니코틴 수용체(중추신경계에
존재)와 결합하여 도파민 수치
증가됨
도파민이라는 것은 쾌락과 행복감에 관련된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물질(정신흥분제)로서 마약 효과를
유발시킴.
마약과는 다른점은
니코틴
복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흥분제에서 평온/진통제로 프로파일이 바뀐다는 점.
퓨어니코틴이 왜
위험한가?
생명에 위협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임.
퓨어니코틴
1000mg/ml은 1001142.303ppm임
액상 니코틴 재조중에 피부로 흡수가 된다고 가정하면 니코틴이 뇌에 도달하는 시간은 7초.
도달하자마자 위의 호르몬들을 분비하기 시작하면서
점차 심작박동과 호흡수가 빨라지며, 혈압이 증가되는데
최악의 경우 심장마비와 같은 심혈관계 기능이 멈출 수 도
있음
동영상 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xZ8_Ad-M-q8&feature=player_embedded
1. 본 자료는 교육용 동영상으로 퓨어니코틴으로 토끼가 죽는다는 실험
동영상임.
(1분 50초부터 2분 2초 까지만 보시길 바랍니다)
2. 본 자료는
교육용 동영상으로 퓨어니코틴 1방울로 쥐가 죽는다는 실험
동영상입니다.
(49초부터 1분 18초
까지만 보시길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fmgpA3x0e4&feature=player_embedded
4. 치사량은?
니코틴의 경우 성인의
치사량이 60mg
내외라고 함.
그러던 중 의외의 문서를 발견했습니다.
위의 문서는 오스트리아 Karl-Franzens
University Graz 의 연구 결과 자료인데...
니코틴의 독성 감염은 지난 몇년간 비흡연 담배와 전자 담배 용액
등대부분 국가에서
자유롭게 구할 수 있는 새로운 니코틴 사용 제품의 마케팅에 의해 일정하게
증가해왔다.
교과서, 데이터베이스 및 안전시트에서는 성인의 치사량이 60mg 내외라고 하고
있는데,
5개의 담배 또는 10ml의 니코틴 희석용액의 섭취가 성인 한 명을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5개피라니.. 헐.. 하면서 끝까지 읽어보니 다행이더군요.
니코틴은 독성 물질이며 주의를 해서 다뤄야 하지만,
니코틴을 소량 포함하고 있는 제품들로 인한 잠재적 사망에 대한
빈번한 경고문구들은 0.5g 이상의 구강섭취에 의해서
사망한다는 데이터의 관점으로 보았을 떄 수정이
필요하다.
라고 되어있군요. 저 위에 연구결과는 전에 있던 연구진이 연구했던
자료인데,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되어있더군요.
그러므로 결과는 성인 60mg 정도가
치사량이라고 보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액상 만드시는 분들이 쓰시는 퓨어니코틴의 보며 생각해봅시다.
보통 990mg/10ml 이니
9900mg/1ml 입니다.
1년정도 쓸 수 있는 양 입니다.
이 원액을 어떠한
경우이든 섭취를 하거나, 피부나 눈 등을 통해 체내로 흡수가 된다면,
치사량에 웃도는 니코틴을
흡수하게 됩니다.
5. 니코틴은 체내에 남아
있습니까??
체내의 흡수된
니코틴의 경우 반감기가 대략
1시간 정도 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보통 흡연자들이 1시간마다 흡연욕구에 강하게
시달립니다.
이처럼 니코틴의 경우 시간이 자나면 배출이
됩니다.(약 3일)
그리고 연초의 니코틴의
경우 지용성입니다.
그래서 술을 먹을 때 흡연을 피해야 한다고 하는게 이것
때문입니다.
지용성이라 술에 잘 녹아 빠르게 흡수되기 때문이죠.
니코틴은 각성의 효과가 있으므로 취기가 일시적으로 감소합니다.
그래서 술을 더 먹게 되고, 술을 먹으면 쾌락중추를 자극하여,
담배를 떠올리게 됩니다. 이렇게 악순환되다가 다음날 떡이 되있죠.
그렇다면 전자담배의 니코틴은 지용성일까요?
수용성일까요?
다들 아시겠지만, 정답은 수용성입니다.
그러므로 신경작용 후 땀이나 소변을 통해서
배출됩니다.
즉, 체내에 니코틴은 시간이 지나면
빠지고,
특히 전자담배의 니코틴은 소변이나 땀으로
배출된다는 것입니다.
액상을 만들거나, 보관을 하실
때
안전에 더 유의 하셨으면 해서 이 글을 적어봤습니다.
http://blog.naver.com/ittemme/220240687598
전자담배용 니코틴 원액으로 살인?…"1.4mg만으로도 사망"
10억원대 재산을 노린 주부 40대 주부 송모씨(47·여)가 내연남 황모씨(46)와 공모해 니코틴 원액으로 남편 오모씨(53)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
니코틴 원액으로 사람을 살해한 것은 국내에서 처음 일어난 일로 니코틴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사실이 충격을 주고 있다.
송씨는 올해 4월22일 남양주시내 아파트에서 니코틴 원액과 졸피뎀으로 남편 오모씨(53)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는 중국 사이트를 통해 니코틴 원액을 주문해 송씨에게 건넸고, 송씨는 음료수에 몰래 수면유도제인 졸피뎀과 섞어 먹여 숨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씨는 가족과 함께 있다가 숨졌으며 타살 흔적은 없었다. 부검결과 니코틴 1.9mg이 검출, 니코틴 중독에 의한 사망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졸피뎀 성분도 소량 검출됐다.
졸피뎀은 불면증 치료용으로 쓰이는 수면 유도제로 시중에 유통되는 수면제보다 약효가 3배 정도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찰은 오씨가 숨지기 전 송씨가 졸피뎀 처방을 받은 점, 황씨는 범행 1주일 전 니코틴 원액을 주문한 정황을 잡아냈다.
경찰은 남편의 직장동료들을 상대로 탐문조사한 결과 오씨가 평소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하고 내사해왔다.
초혼인 피해자 오씨는 2009년 이혼녀인 송씨를 만나 2010년부터 송씨의 두 딸(현재 모두 20대)과 함께 동거해왔다.
부모 형제들과 일찍 사별한 오씨는 평일에는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중소기업에 다녔고, 송씨와는 주말부부로 지냈다.
송씨는 오씨가 숨진 사실을 오씨의 직장동료나 지인들에게 알리지 않았다.
송씨는 재작년 만난 황씨와 내연관계를 맺으면서 오씨의 재산을 가로채려고 올해 3월초 혼인신고한 뒤 니코틴 원액을 몰래 먹여 살해한 혐의다.
살해 후 송씨는 10억원의 재산을 모두 자기 앞으로 빼돌린 뒤 이중 1억원을 황씨의 계좌로 송금했다. 그러나 이들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수사를 담당한 경찰은 "특이한 사례라 내사기간만 4개월이 걸렸다"면서 "국내에서는 처음 발생한 살인사건이고 해외에서도 유사사례가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니코틴 원액은 순도 99% 유해화학물질로 분류돼 국내에서는 판매나 유통이 금지됐으나 최근 전자담배 인구가 늘면서 음성적으로 거래되는 실정이다.
국내에서는 주로 중국 사이트를 통해 몰래 들여와 10㎖당 10~11달러에 구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쉽게 유통되는 니코틴 원액은 무색무취해 구별하기 어렵지만 피부에 닿으면 화상을 입는다. 성인 기준 3.7mg~ 5.8mg만 섭취해도 사망할 수 있는 맹독성 물질이다. 경찰은 1.4mg의 니코틴만으로도 사망한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니코틴 살해는 예견된 비극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 3월에서는 부산에서 30대 남성이, 7월에는 청주에서 20대 여성이 니코틴 원액을 들이키고 숨졌다. 2014년 10월 한양대 소속의 교수는 56세의 남성이 니코틴을 먹어 자살했다는 연구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렇듯 니코틴 복용으로 인한 자살사고가 일어나면서 언론 등에서 경고해왔으나 결국 몰래 복용케 해 살해하는 사건까지 발생한 것이다.
조영직 의정부 속편한내과 원장은 "니코틴은 머리로 빨리 흡수돼 효과도 빠른다. 사량이 인체에 들어가면 혈압과 맥박이 저하되고 정신상태돠 다운되며 호흡부전으로 사망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니코틴 사용 첫 사례…내연남과 공모
두 사람 다 범행 부인
(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남편을 치사량의 니코틴 원액으로 숨지게 한 혐의로 부인과 그 내연남이 경찰에 구속됐다.
그동안 스스로 중독돼 사망한 사례는 있으나 니코틴 원액이 살인 범죄에 이용된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21일 경기 남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A(54)씨가 남양주시내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평소 매우 건강해 특별한 사인은 없었다.
B씨는 남편이 숨진 뒤 단순 변사로 처리되는 줄 알고 집까지 처분하고 보험금도 수령했다.
그러나 경찰이 검찰 지휘를 받아 A씨 시신을 부검한 결과, 평소 담배를 피우지도 않은 A씨에게서 치사량의 니코틴이 검출됐다.
이에 경찰은 타살을 의심해 수사에 착수, A씨가 숨지기 두 달 전 뒤늦게 B씨와 혼인신고한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초혼으로, B씨와 같이 산 지 얼마되지 않은 사실도 파악했다.
경찰은 또 숨진 A씨의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가 B씨와 내연관계인 C씨의 계좌로 입금된 사실도 확인했다.
특히, C씨가 얼마 전 인터넷을 통해 미국에서 니코틴 원액을 구매한 사실도 드러났다.
A씨가 숨지기 전이다.
이에 경찰은 B씨가 재산을 빼돌리고자 C씨와 짜고 남편을 니코틴에 중독시켜 살해한 것으로 보고 둘을 검거, 최근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그러나 B씨와 C씨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C씨는 경찰에서 "담배를 끊고 전자담배를 이용하고자 액상 니코틴을 샀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B씨와 C씨가 어떤 방법으로 A씨를 니코틴에 중독시켰는지 등을 집중 수사하고 있다.
고농도 액상 니코틴은 '화학물질관리법'상 유독물질에 해당해 허가를 받아야 제조하고 유통할 수 있으나 전자담배 이용 인구가 늘면서 국외 사이트 등을 통해 음성적으로 거래되고 있다.
혈중 니코틴이 ℓ당 0.17㎎ 이하면 안전한 수준이고 3.7㎎ 이상이면 치사량으로 간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