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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우수카페] 산삼을 찾는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김영대
하수오- 백하수오, 백수오, 이엽우피소..
백하수오의 심장형 잎모습
하수오(何首烏)에 는 두가지 종류로 박주가리과에 속하는 백하수오와, 마디풀과에 속하는 적하수오(赤何首烏)의 두가지 종류가 있다. 요즈음에는 옛부터 흰머리를 검게도 한다는 하수오가 적하수오냐, 백하수오냐 하는 하수오 진위논쟁을 필두로, 하수오에는 당초부터 백하수오란 것은 있지도 않았으니, 백하수오란 명칭은 백수오(白首烏)로 바꾸어 불러야 옳다는 개명논쟁과, 현재시중에 백하수오로 유통되고 있는 있는것은 백하수오가 아닌 이엽우피소(耳葉牛皮消)로, 백하수오와는 다르다는 또 다른 백하수오 진위논쟁이 있다.
이러한 논쟁에 대해 아직까지 속시원하게 만장일치로 정리 된 것은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 하수오에 대해 연구하고 재배,채취도 하는 전문동호인 사이에서도 백하수오냐 백수오냐 하는 논쟁은 지금도 뜨거운 감자로, 뭐라 했다간 입 데이기 일쑤인 모양이다.
이러한 논쟁의 실체를 나름대로 확인 하려면 우선 고서(古書)의 내용과, 현재의 쓰임새와 과학적인 분석을 참고하면 어느정도 실체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우선 동의보감 탕액편 본초에 나와있는 하수오의 형상묘사를 보면,
蔓紫花黃白葉如薯橅無而不光生必相對根大如拳有赤白二種赤者雄白者雌根形如烏獸山岳之狀者珍也.
덩굴은 자(紫 :자줏빛 자)색이고 꽃은 황백색 잎은 마(薯 : 참마 서)와 비슷하나 광택이 없고 반드시 마주하여 살고, 뿌리는 주먹크기(根大如拳)이고, 적과 백이 있는데 적(赤)은 숫놈 백(白)은 암놈이고 뿌리모습이 오수산악지상(烏獸山岳之狀 - 갈가마귀처럼 검은 산의 형상)으로 생긴것이 보배(珍)와 같이 좋다 라고 나와 있다.
여기서 아리송한 것은 적과백의 숫놈,암놈으로 혼란이 오는데 이 문장 뒤에는
春末夏中初秋候淸明日兼雌雄採之 - 라하여 늦은 봄과 초가을의 청명한 날에 암,수를 같이채취하여 凡修合藥須雌雄相合喫有驗 - 무릇 수치하여 약으로 한다면 자(雌:암컷, 백색), 웅(雄:수컷, 적색)을 서로 합해 먹어야 유험하다 라고 나와 있다.
위의 내용을 보면 줄기가 자주빛이라는 것이 적하수오라는 결정적인 단서가 되는듯 한데 자웅의 암,수는 공통적으로 이해하기 어렵기도 하다. 나머지 표현은 백하수오에도 해당 된다고 생각된다. 채취하다 보면 백하수오도 나란히 두뿌리가 같이 나오는 경우도 있긴하다. 하수오를 일컫는 교등(交藤), 야합(夜合)이라는 이명이 있기도 하지만, 구진등(九眞藤)이라는 이름은 아문방(兒門方)에 의하면 뿌리를 캐서 만일 9개의 뿌리가 있는것을 캐서 먹으면 신선이 된다 해서 구진등이라 한다 했으니 이것도 백하수오에 해당 안된다고 볼 수도 없다. 9개는 못봤어도 4~5개는 종종 발견 되기 때문이다. 또한 동의보감 첫머리에 강원도명은 "온죠롱", 황해도명은 "새박불휘"로 부른다는 설명이 있어 문헌상으로도 확정 짓기 힘든 부분도 많다. 현재의 우리나라 생약규격집도 백하수오의 기원식물로 큰조롱만 수재되어 있기도 하다. (온=큰)
백하수오(세척후) -사진클릭- 적하수오(세척후)
지금의 상황으로는 적하수오는 중국과 일본의 약전과 우리나라의 대한약전외 한약(생약)규격집에 등재 되어 있으나, 백하수오는 "백수오(白首烏)"로 우리나라의 대한약전외 한약(생약)규격집과 북한약전에만 등재 되어 있다. 중약대사전에는 은조롱을 기원으로 하는 약재는 없으며, 중국 일부지역 에서만 백수오를 쓴다고 간략히 소개만 되어 있다.
결론짓자면 중국에는 백하수오가 별로없어, 그 지역에 많은 적하수오를 쓰고 백하수오는 우리나라에 많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약효도 지금까지 밝혀진 것을 보면 둘이 별로 차이가 없으나 적하수오는 안드라퀴논(Anthraquinone)유도체가 1.8%의 주성분으로 사하(瀉下)작용과 약간의 독성이 있어 법제(法製)가 필요하고, 백하수오는 사포닌(Saponin)이 많아소종(消腫)의 작용이 우세하고 별 독성없이 순하여 생용(生用)할 정도이고, 몸을 보하는 작용도 있어 딱히 어느게 좋다고 잘라 말할 수 없는 것이다. 물론 하수오는 법제해야 철분이 몸에 흡수되기 쉽게 변하므로 섭취에 유리하다. 이렇게 보면 논쟁보다는 좀 귀하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적,백하수오를 같이 먹으면 더할나위 없을 것이다. 둘다 있으니까 체질에 맞추어 먹으면 일거양득이 될 것이다.
백하수오와 이엽우피소는 구별해야 한다. 말하자면 요즈음 유통되는 백하수오는 3 종류인셈이다. 그것은 야생백하수오, 재배한 백하수오, 중국종자를 재배한 이엽우피소로 볼 수 있다. 토종백하수오와 이엽우피소는 뿌리가 언듯보면 비슷해 보여도 잠시만 보면 금방 구별되는데 우선 구슬혹 모양이 없고, 잘게 패인 마디의 굴곡도 없이 매끈하며, 껍질이 얇아 잘 벗겨지며 무엇보다 실뿌리 같은 수염뿌리도 있다. 이엽우피소는 박주가리과의 식물로 비래학(飛來鶴)이라는 한약명으로 쓰인다. 백하수오를 손질해본 사람은 마디의 굴곡으로 손질이 얼마나 힘들다는 것을 잘 알것인데, 이엽우피소는 몸통에 걸리는게 없고 쭉 뻗어 손질이 울퉁불퉁한 무우손질과 비슷하다. 재배농민에 따르면 토종백하수오는 씨뿌리고 2~3년후 수확인데 이엽우피소는 씨뿌린 당해 가을에 수확가능하며 수확량도 은조롱 보다 훨씬 뛰어나 농업기술원에서는 백하수오의 기원식물로 이를 추가해 줄것을 건의 했으나 중앙약사심의 위원회에서 부결 됐다고 한다.
(위) 이엽우피소 잎
백하수오 뿌리 -사진클릭- 이엽우피소 뿌리
이엽우피소가 국내에서 재배되기 시작한 이유는, 중국에서 자라는 이엽우피소는 중국일부에서 백수오의 별명(別名 : 다른이름)인 대근우피소(大根牛皮消)와 명칭이 유사해 이엽우피소를 국내농가에서 잘못 알고 도입하게 된것이라 한다. 중국에서의 백수오는 박주가리과의 대근우피소의 덩이뿌리이고, 중국 남경지방에서는 이엽우피소의 덩이뿌리를 백수오로 쓰기도 하는데, 이엽우피소는 격산소(隔山消)라는 식물을 기원식물로 하고 있으니 상황이 복잡하다. 식약청에서는 별명(別名) 또는 이명(異名)이 한약을 오용할 수 있는 좋은 사례라며 국가에서 정하고 있는 명칭으로 바르게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관계자는 더 이상 이엽우피소의 뿌리가 한약재 하수오 또는 백수오로 사용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했다. 여기서 새롭게 알 수 있는것은 백하수오를 식약청에서는 백수오로 표현하고 있는 사실인데 정확한 언질이 없어 백하수오, 백수오가 혼용되어 쓰이고 있는듯 하다. 그러나 생약규격에 수재된 명칭은 백수오로 되어 있지만, 백하수오로 오랜기간 불러 왔으므로 이견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이름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백하수오의 효능을 밝혀 내는데 힘을 쏟는것이 이익일듯 하다. 요즈음의 백하수오 연구동향의 주류는 다음과 같다.
*청량음료용 백하수오 엑기스 제조방법-특허
*하수오와 백하수오의 기원과 명칭에 대한 연구.
*백하수오로부터 추출한 암세포의 다중약제내성 조절작용을 갖는 폴리옥시프레그난 배당체의 제조법-특허
*백하수오 약침의 항산화작용에 관한 실험적연구.
*백하수오 추출물투여가 쥐의 체내지질과산화와 항산화효소활성에 미치는 영향.
*백하수오 발효제품섭취가 화학적으로 유도된 대장암발생에 미치는 영향.
*백하수오와 적하수오가 高콜레스테롤로 유발된 죽상동맥경화에 미치는 영향.
이상의 현대적 연구결과를 참고하여 백하수오와 적하수오를 동시에 이용하면 하수오의 약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용 할 수 있을 것이다.
겨울의 백하수오 줄기 -사진클릭- 겨울의 백하수오 씨방모습
백하수오는 겨울에도 채취 할 수 있고 ,잎이 떨어진 상태라 줄기와 달려 있는 씨방으로 찾는데 씨방은 안보일 때도 있으므로 줄기를 보고 찾는 경우가 많다. 겨울줄기에는 검은 반점이 생기고 나무가 많은 곳에서는 반점이 검고 많은데, 나무가 적은곳에서는 반점의 검은색이 엷고 적다. 또 하나의 특징은 두잎이 달렸던 자리에 혹 같은것이 튀어나오게 되므로, 다른 덩굴과 비교해 땅을 파서 뿌리를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
백하수오는 음지,양지에따라 섬이나 바닷가인지, 산동네근처 인지에 따라 모양에 특색이 있고 토양도 거름기 많은 땅에서는 길이가 긴 대신 가늘고, 부드러운 땅에서는 주근이수직으로 내려 가기 때문에 깊이로 파려면 고생 좀 해야한다. 마디가 굵고 껍데기층이 여러겹일 수록 약성이 좋다고 본다. 오래 될 수록 주근이 목질 비슷하게 단단해 진다.
대물 백하수오의 여러모습 (사진클릭- 관찰가능)
백하수오를 만나기란 쉽지는 않다. 주로 어느정도 규모가 있고 나무의 수령도 있으면서 중키 이상의 큰나무가 많은 산의 경사지에 많다. 약초산행 할때 일단 정상까지 오른 다음 내려오면서, 햇볕이 드는 쪽의 경사면의 지형을 살피는것이 편하다. 큰 강가의 산이나 절벽, 바닷가의 절벽 같은 곳에도 많은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어찌하여 내려가긴 해도 채취 후 올라 올때 난관에 봉착하기도 하고, 채취 중 작은 진동으로 윗부분에서 낙석이 발생 할 우려도 있기 때문이다. 가깝게는 산 초입의 자갈점토 토양이나 모래자갈 토양의 풀밭에서 발견 되기도 한다.
대나무칼과 거피작업 -사진클릭- 손질후의 백하수오
캐왔으면 손질을 해야 구증구폭의 법제를 하든지, 쌀뜨물에 담그든지, 술을 담거나 할 것인데 껍질손질에는 많은 인내심을 필요로 한다. 쇠붙이칼은 사용치 않으며, 주로 대나무 칼(竹刀)을 여러가지 모양으로 만들어 마디나 굴곡의 껍질을 일일히 벗겨낸다.
동의보감에는 폭건도말주복칠일(暴乾搗末酒腹七日-햇볕에 바싹말려 가루내어 술에타서 7일 복용함)하면 이성이 생각나며, 백일이 지나면 모든 병이 낫고 10년 후에는 여러명의 아들을 낳고, 130세까지 장수한다고 적혀있는데, 증기에 찌고 말리길 9번하는 9증9폭의 방법은 약성의 보력(補力)이 비교적 강해지고, 겸하여 수렴(收斂)하므로 습담(濕痰)이 중한자는 복용을 금한다 라고 나와 있으니, 몸에 부종이나 묽은가래, 위에 물이차거나 하는 사람들은 습담을 없앤 후에 복용해야 할 것이다.
(위) 자생 백하수오의 거피는 굴곡이 많아 의외로 힘들다
(윗 사진) 백하수오를 통째로 건조한 모습
썰어 말리는 백하수오 절편
햇볕에 말려먹는 방법은 청열, 통변, 해독에 유효하고, 쪄서 말린것은 보간신(補肝腎), 윤장(潤腸), 익정혈(益精血)에 유효하게 소개되어 있다. 소종(消腫)작용으로 임파선염,얼굴과 머리의 뾰루지, 치질, 심통(心痛)을 치료하며, 혈기를 복돋우고 머리카락을 검게하고 안색을 좋게하며, 오래복용하면 강근골(强筋骨), 정수충만(精髓充滿)으로 수명을 늘린다고도 소개 되어있다. 또한 산모의 산후질환및 부인의 질환을 치료한다고 되어있다. 백하수오는 보기제인 인삼 대용으로 쓰기도 하고, 보혈제인 숙지황 대신 쓰이기도 하는데, 오행상 水茶로 신.방광을 보하기도 하는 쓰임새 많은 약초이다. 복용시에 무우, 파, 마늘, 돼지, 양고기는 함께 먹지 말아야 할 음식금기로 되어있다. 차로 마실때는 10~15g을 끓여 마신다.
하수오를 채취 할 때는 작은뿌리는 약성이 미미하므로 캤다 하더라도 다시 묻어 주면 살게되고, 잔뿌리도 묻어 주어야 한다. 몸통이 큰 경우는 뇌두부분을 잘라서 묻어주면 다시 소생한다. 작은 뿌리를 묻어 줄 때에는 세우지 말고, 뉘어 묻어 주어야뿌리가 크게 뻗고 소생에 유리하다.
박주가리 -사진클릭- 참마(산마)
산에서 만나는백하수오와 비슷한 잎의 식물로는 박주가리(박조가리, 라마)가 제일 비슷한데 이것은 인가 근처의 들판에도 많으며, 뿌리는 수염뿌리로 괴근이 없고 줄기나 잎의 하얀즙액은 옛날 손등의 사마귀에 바르기도 하고, 열매의 털은 인주의 재료로도 쓰였으며 푸른열매를 따서 단맛의 즙을 빨아먹기도하던 추억의 식물이다. 백하수오와 박주가리잎은 마주난다(對生:대생). 참마잎도 비슷한데 끝이 뾰족하고 전체에 보라빛이 감돌아 쉽게 구별된다. 그래도 의심이 간다면 파보라!!
그러면 한겨울이라도 줄창 비지땀을 흘리게 될 것이다. 울퉁불퉁한 모습의 백하수오는 없고 쭉 뻗은 뿌리에 털이 듬성듬성한 참마뿌리가 수직으로 내려가 있어, 우물(?)을 파야 할지도 모른다.
이승연님 채취 백하수오로 보기드문 모습의 대형 백하수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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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하수오(白何首烏)효능과 복용법
백 하수오(白何首烏)
분포지: 양지바른 산기슭, 또는 바닷가 비탈
개화기: 7~8월
꽃 색: 연한 황록색과 명: 박주가리과
생약명: 하수오(何首烏), 백수오(白首烏)
속 명: 하수오, 큰조롱
결실기: 8~10월
백 하수오(白何首烏)
열 매 : 길이 8센티미터, 지름 1센티미터의 피침형이고
그 속에 날개가 달린 씨앗이 들어 있습니다.
높 이 : 길이 1~3미터 자라는 여러해살이 덩굴풀
채취시기: 가을에 뿌리를 채취합니다.
가공법 : 쌀뜨물에 담갔다가 꺼내어 말립니다.
약 효 : 강장, 빈혈, 머리카락을 검게 하는 데,
신경쇠약, 변비, 불면증, 허약체질개선, 동맥경화, 이명증,
무릎이 아프고 힘이 없을 때, 치질, 연주창, 피로회복 등....
백 하수오(白何首烏)의 효능과 복용법
백 하수오(白何首烏)
백 하수오로 만든 음식
하수오는 영양이 풍부하고 맛이 좋으므로 아이들도 잘 먹습니다.
품질 좋은 꿀 속에 넣어 말랑말랑하게 된 것을
그냥 먹어도 맛이 있고 고구마처럼 쪄서 먹어도 괜찮습니다.
특히 성장기의 어린이나 노인들한테 좋은 음식입니다.
중국 청나라 말기에 요녕성 천산에 살았던 이름난 도사이자
무술의 대가인 갈울담(葛月潭)은 평생 하수오를 음식으로 즐겨 먹었는데
114세로 죽을 때까지 몸이 날아갈 듯이 가벼웠고
머리카락이 희어지지 않았으며 기억력이 뛰어났다고 합니다.
갈월담은 천산에 있는 유서 깊은
도교사원인 무량관(無量觀)의 지도자로 무술과 지략이 뛰어나고
덕망이 높아 그의 제자중에는 이름난 의적들이 많았습니다.
백 하수오 주
하수오 뿌리를 35도쯤 되는 좋은 술에 담가 3개월동안 밀봉해 두면
하수오 술이 되는 데 여기에 꿀이나 설탕을 타서 아침, 저녁으로 한두 잔씩 마시면
정력이 좋아지고 얼굴빛이 고와지며 흰 머리카락이 검게 되며
젊어지고 오래 산다고 합니다.
백 하수오(白何首烏)의 효능과 복용법
백 하수오(白何首烏)의 효능(약성)
하수오는 약성이 온화하여 쓰임새가 넓습니다.
하수오 뿌리에는 ‘옥시메탈안트라키온’
유도체 1.8퍼센트, 녹말 45퍼센트,
정유 3퍼센트, 레시틴 3.7퍼센트, 라폰틴 등이 들어 있는데
이들 성분들이 뇌를 튼튼하게 하고 마음을 안정시키고 혈압을 낮추며
몸의 면역기능을 높이는 작용을 합니다.
▶ 피를 토하거나 피를 많이 흘려 뇌빈혈이거나
여성이 아이를 많이 낳아 피가 부족할 때,
갖가지 만성병으로 체력이 약해졌을 때에 좋습니다.
뇌를 튼튼하게 하고 혈을 보충합니다
▶ 마음을 안정시키고 머리를 맑게 하므로
머리가 어지럽고 아플 때, 기억력 감퇴, 주의력이 산만해질 때,
잠을 잘 못자고 꿈을 많이 꿀 때 등에
복분자, 산조인, 백자인 등과 함께 알약을 지어 먹으면 효과가 좋습니다.
신경쇠약 치료에도 효험이 큽니다.
백 하수오(白何首烏)의 효능(약성)
▶ 오래 먹으면 늙지 않고 머리카락이 희어지지 않습니다.
허리를 튼튼하게 하고 신장기능을 강화합니다.
허리와 무릎을 튼튼하게 하고 체력을 강하게 합니다.
▶ 오랜 병으로 몸이 약해졌을 때나 허리와 무릎에 힘이 없을 때,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아플 때,
겨우살이, 두충, 속단 등과 같이 쓰면 좋습니다.
▶ 성기능 감퇴, 조루, 유정 등에는 육종용, 보골지,
토사자 등과 같이 씁니다.
월경량이 많거나 날짜가 5일 이상 늦어지거나 색깔에 이상이 있을때
숙지황, 생지황, 당귀, 황기 등과 같이 쓰면 좋습니다.
백 하수오(白何首烏)의 효능(약성)
▶ 유산을 막는 효과도 있어서
겨우살이, 토사자 등과 같이 쓰면 태아가 안정되고 임신으로 인한
복통이나 출혈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 성기능 감퇴, 조루, 유정 등에는
육종용, 보골지,토사자 등과 같이 씁니다.
▶ 대변을 잘 나가게 하고 몸 안의 독을 풀어줍니다.
백 하수오(白何首烏)의 효능(약성)
▶ 하수오는 갖가지 병원성 미생물을 죽이고 약한 설사작용이 있어서
체력이 약한 변비환자에게 좋습니다.
▶ 소장에서 포도당과 아미노산의 흡수를 높이고
장관을 자극하여 변을 잘 통하게 하여 변비를 치료합니다.
▶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압을 내리고 동맥경화를 예방합니다.
어느 한 실험에 따르면 80퍼센트 이상이 효과를 보았다고 합니다.
날마다 15g씩 달여서 복용합니다.
3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백 하수오(白何首烏)의 효능과 복용법
하수오는 체질에 상관없이 남녀노소 누구한테나 좋은 약초입니다.
하수오 한 가지만으로도 정성을 들이면 훌륭한 약을 만들 수 있습니다.
효능을 제대로 보실려면
수입산이 아닌 우리나라에서 난 야생 하수오를 써야 효과가
제대로 나타 납니다.
야생 하수오는 재배한 것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재배한 것은 뿌리 모양이 대개 한 덩어리로 길게 뻗지만
야생은 구슬처럼 덩어리가 이어져 달립니다.
야생 하수오는 구하기가 어렵고 값도 꽤 비쌉니다.
백 하수오(白何首烏)의 효능과 복용법
증상에 따른 백 하수오 복용법
노화방지, 정력감퇴, 빈혈, 만성변비
야생 하수오 말린 것 다섯 근(3kg)을 구해 잘게 썰어서
쥐눈이 콩 삶은 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꺼내어 떡 찌듯이 푹 찝니다.
이것을 그늘에 말려 좋은 청주에 하룻밤 동안 담갔다가
다시 쪄서 말립니다.
이와 같은 과정을 아홉 번 반복하면
하수오가 마치 불투명한 유리처럼 됩니다.
이것을 가루 내어 하루 세 번 빈속에
한 숟가락씩 더운 물로 먹습니다.
노화방지, 정력감퇴, 빈혈, 만성변비, 성기능 쇠약,
흰 머리를 검게 하는 데,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게 하는 데,
체력을 튼튼하게 하는 데, 효험이 큽니다.
백 하수오(白何首烏)의 효능과 복용법
증상에 따른 백 하수오 복용법
허약체질, 노인, 병후 조리
조선 세종임금 때 펴낸 세계 최대의 의학백과사전인
<의방유취 designtimesp=7252>에 보면 허약체질이나
노인, 또는 앓고 난 사람에게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장수하는 처방으로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하수오 세 근(1.8kg)을 쌀뜨물에 하룻밤 동안 담가 두었다가
잘게 썰어 쇠무릎지기 잘게 썬 것 600g,
쥐눈이콩 1.5kg과 함께 시루에 쪄서 말리기를 세 번 거듭합니다.
그 다음에 하수오, 쇠무릅지기를 가루 내어
찐 대추살로 반죽해서 0.3g의 무게로 알약을 만들어서
한 번에 30알씩 먹습니다.
관절염
류머티스성 관절염이나 퇴행성 관절염으로
허리와 무릎이 아파 걸음을 잘 걷지 못할 때에는 하수오,
쇠무릎지기 각 600g을 좋은 술 1.8L에 7일 동안 담갔다가
햇볕에 말려 절구에 찧어 가루 낸 것을 대추살로 반죽하여
0.3g정도의 무게로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30~50알씩 빈속에 먹으면 습니다.
백 하수오(白何首烏)의 효능과 복용법
증상에 따른 백 하수오 복용법
흰 머리를 검게 하는데
하수오는 희어진 머리카락을 검게 하는 데에 특효가 있습니다.
▷ 하수오, 구기자 각 100g씩을 1.5ℓ 소주에 담그어
3개월후 하루에 1잔씩 마십니다.
▷ 하수오 150g , 검은콩 250g, 은행 30개, 검은깨 100g을 볶아
가루내어 매일 아침식후에 30g씩 먹습니다.
▷ 하수오 15g을 차로 만들어 매일 마십니다.
▷ 하수오 30g , 달걀 흰자, 현미 10g, 파와 생강 소금 등으로
죽을 쑤어 매일 간식이나 주식으로 먹습니다.
▷ 야생 하수오 600g을 잘게 썰어 좋은 토종꿀 속에
백일쯤 담가 두었다가 한번에 양껏 먹습니다.
이렇게 먹고 나면 대개 명현현상으로 취해 쓰러져 자게 되는데
이틀이나 사흘 동안 자는 사람도 있습니다.
깨어나면 몸이 가벼워지고 힘이 솟으며 오래 지나지 않아
머리카락이 까맣게 자라 나옵니다.
이 방법으로 흰 머리카락이 까마귀처럼 검게 된
경우가 꽤 많이 있습니다.
백 하수오(白何首烏)의 효능과 복용법
신경쇠약, 불면증, 건망증, 가슴두근거림
하수오는 불면증, 건망증, 가슴이 두근그리는데 등에도 효과가 높습니다.
잠을 잘 이루지 못 하고 꿈이 많으며 머리가 어질어질하고 기억역이
희미할 때에는 하수오와 오미자, 꿀을 함께 씁니다.
야생 하수오 250g, 오미자 250g을 깨끗하게 씻어
한 시간쯤 찬물에 담갔다가 꺼내 그릇에 담고 물을8L(넉 되)정도 붓고
약한 불로 물이 반으로 줄 어들 때까지 달입니니다.
여기에 꿀 500g, 흑설탕 250g을 넣고 약한 불로 20분쯤 끓여서 식힌 다음
병에 담아 두고 하루에 두 번, 점심 먹은 후와
자기 전에 한두 숟가락씩 뜨거운 물에 풀어 마십니다.
6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경쇠약은 증상이 복잡하고 치료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병입니다
하수오와 오미자는 다같이 뇌를 튼튼하게 하고
간과 신장을 도우며 혈액을 잘 통하게 하기 때문에
신경쇠약과 기억력쇠퇴에 효과가 큽니다.
하수오 대신 산해박 뿌리를 쓰면 효과가 빼어나게 높지만
구하기가 지극히 어렵습니다.
팔다리가 아플 때
하수오를 검은콩을 달인 물에 담갔다가 쪄서 말립니다.
이렇게 3번 한 다음 가루 낸 뒤 쌀풀로 작은 콩알만한 환을
지어 1회에 20알 혹은 30알씩 하루에 3번
따뜻한 물로 빈속에 먹습니다.
뼈가 약한 것과 풍으로 허리와 무릎이 아플 때는
하수오 600g과 쇠무릅 300g 에 검은콩 3되를 짓찧어
말려 가루내서 대추살에 버무려 벽오동 열매크기로
환을 만들어 하루 50~70알씩 먹습니다.
빈혈
백하수오 뿌리 6 ~ 8g을 1회분으로 달여
하루 2 ~ 3회씩 5 ~ 6일 복용합니다.
백 하수오(白何首烏)의 효능과 복용법
민간요법
하수오는 인삼이 몸에 맞지 않은 소양체질인 사람에게 좋습니다.
인삼을 쓸 때 하수오를 같이 쓰면 약성이 서로 조화되어
효력이 더 크게 나타납니다.
민간에서는 하수오의 잎을 끓는 물에 데쳐서 나물로 먹고
생잎은 찧어 종기에 붙히는데 하수오는
고름을 빨아내는 작용이 있어서 뽀루지나 종기, 종창에 잘 듣습니다.
출처:한국본초도감/ 토종약초연구회/야생약초연구회/각종웹문서등,,,
http://blog.daum.net/goodckt/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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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오와 산마재배
카페에 처음으로 씨앗 나눔을 해보았는데... 사소한 일인데도 시간이 많이 걸린다
주소확인하고 명단 작성해서 표지를 붙여 주어야 착오가 없을것 같아 프린트로 출력하여
붙여 놓고 마누라에게 보내라 했드니 거래처 택배를 이용 저렴한 가격에 발송하고 나머지를 횡령하여
내어 놓으라 했더니만...자신은 고급인력이라 시간당 5만원은 주어야 한답디다 ^^
그냥 재미로 해보았는데 이것저것 신경쓰는 일이 많더군요
새삼 나눔을 많이 하시는분이 존경스럽습니다
마 씨앗은 올 봄 우연히 농약사에 들렸다가 한줌만 달라 했드니 조금은 안판다하여 궁시렁댓드니만 쥔장이 들었는지 마지못해 조금 구입했던 것이고 백수오는 야생 하수오를 채취하는 분이 재배하는 농장에서 친구들에게도 주지 않는 씨앗을 마누라가 협박해서 씨방 두개를 얻어 왔는데 그중 한개의 절반 정도를 파종하여 모종 30여개를 심은것이다
파종
씨앗을 거즈에 싸고 물을 듬북준후 마르지 않을 정도로 스프레이로 5~7일정도 습도를 유지하면 (실내온도) 씨앗이 발아되어 뿌리가 나오는듯할때 스치로품 박스나 화분에 부드러운 흙과 상토를 1:1로 섞어 20cm이상 채운후 씨앗을 파종한다
파종후 맨처음 물을 줄때는 스프레이로 뿌려 천천히 스며들도록 해야 하는데 한꺼번에 많은 물을 주면 씨앗이노출되어 물위에 뜨는 상황이 생길수 있기 때문이다
파종후 30일쯤경과 되어 본잎이 나올때 쯤 포트 또는 비닐하우스안에 적당 간격으로 이식 하여 묘를 키우거나파종상자에서 솎아내고 본잎이 3~4마디 올라 올때까지 그대로 키우다 정식을 해도 무방하다
아주심기
모종정식를 하기 10~15일전 폭1 m 길이 20m 에 부산물퇴비(20kg) 2포와 참조아 고형비료 2kg를 골고루 뿌리고 가급적 깊게 2회 경운(로타리작업)한다 모종을 심기 전날 다시 한번 경운하고 70cm정도의 두둑을 만든후 검정비닐을 멀칭하고 하수오는 50~60cm간격으로 한줄 심기를하고, 마는 30~40cm간격으로 두줄심기를 하였다
모종를 심은후에는 반드시 물주기를 해야만 뿌리가 토양에 활착이 잘되는데...
모종정식 시기에 가뭄이 심하다면 멀칭하기전 토양에 물을 충분히 준후 다음날 경운하고 멀칭하는것이 좋다
모든식물이 그렇하듯 물과 양분 그리고 햇빛을 받아야만 성장하는데 그중에 물은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할 부분이다
유인망설치
모종정식후 1개월 이내에 줄기 덩쿨이 올라갈수있는 그물망을 만들어 주어야 하는데 (농자재상이나 농약사등에서 구입) 2m이상 높이의 말둑을 박고 맨위에 철사나 끈등으로 단단히 묶은후 그물망을 설치하면 된다
올해 시험재배 한 바 하수오의 경우 덩쿨이 무성한데 그 무게도 무게거니와 태풍등 강풍을 맞게 되면 넘어지기 십상이니 두줄로 (하수오, 마) 유인망을 설치하고 터널 형태로 상호 붙들어 매거나 양쪽 땅에 말뚝을 박고 지선를 매어 주어야 한다
내년에는 하우스파이프로 말뚝을 박고 맨위에 길이10m의 파이프를 조리개로 결속시키고 옆줄에도 상호 결속시켜 지선없이 자립 할 수 있도록 유인망을 설치할 예정이다
추비및 병충해
아주심기전 퇴비가 적정했는지는 알수없으나 생장상태가 양호하여 추가 퇴비가 비료는 살포하지 않았고
9월초순 까지 별다른 병해를 입지 아니하였으나 9월중순이후 땅바닥 본줄기부터 활갈색 진딧물이 아주심하게 번져 9월말 줄기의50%이상이로 확산되었을때 살충제를 뿌려보았으나 약효를 보지 못하다가 날씨가 추워지면서 줄기가 고사 하면서 녀석들도 함께 사망하였다
위사진은 7월중에 찍은 것인데 좌측이 마 , 우측이 하수오인데 덩쿨이 2m 올라갔다가 다시내려오는중이다
백하수오 잎의 특징은 계란형으로 마주본잎이고 줄기쪽에 구멍이 뽕 뚫린형태이다
백하수오 씨방
씨방 내부의 씨앗들
1년생 한뿌리에서 수확한 백하수오 (300~400g)
제법 크지요^^ ^^
요것은 마 잎사귀 입니다. 하수오는 넉넉하고 부드러운 반면 마 잎사귀는 날엽하고 까칠한 느낌입니다
마 뿌리입니다 사진속 마는 첫수확후 찍은것이데 부실하군요
이녀석들입니다 제멋대로 생긴 '못난이마'라고도 한다는데...깊게 땅을 파서 수확하는 고통이 따름니다
쉽게 부러지고 상채기나고...암튼 엄청 힘듬니다 하지만 포기당 2~3개에 500g이상 수확 할 수 있습니다
풍선초 : 어설픈 꽃밭에 유일한 포토포인트입니다
지인으로부터 나눔받아 양쪽에 두개씩 심었는데 심기 전에 구덩이를 파고 퇴비를 듬뿍 주었더니 엄청나게 번성하였습니다 퇴비 물 일조량이 충분했기에 그리 되었겠지요 http://blog.daum.net/kangsana/157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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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하수오씨 재배법
0,가을에 완숙된 종자를 채취하여 껍질을 제거하고 씨앗을 물에담궈 물려서 솜털과 씨앗을 분리한다
0,분리된 씨앗을 묘판에 상토를넣고 심는다 젖어있는 씨앗은 뭉쳐서 심기가 힘드니 물기를 말려서 작업한다
0, 포토 구멍에 숙성된 씨앗을 1개씩 넣어준다 숙성이안된 씨앗은 물위에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