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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하는 마음
 
 
 
카페 게시글
소운의 수필 & 소설 망태 할아버지,
작은구름 추천 1 조회 345 20.12.20 17:46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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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12.23 12:32

    첫댓글 사진 속 대한이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는 말이 왜 나왔는지 알 것 같습니다.
    일상의 이야기 속에서 한번쯤 음미해 볼 주제를
    맛깔나게 풀어내시는 필력이 역시 대단하십니다.
    ''아비'의 어원에 대해 저도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혹시 '도깨비'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찾아보니 '도깨비=돗+애비'라는 해석도 있더군요.
    확실치도 않은데 공연히 어지러움만 더해드린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 작성자 20.12.30 11:30

    푸른꿈님 반갑습니다.
    따뜻한 댓글 감사한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도깨비와 관련이 있을 것 같다는 말씀 흥미있는 말씀입니다.
    더 찾아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조언이십니다.
    우리가 일상에 흔히 쓰는 말 중에도 뜻이 아리숭한 것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알고 있는 지식은 나누는 게 좋다는
    생각을 다시 해 보았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언제 종식 될 것인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건강에 유하시고 힘든 시기 잘 넘기시기를 바랍니다. 푸른꿈님,

  • 20.12.28 21:43

    대한이의 귀엽고도 의젓한 모습을 보니, 저도 딸애를
    일찍 결혼시켜 손주를 보고싶은 생각이 문득 듭니다.
    상기 애들을 겁주기 위해 쓰던 '아비온다.'는 과거에
    저희 집에선 부친과 제가 동생이나 어린 아이들에게
    '에비'라고 발음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즉, "에비, 못써!"
    "에비할꺼야" "에비온다!" 그리고 상기 말씀 중,
    여몽연합군이 일본에 상륙하여 일본인들을 잔인하게
    다루었다고 하셨는데, 사실 神風인 가미가제 때문에
    여몽연합함대가 일본에 닿기 전 거의 전멸했다는 기록만
    역사책에 나왔으니 이 역시 제가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던
    역사였네요.
    코로나 사태가 점차 더 심각해져가는 요즘, 형님
    건강 조심하시고 늘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역사상식 풍부한 좋은 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 작성자 20.12.30 11:47

    리피터님 간만에 반가운 마음으로 댓글을 접했습니다.
    말씀대로 손주는 자식하고는 또 다른 사랑을 느끼게 합니다.
    저도 외손주이지만 많이 다름이 더욱 귀엽게 보입니다.
    따님 결혼시키시고 이쁜 손주와 행복을 맛보시라 권하고 싶답니다.
    일본 정벌은 일본 사무라이에게 상당한 타격을 주었다 합니다.
    단, 규슈일대에 대 타격을 가했지만 육지에 군영지를 세우지 않고
    배로 돌아와 숙영을 하는 방법을 택하는 통에 태풍시에 배들이
    거의 침몰하는 바람에 살아남은 잔여병력이 육지에 피했다가
    반격하는 사무라이들에게 살륙을 당했다고 합니다.
    여몽연합군이 하도 잔인하게 살륙을 하는 통에 일본은 공포에 질려
    우리의 아비온다 처럼 -모쿠리 고코리 온다- 라는 말과 험악한 인형
    도 전해 온다고 합니다.
    코로나 백신이라도 얼른 들여왔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우선은
    코로나를 피하는 게 상책이 아닐까 합니다. 리피터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20.12.29 11:30

    곶감과 호랑이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적대감이나 공포감보다 곶감이나 초콜릿으로 회유정책?^^
    아, 무서운 망태 할아버지보다 대한이가 좋아하는 할아버지로
    유혹하면 금방 말을 들을 것 같은데요.
    잠 잘 자면 내일 또 할아버지와 잘 수 있다고 ㅎㅎㅎ

  • 작성자 20.12.30 11:52

    순정님 말씀이 아주 좋은 처방이십니다.
    저도 곶감이야기가 떠 올랐답니다.
    손주 녀석이 하도 할아버지 만 찾는 통에 딸애가 걱정을 하더군요,
    애가 엄마를 좋아해야 하는데, 엄마 싫어 할아버지 만 좋아, 하니
    자주 데리고 자면 아주 애와 사이가 멀어질 것 같다고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
    으로 정해졌지요, ㅎㅎ
    순정님 말씀대로 녀석이 좋아하는 것으로 회유 해 볼 생각을 했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 21.01.14 11:58

    좋은글 잘읽고
    웃고갑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1.01.15 06:52

    고맙습니다.
    코로나로 어려움이 많으시지요,
    건강하시기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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