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6일(목요일) ★오전9시 30분 ★집결지:용암동 농협물류센타 주차장 ★산행시간:3시간30분(널널) ★산행코스:기곡마을~1.2.3봉~정상~점골 ~기곡마을 ★준비물:도시락.간식.물.주유.스틱.기타등등 ★성불산은 옛날 산 위에 부처를 닮은 불상이 있었다 하여 성불산이라 전해져온다. 이 산은 그리 높지 않으면서도 산에 들어서면 모질게 자란 소나무가 능선 전체에 널려 있어 사시사철 변함없는 분위기가 느껴진다.
성불산 정상 아래에는 성불사가 터만 남은 체로 옛일을 기억하게 해주는데 특히, 「직지」가 만들어진 곳이 성불사였을 가능성이 크다는 학계의 진단에 따라 관심의 대상이 되기도 했던 곳이다.
성불산은 괴산읍 소재지에서 19번 국도를 따라 감물방면으로 5-6분 정도면 산행의 들머리인 기곡마을에 도착할 수 있으며, 기곡마을 안에는 400여 년된 느티나무가 오랜 뿌리를 드러낸 채 산행인과 마을 사람들의 휴식처로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
느티나무를 지나 50미터쯤 가면 왼쪽으로 집단마을이 끝나는 마지막 김성열씨의 집 담을 끼고 돌면 산에서 내려오는 계곡 빗물을 받아내기 위한 배수로를 따라 10미터쯤 가면 산행길로 이어지며 10분 만 가면 주능선에 올라서고 가파른 길을 10분쯤 올라가면 능선은 잠시 밋밋해지다가 다시 오르막길을 10분벙도 올라가면 제1봉에 올라서게 된다.
제 1봉에서는 서쪽의 배나무여울의 넒 다란 강물과 제월대로 흘러내리는 괴강물이 유난히 햇빛에 반짝거리며 잘 정리된 제월리 뜰이 바둑판처럼 내려다 보인다.
제 1봉에서 조금 내려가서 20여 분 올라가면 제2봉에 닿는데, 제1봉에서 부터는 마치 계단을 올라가듯 오르막과 평탄길이 반복되며 제멋대로 자란 소나무의 모습이 잘 가꾸어놓은 분재처럼 탐스럽다. 길은 계속 소나무 숲길을 가며, 오른쪽으로는 절벽이 병풍처럼 늘어서 있어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바로 아래 점골풍경이 어린 시절 향수를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제 2봉에서 정상까지는 10분이면 충분하다. 정상에는 누구의 정성인지 작은 돌탑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정상에는 인근에 가리는 것이 없어서 멀리까지 시야가 트이는데, 동으로는 맹이저수지와 그 너머로 박달산이 뿌리 째 들어나 보이고 월악 영봉과, 신선봉, 조령산, 덕가산, 보개산이 남으로는 군자산, 비학산이 뚜렷하고 서쪽으로는 괴강 줄기의 시원한 강물이 유유하다.
하산은 갔던 길을 돌아올 수도 있지만 돌탑을 내려서면 작은 바위봉이 나타나고 이곳은 최근에 산불이 난 흔적 때문에 사람들이 다니지 않았지만 동남쪽의 가파른 능선길을 찾아 낙엽송 밭길을 따라 30분이면 점골로 내려올 수 있다. 점골에는 10여 가구가 살고 있지만 빈집이 많이 눈에 띈다. 점골이라고도 부르고 중골이라고도 부르는 이 마을엔 옛날 토기를 굽던 점토가 많아 점골이라 불렀다고도 하며, 지금도 가마의 흔적이 몇 군데 남아있다.
또 다른 유래는 하산로에서 20여 미터 떨어진 곳에 수질이 좋은 우물이 하나 있어 지금도 마을 사람들의 식수원 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그 우물 때문에 우물정(井)자를 써서 정(증)골이라 불렀다고 한다.
점골에서 기곡마을까지는 1.8km로 약 30분이면 여유 있게 내려와 산행을 마감할 수 있다. 산행을 마친 후 승용차로 5분 거리에 있는 괴산 8경의 하나인 제월대와 배나무여울(이탄)에서 휴식을 취하며 다슬기를 잡는 넉넉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여유롭고 욕심없고 행복한 산행에 함께하실 마실길님들은 [댓글]달아 주솸~~~~ ★1만원의 행복~♪
첫댓글 1덩이ㅠ~~
유영봉님갑니다~
예쁜 여 갑니다~
빨간바지님 갑니다~
동백도 감니당~~^^
낼 오미자주가 눈 앞에
왔다리 갔다리~♪
@편한 넹~ 오미자에요~~~ㅋㅋㅋ
비온다고 합니다^^*우산 우비 챙기시고~~저는 내일 아침에 콜 하겠습니다ㅡ박물관 주차창에서 픽업해주십시오ㅎ
ㅇㅋ~
괴산은 6시쯤
비 쬐금 온다는 일기예상~
@편한 편한님 창녕 하왕산 먼저 찍고오겠습니다 ㅎㅎ
글구요 내동생 미숙이 잘좀 챙겨주세요
부탁부탁합니다~^^
진선아 내동생 미숙이 잘좀챙겨주라
부탁한다~^^
낼 하왕산가서 못가거든 부탁해
에그~~
걱정 마시고 멋진 산행하셔ㅠ~^^
화왕산 가더라도 꽃길 숲에
내 먼저 영역 표시하기 없기요~~~
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