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자 : 2017. 10. 1(일)
2. 산행장소 : 동산(충북 제천 금성)
3. 산행코스 : 송어횟집-장군바위-성봉-중봉-동산-중봉-성봉-남근석바위-송어횟집
4. 산행시간 : 5시간 24분(휴식시간 55분 포함)
5. 누구하고 : 오산매홀산악회
<동산>
충북 제천시 금성면과 단양군 적성면에 걸쳐 있는 산.
높이는 896m 이다.
동산은 충주댐 건설 이전 청풍 동쪽에 있는 산이라는 뜻에서 붙인 이름이다.
단양군 적성면 금수산과 한 맥락의 소백산맥 줄기로,
북쪽 제천 쪽 갑오고개와 새목재 사이에 솟아 있다.
동산 북릉은 작성산, 마당재산, 구동산을 빚고 남쪽 장평천으로 가라앉는다.
오목조목한 암릉과 기암괴석이 그림 같은 소나무들과 어울려 매혹적이며,
금수산 같이 길지도 않고 작성산 경계에 안식처 같은 무암사까지 있다.
신라 문무왕 때 의상이 창건하여,
무림사라 한 절 왼쪽에는 대사의 전설을 말하듯 시린 옥수가 흘러내린다.
의상은 절을 지으러 성내리로 왔다.
땀흘려 나무를 나를 때 홀연 소 한 마리가 와서 8년간 목재를 날라주어 절이 세워졌고,
의상은 부처의 자비로 알고 끔찍이 위했으나 죽고 말았다.
소를 화장하자 사리가 나와 부도를 세우고 공덕을 기려 우암사라 했다.
훗날 산사태로 무너진 절터에 싸리나무 기둥이 있는 새 절이 선 건넛산에 바위 두 개가 있다.
맑을 때는 희미하던 바위가 안개만 끼면 뚜렷이 하나로 겹쳐 보여,
안개바위, 무암바위, 촛대바위·노장암(팔짱낀 노승바위)·칼바위라 부른다.
[네이버 지식백과] 동산 [東山] (두산백과)
추석연휴 첫날이다.
당연히 산행을 하는 산악회가 없을 줄 알았는데,
제천 동산으로 떠나는 산악회가 있어 따라 나섰다
청풍호를 바라보며 작은동산과 함께 미인봉, 조가리봉을 마주하며
신선봉, 금수산까지도 조망이 좋은 산이다.
날씨가 좋은 날이면 청풍호의 비봉산 뒤로는
월악산의 주능선과 약간 동쪽으로 바라보면
대미산, 황정산, 황장산까지도 조망이 좋은 산이다.
오늘은 비가 온다는 소식에 종일 흐린 날씨였으나,
청풍호의 운무를 산행 끝까지 바라 보며 즐거운 산행이었다.
비 소식에 니콘 COOLPIX A300와 함께 한 것이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ㅠㅠ
산행전에 스트레칭으로 몸풀어 주는 모습.
몇명 안보이지요?
여기 더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칭 하고 있습니다.
단체 인증샷을 하고 산행 시작입니다.
장군바위로 들어가는 이정표까지 약 30분을 이렇게 걸어갑니다.
지루하고 지루한 아스팔트길입니다.
그래도 어찌하나요~~ 걸어 가야지요~~
장군바위 가기전 능선으로 올라가는 코스입니다.
여기서 본격적인 산행 시작입니다.
바람도 없고, 된비알입니다. 로프구간도 많습니다.
결코 쉽다는 생각은 안 들었습니다.
맞은편 작성산 방향 배바위입니다. 운무가 제법 있습니다.
장군바위 맞은편 등산코스 바위입니다.
이런 로프구간이 참 많습니다.
이런 암릉도 많이 만나, 잘 있었느냐 하며, 올라갑니다.
짙은 운무에 쌓인 청풍호입니다.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니콘 COOLPIX A300 똑딱이 가져 온 것을 무지 아쉬어 했습니다. ㅠㅠ
조심해야 할 로프구간도 있습니다,
항상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이렇게~~ 운무에 덮혀 있는 청풍호를 끝까지 바라 보며 다녔습니다.
추석연휴 첫날 즐거운 시간으로 인하여 행복과, 행운이 찾아 오리라 생각합니다.
장군바위 가는 구간에는 이런 스릴있는 암릉 구간도 제법 있습니다.
왼쪽 작성산과 바로 맞은편에 그 유명한 남근석 바위가 보입니다.
원래 코스는 동산에서 무암사 쪽으로 하산하여, 남근석 바위까지만 오르고 빽하여 하산을 할려고 하였으나,
일부 일행은 동산 정상에서 성봉으로 빽하여 남근석 바위로 가는 저 바위 능선을 타고 하산했습니다.
모두 만족한 듯하여 좋았습니다.
저 코스가 동산의 가장 으뜸가는 코스라 생각합니다.
물론 조심해야 하는 구간이 대부분입니다.
아무리 봐도~ 아름다운 청풍호의 운무입니다.
남근석바위를 땡겨보았습니다.
왼쪽 로프로 하산하면 계단을 타고 내려오는 아주 쉬운코스입니다.
오른쪽 로프를 타고 계속 내려오면 옛날 등산코스로 스릴 만점입니다.
지나온 암릉과 건너편 배바위 전경입니다.
저번주 덕유산 멤버입니다.
너무나 멋있고, 아름다운 청풍호 운무를 배경으로 인증샷도 합니다.
아래서 바라본 낙타바위입니다.
낙타가 사막에서 살지 않고, 이런 험한 곳에서 살았나 봅니다.
실제 이 코스로오면 장군바위를 제대로 구경 못합니다.
남근석 바위에서 바라보는 것이 가장 잘 보입니다.
처음으로 마깔리 한잔 돌리기 시작하였습니다.
나뭇가지 사이로 보여지는 청풍호의 운무는 장관입니다.
조가리봉, 미인봉 방향입니다.
비봉방향입니다.
정말 아름답습니다.
누가 이런 조망을 만나리라 생각을 하였겠습니까?
그림속에 빠져 있습니다...
2부로~~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