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2018.6.16 섬진강 물길 9차 - 남원 곡성편

[사니조아]

전날 끓여 냉장고에 넣어둔 버섯차를 물통에 담고 배낭을 챙겨 7시반경 마을만들기에 도착...

오랜만에 오신분도 계신다. 16명이라 차량 4대로 이동해야 하는데 목사님이 마침 스타렉스를 가지고 오셔서 3대로 순창군 향가마을까지 이동한다. 
 
청송심씨묘앞 주차장에서 전주팀과 합류하여 감사님은 트럭을 담당하고 24명의 인원이 찬바람이 이는 향가터널로 향한다.
터널앞 목가교를 건너면 섬진강을 경계로 곡성군에서 남원군으로 넘어간다.
중간에 자전거를 타고 오신 회원님 한분이 합류하여 동행한다. 
 
섬진강을 따라 난 자전거길은 망초꽃과 금계꽃이 즐비한데 칡넝쿨이 번성한 곳도 많아 관리가 만만치 않겠다.
간혹 길가에 달작지근한 유사산딸기가 발길을 잡는다.
이번 구간은 하류지역이다보니 소를 기르는 축산농가가 많이 보이고 벼농사가 밭작물에 대비한 비율이 진안보다 훨씬 높다. 
 
점심무렵 석촌마을에 도착하여 약수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부페식 백반인데 각자 자율배식과 식사후 접시 하나와 국그릇 하나를 반납하니 설겆이 작업도 수월하지 싶다. 그래서인지 식비도 6천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다시 자전거길을 따라 발길을 옮기는데 간혹 자전거팀들이 우리를 앞질러 가기도 하고 맞은편에서 다가와 지나쳐 가기도 한다.
길가에 나무가 없다보니 그늘을 찾기 어려워 찬물을 다른 구간보다 곱으로 준비해야 한다.
중간에 부대표님이 몸이 불편하여 고원길 트럭을 호출... 귀가길에 오른다. 
 
천계동교 다리 아래 그늘에서 잠시 쉬고 이버 구간 종점인 금곡교 못미쳐 마을정자에서 잠시 시원한 바람을 맞는다.
운전자들은 고원길 트럭을 타고 주차를 한 향가마을에 다녀오고 그사이 남은 일행은 잠시 쉬었다가 금곡교를 넘는다.
다리를 건너니 우리는 남원에서 곡성으로 넘어간다. 
 
조별로 탑승하여 작별을 하고 마을만들기에 도착하여 각자의 차로 귀가 하는데 대표님과 두분의 회원님이 우리집을 방문하기로 하여 회원님들은 잠시 마트에 들르고 나는 철물점에 들러 치킨트랙터 바퀴와 몇가지 자재를 구입한다.  
집에 도착하여 집과 농장을 돌아보고 간식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다음에 재차 방문을 기약하며 귀가 하신다. 

섬진강 물길 9차 GPS트랙 실시간 감상하기

[만덕산 노인]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신데
감사합니다. ^^

[사니조아]

별말씀을요~ㅋ
자주 뵈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