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이야기
(Introduction) BULFINCH'S MYTHOLOGY THE AGE OF
FABLE OR STORIES OF GODS AND HEROES by Thomas Bulfinch
CHAPTER I Part One
제 1 장 1 부 INTRODUCTION
서(序) THE religions of ancient Greece and Rome
are extinct. The so-called divinities of Olympus have not a single worshipper
among living men. They belong now not to the department of theology, but to
those of literature and taste. There they still hold their place, and will
continue to hold it, for they are too closely connected with the finest
productions of poetry and art, both ancient and modern, to pass into oblivion.
We propose to tell the stories relating to them which have come down to
us from the ancients, and which are alluded to by modern poets, essayists, and
orators. Our readers may thus at the same time be entertained by the most
charming fictions which fancy has ever created, and put in possession of
information indispensable to every one who would read with intelligence the
elegant literature of his own day. [see also: Ancient Contexts of Greek Myth
- Greek Mythology and Greek Religion]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종교는 소멸되었다. 이른바 올륌포스의 신들을 믿는 사람은 현대인 중에는 단 한
사람도 없다. 이 신들은 지금은 신학의 부문에 속하지 않고 문학과 취미의 부문에 속한다. 이 부문에 있어서는 그들은 아직 그 지위를 유지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유지해 갈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고금의 시와 회화 중에서도 최고의 걸작이라고 알려져 있는 작품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잊을래야 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제부터 이러한 신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데, 이 이야기는
고대인으로부터 우리에게 구전(口傳)되고, 현대의 시인· 수필가· 연설가들이 널리 인용하고 있다. 우리의 독자들은, 이렇게 해서 동시에, 여태껏
공상이 만들어 낸 가장 매력적인 허구를 즐길 수 있으며, 지성을 가지고 자신의 시대의 기품있는 문학을 읽으려는 모든 이에게 없어서는 안될 정보를
소유하게 된다.
In order to understand these stories, it will be necessary to
acquaint ourselves with the ideas of the structure of the universe which
prevailed among the Greeks- the people from whom the Romans, and other nations
through them, received their science and religion.
이런 이야기를 이해하려면
우선 고대 그리스인들 간에 퍼져 있던 우주 구조에 대한 개념을 알아야 한다 - 로마인은 그리스로부터, 그 밖의 민족은 로마인으로부터 그들의
과학과 종교를 수용했다.
The Greeks believed the earth to be flat and circular,
their own country occupying the middle of it, the central point being either
Mount Olympus, the abode of the gods, or Delphi, so famous for its oracle.
[see also: The Oracle at Delphi]
The circular disk of the earth was
crossed from west to east and divided into two equal parts by the Sea, as they
called the Mediterranean, and its continuation the Euxine, the only seas with
which they were acquainted.
Around the earth flowed the River Ocean, its
course being from south to north on the western side of the earth, and in a
contrary direction on the eastern side. It flowed in a steady, equable current,
unvexed by storm or tempest. The sea, and all the rivers on earth, received
their waters from it. [map: 39K - Ancient Greeks' view of the world]
그리스인들은 지구는 둥글고 평평한 것으로 믿고 있었다.그리고 자기들의 나라는 그 중앙에 있고, 그
중심점을 이루는 것이 신들의 주거지인 올륌포스산(山), 혹은 신탁(信託)으로 너무나 유명한 델포이라고 믿고 있었다.
이 원반같은
지구는, 바다에 의해서, 서에서 동으로 횡단되었으며 두 개로 등분되어 있었는데, 그들이 알고 있는 유일한 바다들로서, 지중해와 그 연장선인
에욱세이노스라 부르고 있었다.
지구의 주위에는 대양하(大洋河)가 흐르고 있었는데, 그 방향은 지구의 서편에서는 남에서 북으로,
동편에서는 그 반대이었다. 그것은 꾸준하고, 고른 물결로, 폭풍이나 비바람으로 지장을 받지 않고 흘렀다. 바다와 지구상의 모든 강은 그곳으로부터
물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The northern portion of the earth was supposed to be
inhabited by a happy race named the Hyperboreans, dwelling in everlasting bliss
and spring beyond the lofty mountains whose caverns were supposed to send forth
the piercing blasts of the north wind, which chilled the people of Hellas
(Greece). Their country was inaccessible by land or sea. They lived exempt from
disease or old age, from toils and warfare. Moore has given us the "Song of a
Hyperborean," beginning 지구의 북쪽 일부에는 휘페르보레오스라 부르는 행복한 민족이 살고 있는 것으로 여겨졌다. 이 민족은 높은
산들 너머에서 영원한 기쁨과 봄을 누리면서 살고 있었다. 그리고 이 산에 있는 커다란 동굴로부터 살을 에는 듯한 차가운 북풍이 몰려와서,
헬라스(그리스)의 사람들을 얻게 했다고 여겨졌다. 그 나라에는 육로(陸路)나 해로(海路)에 의해서도 접근할 수 없었다. 더구나 그 나라 사람들은
질병이나 노쇠 또는 노고나 전쟁을 모르고 살았다.무어는 다음과 같이 시작되는 "휘페르보레오스의 노래"를 우리에게 들려 주었다.
"I come from a land in the sun-bright deep, Where golden gardens
glow, Where the winds of the north, becalmed in sleep, Their conch shells
never blow."
"나는 햇빛이 밝고도 깊은 나라에서 왔다. 그곳엔 황금 정원이 불빛처럼
반짝이고, 그곳엔 북쪽 바람이 잠든것처럼 조용하고, 소라 고둥 소리들도 결코 울지 않는다."
On the south
side of the earth, close to the stream of Ocean, dwelt a people happy and
virtuous as the Hyperboreans. They were named the AEthiopians. The gods favoured
them so highly that they were wont to leave at times their Olympian abodes and
go to share their sacrifices and banquets.
On the western margin of the
earth, by the stream of Ocean, lay a happy place named the Elysian Plain,
whither mortals favoured by the gods were transported without tasting of death,
to enjoy an immortality of bliss. This happy region was also called the
"Fortunate Fields," and the "Isles of the Blessed." [see also: Plato's
Gorgias 523] [see also: Death Notices III] [see also: Underworld and
Afterlife]
지구의 남쪽에는 대양하 가까이에 휘페르보레오스처럼 행복하고 유덕(有德)한 사람들이 살고 있었는데,
그들은 이디오피아인이라 불리었다. 신들은 그 민족에게 호의를 베풀고 있었기 때문에 때때로 올륌포스의 거처를 떠나서 그들의 제물과 향연을 함께
하곤 했다.
지구의 서단(西端)에는 대양하 가까이에 엘뤼시온의 들이라 부르는 복된 장소가 있어서. 이곳은 신들로부터 특히 총애를
받은 인간이 죽음의 괴로움을 맛보지 않고 이주되어,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었다. 이 행복한 지역은 "행운의 들," 그리고 "축복받은 자들의
섬"이라고 불리었다. We thus see that the Greeks of the early ages knew
little of any real people except those to the east and south of their own
country, or near the coast of the Mediterranean. Their imagination meantime
peopled the western portion of this sea with giants, monsters, and
enchantresses, while they placed around the disk of the earth, which they
probably regarded as of no great width, nations enjoying the peculiar favour of
the gods, and blessed with happiness and longevity. [see also: The Edges of
the Earth in Ancient Thought - book review] [see also: maps - The Late
Achaean Bronze Age | Greece in the Archaic Age Homer's view of the earth (ca.
900 BC) | Herodotus World Map (ca. 450 B.C.)]
이것으로 알 수
있듯이 고대 그리스인은 자기 나라의 동방과 남방의 민족, 혹은 지중해 연안 근처를 제외하고는 어느 실제 민족이라도 거의 몰랐다. 그런 중에
그리스인의 상상력은 이 바다의 서쪽에 거인·괴물·마녀들을 살게 했고, 그리 넓은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았겠지만, 원반 같은 지구 둘레에 신들의
특별한 총애를 받은 민족이 행복과 장수를 누리며 살게 했다.
The
following lines from the "Odyssey" will show how Homer conceived of
Olympus:
"So saying, Minerva, goddess azure-eyed, Rose to Olympus, the
reputed seat Eternal of the gods, which never storms Disturb, rains
drench, or snow invades, but calm The expanse and cloudless shines with
purest day. There the inhabitants divine rejoice For ever."
(Cowper)
"오디세이"의 다음과 같은 행들이 호머가 올림포스를 어떻게 그리고 있었는지 보여 줄
것이다:
" 그렇게 말하며, 미네르바, 푸른 눈의 여신이, 올림포스로 올랐으니, 그 유명한 자리 신들의 영원한 곳, 거긴
결코 폭풍들이 어지럽고, 비에 젖거나, 눈이 스미지 않고 잠잔다. 끝없이 넓고 청명함이 가장 순수한 하루로 빛난다.거기서 천상의
거주자들이 즐거워 하노라 영원히" (윌리엄 코퍼) The robes and other parts of the
dress of the goddesses were woven by Minerva (Athena) and the Graces, and
everything of a more solid nature was formed of the various metals. Vulcan
(Hephaestus) was architect, smith, armourer, chariot builder, and artist of all
work in Olympus [image]. He built of brass the houses of the gods; he made for
them the golden shoes with which they trod the air or the water, and moved from
place to place with the speed of the wind, or even of thought. He also shod with
brass the celestial steeds, which whirled the chariots of the gods through the
air, or along the surface of the sea. He was able to bestow on his workmanship
self-motion, so that the tripods (chairs and tables) could move of themselves in
and out of the celestial hall. He even endowed with intelligence the golden
handmaidens whom he made to wait on himself. [see image and commentary:
Vulcan's Forge (1630) - painting by Diego Velazquez de Silva (1599-1660) - also
see 113K image]
여신들이 입은 복장과 의상의 그밖의 부분들은 미네르바(아테나)와 미(美)의 세 여신들이
짰는데, 좀 단단한 성질의 모든 것들은 여러가지 금속으로 만들어졌다. 불카누스(헤파이스토스)는 건축가에다, 대장장이, 갑옷 제조자, 이륜전차
제조자, 그리고 올륌포스에서는 모든 작품들에 대한 장인(匠人)이었다. 그는 놋쇠로 신들의 집을 지어 주었다. 그리고 황금으로 신들의 구두도
만들어 주어서, 신들은 그 구구를 신고 공중이나 물 위를 걷고, 바람과 같은 빠른 속도로, 심지어 생각만으로도, 이곳저곳으로 이동했다.
헤파이스토스는 또 천마(天馬)의 다리에 편자를 박았다. 그러자 그 말은 신들의 이륜전차를 끌고 공중과 해상을 질주했다. 그는 자기가 만든 물건에
자동력을 부여할 수 있었다. 그래서 그가 만든 삼각가(三脚架-의자와 테이블들)는 궁전의 홀 안팍을 스스로 이동할 수 있었다. 그는 자신에게
시중들도록 황금으로 만든 시녀들에게 지력(智力)을 부여하기까지 했다. Jupiter, or Jove (Zeus*),
though called the father of gods and men, had himself a beginning. Saturn
(Cronos) was his father, and Rhea (Ops) his mother. Saturn and Rhea were of the
race of Titans, who were the children of Earth and Heaven, which sprang from
Chaos, of which we shall give a further account in our next chapter.
*
The names in parentheses are the Greek, the others being the Roman or Latin
names. [WWW note: separate links for Greek and Roman names]
There is
another cosmogony, or account of the creation, according to which Earth, Erebus,
and Love were the first of beings. Love (Eros) issued from the egg of
Night(Nix), which floated on Chaos. By his arrows and torch he pierced and
vivified all things, producing life and joy. [see source: Hesiod's Theogony
116-138] [see source: Aristophanes' Birds 693-700]
쥬피터 또는
조우브(제우스)는 신들과 인간의 아버지라고 불리고 있는데, 그 쥬피터 자신에게도 처음은 있었다. 사투르누스(크로노스)가 그의 아버지요, 어머니는
레아(옵스)였다. 크로노스와 레아는 티탄 족이었는데, 이 들은 하늘과 땅의 자녀들이었고, 하늘과 땅은 카오스(혼돈)로부터 태어났으며, 카오스에
대하여는 다음 장에서 더 자세히 말하겠다.
* 괄호안의 이름들은 그리스어이고 다른 것들은 로마나 라틴 이름이다. [그리스와 라틴
이름들에 대해 별도의 링크가 되어 있음]
또 하나의 다른 코스모고니, 즉 우주 창조설이 있는데, 이 설에 의하면 지구(가이아),
암흑(에레부스) 그리고 사랑이 최초의 존재들이었다. 사랑(에로스)는 카오스 위에 떠 있던 밤(뉘쿠스)의 알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이 에로스가
가지고 있던 화살과 횃불로 모든 사물을 찔러서 생기를 주어, 생명과 환희를 산출했다. Saturn and Rhea
were not the only Titans. There were others, whose names were Oceanus, Hyperion,
Iapetus, and Ophion, males; and Themis, Mnemosyne, Eurynome, females. They are
spoken of as the elder gods, whose dominion was afterwards transferred to
others. Saturn yielded to Jupiter, Oceanus to Neptune, Hyperion to Apollo.
Hyperion was the father of the Sun, Moon, and Dawn. He is therefore the original
sun-god, and is painted with the splendour and beauty which were afterwards
bestowed on Apollo. "Hyperion's curls, the front of Jove
himself." (Shakespeare) [Hamlet, Act 3, Scene 4]
사투르누스와 레아만이
유일한 티탄족이었던 것은 아니다. 그 신족은 그밖에 오케아노스, 휘페리온, 이아페토스, 오피온과 같은 남자 신들과 테미스, 므네모시네,
에우뤼노메와 같은 여자 신들이 있었다. 이 신들은 연로(年老)한 신들이라 일컬어져서, 그들의 지배권은 그후에 다른 신들에게 넘어갔다.
사투르누스는 쥬피터에게, 오케아노스는 포세이돈에게, 휘페리온은 아폴론[아폴로]에게 양도하였다. 휘페리온은 태양과 달과 여명의 아버지였다.
그러므로 그는 원래의 태양신이다 그리고 그는 광휘(光輝) 와 미(美)로써 그려져 있는데, 그것도 후에는 아폴론에게 주어
졌다.
"휘페리온의 머리카락, 바로 조우브의 이마" (쉐익스피어) [햄릿, 3 막 4 장] Ophion
and Eurynome ruled over Olympus till they were dethroned by Saturn and Rhea.
Milton alludes to them in "Paradise Lost." He says the heathens seem to have had
some knowledge of the temptation and fall of man.
"And fabled how the
serpent, whom they called Ophion, with Eurynome, (the wide- Encroaching
Eve perhaps,) had first the rule Of high Olympus, thence by Saturn
driven." [Paradise Lost, Book IX, Line 581]
오피온과 에우뤼노메는 사투르누스와
레아에게 왕위를 물릴 때까지 올륌포스를 지배하고 있었다, 밀턴은 "잃어버린 낙원"에서 그들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그는 야만인들이 인간의
욕망과 패망에 대한 약간의 지식을 가진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그리고 말하기를 뱀이 어떻게, 그들이 칭하는바 오피온과
에우뤼노메, (넓게- 아마 휘어감는 이브가,) 첫번째 지배권을 가졌는지 높은 올림포스에서, 그리고 사투르누스에게 쫒겨났는지."
[실락원, 9권, 581행]
The representations given of Saturn are not very
consistent; for on the one hand his reign is said to have been the golden age of
innocence and purity, and on the other he is described as a monster who devoured
his children.* Jupiter, however, escaped this fate, and when grown up espoused
Metis (Prudence), who administered a draught to Saturn which caused him to
disgorge his children. Jupiter, with his brothers and sisters, now rebelled
against their father Saturn and his brothers the Titans; vanquished them, and
imprisoned some of them in Tartarus, inflicting other penalties on others. Atlas
was condemned to bear up the heavens on his shoulders.
* This
inconsistency arises from considering the Saturn of the Romans the same with the
Grecian deity Cronos (Time), which, as it brings an end to all things which have
had a beginning, may be said to devour its own offspring. [see image and
commentary: Saturn Devouring One of His Sons (after 1819) - painting by
Francisco de Goya (1746-1828)]
사투르누스에 대해 주어진 묘사들은 그렇게 일치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한편은 그의 지배는 순수함과 깨끗함의 황금시대라고 하기도 하며. 한편으론 그의 자녀들을 삼켜버린 괴물로 묘사되기 대문이다. 그러나
쥬피터는 이 운명을 간신히 면하고, 이윽고 성장하자, 메티스(현명함)을 아내로 맞았고. 그녀는 시 사투르누스에게 어떤 술을 마시게 하여 그의
아이들을 다 토하게 했다. 쥬피터는 그의 형제자매와 더불어 그들의 아버지인 사투르누스와 그의 형제인 티탄 신족들에 대해 반란을 일으켰다; 그래서
그들을 정복하자 그 중의 어떤 자는 타르타로스에 가두고 또 다른 자들에게는 다른 형벌을 가했다. 아틀라스라는 신은 어깨로 하늘을 떠메고 있으라는
선고를 받았다.
* 이 불일치는 그리스의 신 크로노스(시간)을 로마인의 사투르누스와 동일시하는데서 비롯된다. 크로노스는 시작이 있는
모든 것을 끝장 내는 고로, 그 자신의 자녀들을 먹어 치운다고 했을 것이다. On the dethronement of Saturn, Jupiter with his brothers Neptune
(Poseidon) and Pluto (Dis) divided his dominions. Jupiter's portion was the
heavens, Neptune's the ocean, and Pluto's the realms of the dead. Earth and
Olympus were common property. Jupiter was king of gods and men. The thunder was
his weapon, and he bore a shield called Aegis, made for him by Vulcan. The eagle
was his favourite bird, and bore his thunderbolts.
사투르누스가
폐위되자, 쥬피터는 그의 동생들인 넵투누스(포세이돈)과 플루톤(디스, 하데스)와 더불어 사투르누스의 영토를 분할하였다. 쥬피터는 하늘을
차지하고, 포세이돈은 바다를 차지하고, 하데스는 죽은 사람들의 나라를 차지하였다. 지구와 올림포스는 공동의 재산이었다. 이리하여 쥬피터는 신과
인간들의 왕이 되었다.천둥은 그의 무기였고 게다가 그는 헤파이스토스가 그를 위해 만든 아이기스라는 방패를 가지고 있었다.독수리는 쥬피터가 총애한
새였고, 쥬피터의 번개를 지니고 있었다. Juno (Hera) was the wife of Jupiter,
and queen of the gods. Iris, the goddess of the rainbow, was her attendant and
messenger. The peacock was her favourite bird.
Vulcan (Hephaestos), the
celestial artist, was the son of Jupiter and Juno. He was born lame, and his
mother was so displeased at the sight of him that she flung him out of heaven.
Other accounts say that Jupiter kicked him out for taking part with his mother
in a quarrel which occurred between them. Vulcan's lameness, according to this
account, was the consequence of his fall. He was a whole day falling, and at
last alighted in the Island of Lemnos, which was thenceforth sacred to him.
Milton alludes to this story in "Paradise Lost," Book I.:
유노(헤라)는
쥬피터의 아내였고, 신들의 여왕이었다. 또 무지개의 여신 이리스는 유노의 시녀이며 사자(使者)였다. 그리고 공작은 여왕이 총애하는
새였다.
천상(天上)의 명공 불카누스(헤파이스토스)는 쥬피터와 유노 사이에 태어난 아들이었다. 그는 태어나면서부터 절름발이였기
때문에 그의 모친은 그 추한 꼴을 매우 싫어하여 그를 천상에서 내쫓았다. 일설에 의하면 쥬피터와 유노가 부부 싸움을 했을 때, 헤파이스토스가
그의 모친 편을 들었으므로 쥬피터가 그를 차버렸다고도 한다. 이에 의하면 그가 절름발이인 것도 그의 추락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는 하루 종일
추락하다가 마침내 렘노스 섬에 떨어졌고, 그후 이 섬은 헤파이스토스 성지가 되었다. Milton은 이 이야기에 대해 "실락원," 1권에서
인유하고 있다: "...From morn To noon he fell, from noon to dewy
eve, A summer's day; and with the setting sun Dropped from the zenith,
like a falling star, On Lemnos, the AEgean
isle."
"...아침부터 "정오까지 떨어졌다, 정오부터 이슬찬 저녁까지, 어떤 여름날; 그리고 지는 해와
같이 하늘로부터 떨어졌다, 마치 떨어지는 별처럼, 렘노스에, 에게해(海)의 섬."
Mars (Ares), the god
of war, was the son of Jupiter and Juno, Phoebus Apollo, the god of archery,
prophecy, and music, was the son of Jupiter and Latona, and brother of Diana
(Artemis). He was god of the sun, as Diana, his sister, was the goddess of the
moon.
Venus (Aphrodite), the goddess of love and beauty, was the
daughter of Jupiter and Dione. Others say that Venus (Aphrodite) sprang from the
foam of the sea. The zephyr wafted her along the waves to the Isle of Cyprus,
where she was received and attired by the Seasons, and then led to the assembly
of the gods. All were charmed with her beauty, and each one demanded her for his
wife. Jupiter gave her to Vulcan, in gratitude for the service he had rendered
in forging thunderbolts. So the most beautiful of the goddesses became the wife
of the most ill-favoured of gods. Venus possessed an embroidered girdle called
Cestus, which had the power of inspiring love. Her favourite birds were swans
and doves, and the plants sacred to her were the rose and the myrtle. [see
image and commentary: The Birth of Venus (1485) - painting by Sandro Botticelli
(1445-1510)] [see image 143K: The Visit of Venus to Vulcan (1754) - painting
by Francois Boucher (1703-1770)] [see image 159K: Venus and Mars (1483) -
painting by Sandro Boticelli (1445-1510)]
전쟁의 신 마르스(아레스)는 쥬피터와 유노의
아들이었고, 궁술(弓術)과 예언과 음악의 신 포이보스 아폴론는 쥬피터와 레토 사이에 태어난 아들이며, 디아나(아르테미스)의 오빠였다. 그의
여동생 디아나가 달의 여신이었듯이 아폴론은 태양의 신이었다.
사랑과 미의 여신 비너스(아프로디테)는 쥬피터와 디오네 사이에 태어난
딸이다. 일설에 의하면 비너스(아프로디테)는 바다의 거품에서 나왔다고도 한다. 그녀가 서풍에 불리며 물결을 따라 키프로스 섬에 도착하자, 계절의
여신들은 그녀를 영접하고, 이윽고 고운 옷을 입혀 신들이 모인 궁전으로 인도했다. 비너스의 아름다움에 매혹되어 신들은 모두 그녀를 아내로 삼기를
원했다. 쥬피터는 헤파이스토스가 번개를 잘 단련한 데 대한 답례로서 그녀를 그에게 주었다.
그래서 여신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신이 남신(男神) 중에서 가장 못생긴 신의 아내가 된 셈이다. 비너스는 케스토스라고 하는 자수를 놓은 띠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 띠는 사랑을
일으키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그녀가 총애한 새는 백조와 비둘기였고, 그녀에게 바쳐진 식물은 장미와 도금양(桃金孃)이었다.
Cupid (Eros), the god of love, was the son of Venus. He was her
constant companion; and, armed with bow and arrows, he shot the darts of desire
into the bosoms of both gods and men. There was a deity named Anteros, who was
sometimes represented as the avenger of slighted love, and sometimes as the
symbol of reciprocal affection. The following legend is told of him:
Venus, complaining to Themis that her son Eros continued always a child,
was told by her that it was because he was solitary, and that if he had a
brother he would grow apace. Anteros was soon afterwards born, and Eros
immediately was seen to increase rapidly in size and strength.
사랑의
신인 큐피드(에로스)는 비너스의 아들이었고, 그는 모친과 함께 있었다. 그리고 그는 활과 화살을 가지고 있어서, 신과 인간의 가슴 속에 사랑의
화살을 쏘아 넣었다. 또 안테로스라 부르는 신도 있었는데, 이 신은 때로는 이루어지지 않는 사랑의 복수자로도 표현되고, 때로는 상호간의 사랑의
상징으로도 표현되었다. 그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비너스는 테미스를 붙잡고 늘 어린애의 상태에
머물러 자라지 않는 에로스에 대해 걱정을 하였더니, 테미스는 그것은 에로스가 독자이기 때문이므로 동생이 생기면 바로 자라게 되리라 말했다. 그후
얼마 안 가서 안테로스가 탄생하자, 바로 에로스는 날로 커졌고 힘도 세어졌다고 한다.
Minerva (Athena) was the
offspring of Jupiter, without a mother. She sprang forth from his head
completely armed. Her favourite bird was the owl, and the plant sacred to her
the olive.
Byron, in "Childe Harold," alludes to the birth of Minerva
thus:
"Can tyrants but by tyrants conquered be, And Freedom find no
champion and no child, Such as Columbia saw arise, when she Sprang forth a
Pallas, armed and undefiled? Or must such minds be nourished in the
wild, Deep in the unpruned forest, 'midst the roar Of cataracts, where
nursing Nature smiled On infant Washington? Has earth no more Such seeds
within her breast, or Europe no such shore?" [Childe Harold, Canto 4 XCVI]
미네르바(아테나)는 쥬피터의 딸이었으나 모친은 없다. 그녀는 그의 머리에서 완전히 무장한 모습으로 태어났다. 그녀가
총애한 새는 올빼미였고, 그녀에게 바쳐진 식물은 올리브였다.
바이런은, "차일드 해럴드에서," 미네르바의 탄생에 대해 이렇게
인유하고 있다:
하지만 폭군이 폭군에게 정복 당할 수 있고, 자유는 어떤 승자, 어떤 자녀도 찾지 못하는가, 콜롬비아가
일어남을 보듯이, 그녀가 무장하고, 순결한 팔라스를, 낳아 낼 때? 아니, 그러한 마음들이 길러 져야 하는가 야생에서, 가지치지
않은 깊은 숲에서, 폭포수의 포효 속에, 거기에선 유모같은 자연이 유아 같은 워싱톤에게 미소지으니? 대지는 이제 더 그녀의
가슴에 그런 씨앗을, 아니, 유럽은 그런 토양을 가지고 있지 않은가? Mercury (Hermes) was the
son of Jupiter and Maia. He presided over commerce, wrestling, and other
gymnastic exercises, even over thieving, and everything, in short, which
required skill and dexterity. He was the messenger of Jupiter, and wore a winged
cap and winged shoes. He bore in his hand a rod entwined with two serpents,
called the caduceus. [see also: The Symbols of Medicine - comparison of staff
of AEsculapius and caduceus of Hermes - caution: huge graphic files]
메르쿠리우스(헤르메스)는 쥬피터와 마이아 사이에 태어난 아들이었다. 그가 주재한 부문은 상업,
레슬링 및 그밖의 경기, 나아가서는 도둑질에까지 미쳤으며, 요컨대 숙련과 기민을 요하는 일체의 것에 미쳤다. 그는 쥬피터의 사자로서 날개 달린
모자를 쓰고 날개 달린 구두를 신고 있었다. 또 손에는 두 마리의 뱀이 몸을 감고 있는 카두케우스이라는 지팡이를 가지고 있었다.
Mercury
is said to have invented the lyre. He found, one day, a tortoise, of which he
took the shell, made holes in the opposite edges of it, and drew cords of linen
through them, and the instrument was complete. The cords were nine, in honour of
the nine Muses [image:27K]. Mercury gave the lyre to Apollo, and received from
him in exchange the caduceus.*
* From this origin of the instrument, the
word "shell" is often used as synonymous with "lyre," and figuratively for music
and poetry. Thus Gray, in his ode on the "Progress of Poesy," says:
"O
Sovereign of the willing Soul, Parent of sweet and solemn-breathing
airs, Enchanting shell! the sullen Cares And frantic Passions hear thy
soft control."
또한 메르쿠리우스는 리라라는 악기도 발명하였다고도 전해지고 있다. 어느 날 그는 한 마리의 거북을
발견하고서 그 껍질을 떼내어서, 그 양쪽 모서리에 구멍을 만들고,아마실을 구멍에 꿰어서, 이 악기가 완성되었다. 현의 수는, 아홉 뮤즈를 기리기
위해, 아홉 개였다. 메르쿠리우스는 이 리라를 아폴론에게 주고 그로부터 답례로 카두케우스 지팡이를 받았다.
* 악기의 이러한
근원으로부터, "껍질-shell"은 가끔 "리라"와 동의어로 쓰인다, 그리고 상징적으로 음악과 시를 대변했다. 그래서, 토마스 그레이는, 그의
송시, "시의 진보"에서 말한다:
"오, 의지의 영혼의 주인, 달콤하고 엄숙히 들이쉬는 선율의 부모, 매혹적인 악기여!
말없는 사랑 그리고 광적인 정열이 너의 부드러운 연주를 듣는다.
Ceres (Demeter) was the daughter
of Saturn and Rhea. She had a daughter named Proserpine (Persephone), who became
the wife of Pluto, and queen of the realms of the dead. Ceres presided over
agriculture.
Bacchus (Dionysus), the god of wine, was the son of Jupiter
and Semele. He represents not only the intoxicating power of wine, but its
social and beneficent influences likewise, so that he is viewed as the promoter
of civilization, and a lawgiver and lover of peace.
케레스(데메테르)는
사투르누스와 레아의 딸이었다. 그녀에게는 프로세르피네(페르세포네)라는 딸이 있었는데, 이 딸은 후에 플루톤의 아내가 되어 사자(死者)들의 나라의
여왕이 되었다. 케레스는 농업을 주재했다.
술의 신인 바쿠스(디오뉘소스)는 쥬피터와 세멜레 사이에 태어난 아들이었다. 그는 술에
취하게 하는 힘을 상징할 뿐만 아니라 술의 사회적인 좋은 영향력도 상징하고 있으므로, 문명의 촉진자·입법자, 또 평화의 애호자로 생각되고 있다.
The Muses were the daughters of Jupiter and Mnemosyne (Memory).
They presided over song, and prompted the memory. They were nine in number, to
each of whom was assigned the presidence over some particular department of
literature, art, or science. Calliope was the muse of epic poetry, Clio of
history, Euterpe of lyric poetry, Melpomene of tragedy, Terpsichore of choral
dance and song, Erato of love poetry, Polyhymnia of sacred poetry, Urania of
astronomy, Thalia of comedy.
뮤즈의 여신들은 쥬피터와 므네모시네(기억) 사이에 태어난 딸들이었다. 이 딸들은 노래를 주재하고 기억을
촉진시켰다. 이들은 모두 아홉 명이었는데, 각자에게 문학· 예술·과학 등의 특정 부문에 대한 주재권이 부여되었다. 칼리오페는 서사시를 주재했고,
클레이오는 역사를, 에우테르페는 서정시를, 멜포메네는 비극을, 테릅시코레는 합창단의 춤과 노래를, 에라토는 연애시를, 폴뤼휨니아는 찬가를,
우라니아는 천문학을, 탈레이아는 희극을 각기 주재했다. The Graces (Charites) were
goddesses presiding over the banquet, the dance, and all social enjoyments and
elegant arts. They were three in number. Their names were Euphrosyne, Aglaia,
and Thalia. [see image and commentary: The Three Graces (1639) - painting by
Peter Paul Rubens (1577-1640)] [see image 171K: Mars Disarmed by Venus and
the Three Graces (1824) - painting by Jacques Louis David (1748-1835) - see
also: commentary on painting]
Spenser describes the office of the Graces
thus:
"These three on men all gracious gifts bestow Which deck the
body or adorn the mind, To make them lovely or well-favoured show; As
comely carriage, entertainment kind, Sweet semblance, friendly offices that
bind, And all the complements of courtesy; They teach us how to each
degree and kind We should ourselves demean, to low, to high, To friends,
to foes; which skill men call Civility." [The Faerie Queene, Book VI, canto
X]
미의 여신들(체러티즈)이 주재하는 것들은 향연과 무용,게다가 모든 사교적인 환락과 기품있는 예술이었다. 이 여신은
세 명이었는데, 그 이름은 에우프로시네, 아글라이아, 탈레이아였다.
스펜서는 미의 여신들이 맡은 일을 이렇게
묘사한다:
"이 셋은 사람에게 모든 은혜의 선물을 주고 그것으로 몸을 치장하거나 마음을 가꾸고, 사랑스럽거나 아름다운
모습으로 만든다; 점잖은 몸가짐, 친절한 즐거움으로, 달콤한 외모, 결속하는 친절한 임무로, 그리고 그 모든 정중한
찬사로; 그들은 우리에게 어느 정도와 분별에 우리가 처신해야 하는지, 낮게, 높게, 친구에게, 적에게; 그 기술을 사람은 예의라
부른다."[페어리 퀸, Book VI, canto X]
The Fates (Moirae) were also three:
Clotho, Lachesis, and Atropos. Their office was to spin the thread of human
destiny, and they were armed with shears, with which they cut it off when they
pleased. They were the daughters of Themis (Law), who sits by Jove on his throne
to give him counsel.
The Erinnyes, or Furies, were three goddesses who
punished by their secret stings the crimes of those who escaped or defied public
justice. The heads of the Furies were wreathed with serpents, and their whole
appearance was terrific and appalling. Their names were Alecto, Tisiphone, and
Megaera. They were also called Eumenides. [image:41K] 운명의
여신(모이래)도 클로토, 라케시스, 아트로포스 등 세 명이었다. 그들의 임무는 인간의 운명의 실을 짜는 것이었다. 또 그들은 큰 가위를 가지고
있어서 어느 때고 마음만 내키면 가위로 실을 끊기도 하였다. 이 여신들은 테미스(율법)의 딸로, 모친은 조우브 옥좌 곁에 앉아서 그의 상담역을
맡고 있었다.
복수의 여신들 에리뉘스 혹은 푸리아에는 정의의 재판을 피하거나 거부하는 자들의 범죄를 눈에 보이지 않는 반응으로써
벌하는 세 명의 여신이었다. 푸리아의 머리들은 뱀으로 둘러져 있고, 전신이 무섭고 소름 끼쳤다. 그들의 이름은 알렉토, 티시포네, 메가이라였다.
그녀들은 또한 에우메네데스라고도 불렸다.
Nemesis
was also an avenging goddess. She represents the righteous anger of the gods,
particularly towards the proud and insolent.
Pan was the god of flocks
and shepherds. His favourite residence was in Arcadia.
The Satyrs were
deities of the woods and fields. They were conceived to be covered with bristly
hair, their heads decorated with short, sprouting horns, and their feet like
goats' feet.
Momus was the god of laughter, and Plutus (Hades) the god
of wealth.
[see also: Family Tree - The Creation According to Hesiod
(Roman names)] [see also: Family Tree - The Principal Gods (Greek
names)] [see also: Images: Cosmogony and Succession of Divine Rulers] [see
also: Morford and Lenardon, Classical Mythology: Chapter 1 summary - Myths of
Creation and Chapter 3 summary - The Olympian Deities] 네메시스도 또한
복수의 여신이었다. 그녀는 신들의 의분, 특히 거만한 자와 불손한 자들에 대한 분노를 상징하고 있다.
판은 가축과 목자의 신이었다.
그가 즐겨 사는 곳은 아르카디아였다.
사튀로스는 숲과 들의 신들이었다 .그들은 온 몸에 딱딱한 털이 있었고 머리에는 짧게 돋아난
뿔이 있었고, 발은 염소의 것과 비슷하다고 여겨졌다.
모모스는 웃음의 신이었고, 플루토스는 부(富)의
신이었다.
Return to Author's Preface On to Chapter I, Part Two: Roman
Divinities THOMAS BULFINCH
arrangement___________________ ▼ http://cafe.daum.net/hknetizenbonboo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