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커플이었던 가수 나얼과 배우 한혜진이 최근 결별해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사진=국제신문 DB.
연예계의 장수 커플이었던 가수 나얼(34, 유나얼)과 배우 한혜진(31)이 9년간의 연애에 마침표를 찍어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한혜진 측은 21일 "한 달에 한 번 만나기도 힘든 커플이었는데 서로 소홀해진 게 원인인 것 같다"며 결별을 인정했다.
나얼과 한혜진 두 사람은 2004년 리쌍 길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이후 한혜진은 2005년 출연했던 MBC 일일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 종방연에서 교제 사실을 공개해 화제가 됐었다. 이 시기 한혜진의 남자친구가 가수 나얼이라는 소문이 연예계에 퍼지기 시작했다. 이후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연애를 쿨하게 인정했다.
9년이라는 오랜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한때 결혼설도 있었다. 양측은 지난 4월 결혼설이 불거지자 "잘 만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은 결혼 계획이 없다"고 한차례 해명했었다. 이후 나얼은 지난 9월 새 앨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한혜진과의 결혼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때가 되면 할 것인데 아직은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다시 한번 조심스럽게 답했다.
나얼과 한혜진은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는 공식연인이었다. 각종 설문조사에서 결혼에 골인했으면 하는 스타 연인으로 항상 이름이 거론됐다. 스타 연인들의 결별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두 사람은 꼭 결혼하길 바란다는 응원글이 쏟아졌다. 하지만 팬들의 바람과 달리 두 사람은 최근에 안타까운 결별을 했다.
나얼과 한혜진의 결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헤어진다니 충격적이다",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니 충격 그 자체다", "연예계 대표적인 장수 커플이었는데 안타깝자", "두 사람 정말 잘 어울렸는데 안타깝다", "결혼까지 하길 바랐는데 아쉽다", "빨리 결별 아픔을 털어내길 바란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첫댓글 장수커플도 헤어지네요,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