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독문은 무엇인가요?
예배 시간에 교독문을 낭송하는 것을 보고 어떤 사람은 목사와 회중이 테니스 공을 주고받듯이 말을 주고받는다고 빈정거릴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예배 의식은 성직자뿐만 아니라 회중까지 포함한 모든 예배자들의 능동적인 참여라는데 그 의미다 있습니다.
교독문의 유래는 회당예배의 쉐마 낭독이라는 순서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때에는 (신명기 6장 4-9절 4절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5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6절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7절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8절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9절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찌니라)을 읽었는데 후에 (민수기 15장 37-41절 37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38절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그들의 대대로 그 옷단 귀에 술을 만들고 청색 끈을 그 귀의 술에 더하라 39절 이 술은 너희로 보고 여호와의 모든 계명을 기억하여 준행하고 너희로 방종케 하는 자기의 마음과 눈의 욕심을 좇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 40절 그리하면 너희가 나의 모든 계명을 기억하고 준행하여 너희의 하나님 앞에 거룩하리라 41절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하여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니라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니라)이 첨가되었고, 이것이 다시 십계명 교독문으로 대치되었습니다.
그리고 로마카톨릭교회는 이것을 시편 교독문으로 대치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후 교독문은 상당히 오랫동안 주로 시편에서만 발췌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시편 이외의 성경에서도 선택하고 있고, 또 반드시 찬송가에 실린 것만으로 제한할 필요도 없습니다.
특별한 행사에 적합한 구절을 선택해도 무방합니다.
교독문을 교독할 때에는 장군멍군 식으로, 상대방에게 말씀을 집어던지듯 하거나 혹은 들리지 않게 모기 소리만한 목소리로 하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확신에 넘치는 큰소리로 교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교회는 시편뿐 아니라 십계명도 자주(월 1회 정도) 교독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모든 성도들이 교독문을 낭송하는 시간을 놓쳐버리는 예배 지각생이 되지 않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