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사를 시작한지 30년을 훌쩍 넘겨버린죽정식식당.담쟁이 덩굴로 뒤덮힌 옛한옥이삭막한 도심 한가운데서 그 운치를 더한다.
녹용식당 053)751-8585
▲ 식당입구 담벼락에 핀 5월의 장미.
▲ 실내로 들어서면 대청마루와 사랑채가 보이며여기저기 놓인 고가구들은 옛스러움을 생각나게 만든다.
▲ 시간의 흐름에 이곳도 이젠 가격이 만만찮다.이곳은 원래 대구에서 녹용죽정식만으로 유명해진 곳이며민물장어구이는 한참뒤에 생겨난 메뉴.
▲ 따뜻한 물수건 한장은주인장의 손님에 대한 배려심이 느껴진다.
▲ 녹용죽정식 3인상.음식은 주문후 한번에 다함께 차려진다.
▲ 돼지수육.
▲ 가오리무침.
▲ 문어숙회&멍게.
▲ 조기구이는 인당 한마리씩.
▲ 양념게장.
▲ 돔베기(상어).
▲ 시큼한 김치가 들어간 비지찌개.
▲ 이집의 시그니처인 녹용죽.오랜시간 고아낸 민물장어에 10가지가 넘는한약재를 넣고 끓인다고 한다.생마와 인삼가루가 죽위에 살포시 뿌려져 나온다.
▲ 한약재 때문에 맛이 쓸거라는 생각은한숟가락만 먹고나면 완전히 잊어버리게 된다.밥알갱이가 흐트러짐 없이 잘 끓였다.
▲ 음식 간이 대체적으로 세지 않고 슴슴한편이라먹는내내 속이 평온하게 받아들여진다.
▲ 민물장어구이 2인분.
▲ 가장 먹기 좋은 상태로 다 구워서 그릇에 담아낸다.매콤달콤한 비율이 잘 맞는 양념구이.
▲ 한점을 먹어도 제대로인 도톰하며 토실토실한 크기.
▲ 녹용죽에 장어까지 먹고나니몸에서 서서히 기력이 차오르는듯한 기분.
▲ 바삭튀긴 양념과자를 먹는듯한 식감의 장어뼈.
▲ 녹용죽만으로도 그다지 부족함이 없지만그래도 아쉬울까봐 이렇게 추어탕과 밥까지 제공된다.
▲ 재피는 미리 넣지 말고 따로 내어 달라고 부탁.
▲ 기본간을 거의 안한듯한 맑은 추어탕.
▲ 식사가 이젠 끝인줄 알았는데맛있게 구운 배추전 한접시가 식탁에 놓여진다.
▲ 몸에 이로운 한약재를듬뿍 넣고 달였다는 건강 한약차.
▲ 기력회복을 위한 한끼식사로 참 좋은건강한 식단.
출처: *맛있는 집&멋있는 집* - 대구,경북 원문보기 글쓴이: 무량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