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2년 11월18일
장소: 여수의 아름다운섬 연도 갯바위
낚시여정: 여수 돌산 작금항에서 낚시배를 새벽2시반에 타고 출항 오전4시30분 낚시장소도착
총무님이 준비해주신 맛있는 서대회무침과 육개장을 한그릇들 뚝딱해치고 오후2시까지 낚시하고 철수
대상어: 감성돔
채비: 3호 막대찌채비 ,원줄2.5호 플로팅타입줄 목줄은 1m줌 감성돔 바늘
조과: 조만간 우리클럽회원님들을 대표해 돼지머리를 여수앞바다에 넣어주고 올계획입니다...^^
(여수사부님말씀 살면서 손에 꼽힐만큼 고기안나오는날 우리클럽이 온다네요..ㅠㅠ)
감성돔은 못잡았구 잡어도 귀한 하루였습니다.^^
그나마 야수님이 농어 2수 하시고 곰둥이님이 볼락과 숭어를 붕어님이 희한하게 생긴 배도라치라는 고기를 잡으셔서
ㅎㅎ 손맛을 보고 왔습니다.^^ 피싱보트로 잡으면 손맛이 있을까 생각하시는 회원님들이 계신대요
보트로 살살끌면 고기는 잘 따라오고 손으로 낚시줄을 잡고 고기를 들어올리려는 순간 고기는 상상이상으로 털어댑니다.^^
그래서 우리는 보트로 잡으면서 손맛도 본답니다.^^ 장갑 안끼고 낚시줄 잡으시면 손다치실수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제 2번째 출조지만 여수 앞바다의 여명은 정말 멋집니다.
동이 터오르면서 아스카피싱보트와 막대찌를 응시하고 낚시중이신 회원님들 ^^
앗 막대찌가 들어갔어요...!! 라고 말씀하시면서 백곰둥이님이 보트를 전진 여수 첫 출항에 볼락을 잡아내십니다.^^
아 오늘은 그래도 날씨도 괜찮고 고기좀 나오겄구나 싶었습니다.^^ 배띠우고 한 5분만에 잡아내었기 때문이지요 ..^^
그리고 나서 야수님도 붕어님도 볼락을 뽑아내시기 시작하셨습니다.^^ 볼락이 한 20cm 전후사이즈로 괜찮게
나왔습니다.^^
그렇다 갑자기 이게 뭐야.....!!! 하시는 안산붕어님
총무님께 물어뵈니 배도라치라는 물고기인데 미역국도 끓이고 구워먹으면 맛나다고 하시더군요 ...
헐 붕어님 덕에 첨구경해봤습니다.^^ 배도라치 ㅎㅎ
이때도 묵묵히 낚시만 하시던 야수님 ..^^
요새는 밀밥을 이렇게 실고 가서 부어준다음에 낚시를 합니다.^^ (밀밥을 부어준 다음에는 확실히 어탐기에 뜨는 개체수가 틀립니다.^^)
밀밥을 먹고 불청객 미역치가 왔습니다.^^ 크기는 작아도 저놈한테 찔리면...ㅠㅠ
그담엔 붕어님께서 졸복을 잡으셨습니다.^^ㅎㅎ
이게 뭐냐 푹신한데 하는 표정의 졸복 ..^^
요리법만 알면 함먹어보는건데 복어는 잡자마자 바로 방생해주었습니다.^^ㅎㅎ
그리고 나서 침묵을 지키던 야수님이 농어를 잡아내셨습니다.^^
사이즈가 작아도 농어는 농어니까 하던 찰나...^^
큰 농어를 또 잡아내시네요..^^
사모님이 농어회를 좋아하신다고 농어 노래를 부르시더니 여수농어가 알아서 찾아오는 느낌이었습니다..^^ㅎㅎ
그리고 나서 오전 10시쯤 되니 입질이 뚝끊어지고 전 우리회원님들 베이스캠프뒤 돌에서 잠깐 눈을 붙였습니다..^^
철수전 야수님이 끝내기로 30가까이 돼는 전갱이로 유종의 미를 장식하셨습니다..^^
이번 출조에서 대상어 감성돔으로 쿨러를 못채운점은 다소 아쉬웠지만 오랜만에 총무님 사부님도 뵙고 새로만든 밀밥투척기도 테스트해보고 수원야수 백곰둥이 안산붕어님의
피싱보트운행 실력에 감탄한 하루였습니다.^^ㅎㅎ
이상입니다.^^
모두 즐거운 한주 활기차게 보내세요 ...^^
첫댓글 하루빨리 보고싶네요~~
멋집니다~~와우!!~~^^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엔 대박조행 되시고
덩치상면 하세요!!!
모두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져 멋지십니다~~^^
여수의푸른바다는 언제나 우리들을 반겨주는군요
황홀하구 행복합니다 조행기의모든것이네요
아 아름다운 경치 농어 너무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