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일자: 2010. 01.30.(토)
2.산행코스: 노귀재-이곡재-선암지맥 갈림길-사금령-어붕산-문봉산-산두봉-화목재-구무산-삼학재
3.산행인원: 7명(한라남산 대장님, 산꾸러기님, 부운님, 네모님, 토마토님, 채운님, 호래이)
2010년 01월에 새로운 테마산행 보현지맥 산행을 시작 합니다.
1구간, 2구간(가사령-노귀재)은 지난 팔공지맥 산행때 하였기 때문에 생략하고 3구간 시작점인 노귀재에서 부터
산행을 시작 합니다.
2달여만에 하는 장거리 산행이라 모두들 설레임, 걱정, 발걸음이 가볍지는 않는듯 합니다...
산행을 시작 하기전 한컷.......
2009년 여름에 팔공지맥 3구간 출발전 사진입니다.....
팔공지맥때의 3구간 들머리 입니다....
보현지맥 3구간 출발을 하였읍니다....
오늘은 저기 보이는 골짜기로 올라 석심산을 오르려 합니다....
조금 쉽게 갈려다가 엄청 힘들었읍니다...오르막길은 급경사길, 낙엽이 발목을 잡아 놓아 주지 않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정석대로 할걸......
석심산 정상입니다...
팔공지맥과 보현지맥의 갈림길 입니다... 여기서 팔공지맥은 좌측으로, 보현지맥은 우측 방향으로 갑니다.
본격적인 보현지맥 시작점에서 시작산행을 알리는 시산제를 조촐하게 나마 .......올립니다....
막걸리는 산꾸러기님이... 과일은 모두들의 베낭에서...계란도 보이지요....
시산제를 올리고 음복도 하고 출발을 합니다..
선암지맥 갈림길 가기전 봉우리 오름길...(700봉....?) 낙엽이 발목을 꽉 잡습니다....
잠시 휴식을... 모두들 지나온거리를 확인하고 가야할 길을 점검 합니다..
오늘 채운님이 공부에 신경을 좀 쓰시는듯....
그런데 네모님 폼이...... 좀 ...거시기 하네요....
선암지맥 갈림길(748봉)을 힘겹게 올랐읍니다...
748봉에서 사금령 내림길 ....
누가 ... 이런... 누가 부러뜨렸나요...
자수하여 광명 찾읍시다..... 주변의 상황이나 나무가 이정도라면... 그사람은.....
사금령을 내려 서기전 과수원에서 마을을.....평화로와 보이는 마을 입니다....
저기 앞에 숲속에 전봇대 옆에 까만점이 ....네모님과 한라남산 대장님 모습 입니다...
어봉산 정상을 올라가고 있읍니다....
사금령에 도착을 하였읍니다....
오늘 유일하게 알바를 안한사람....(열심히 공부하신 보람이 있었던듯....회심에 미소를...)... 덕분에 나도 안했읍니다... 알바를...
오늘 베테랑급 5명이 알바를 하고 왔읍니다....사금령에서 어붕산 오름길에서....
초막재에서 내려다보이는 골짜기...재동리..... 아늑해 보입니다...
나뭇가지 사이로 보입니다.... 문봉산이... 저기를 치고 올라야 합니다... 다리가 벌벌 떱니다.... 벌써부터...
문봉산 우측에 있는 산두봉입니다....우리가 가야 할 길입니다....
문봉산을 오르기전 점심을 고민 합니다...(올라가서 먹자... 먹고 올라가자....한사람이 반은 비쳤읍니다)
바로 위에 따스한 묘지에서점심을 먹고 가기로 합니다...
점심을 먹고 마무리를 하고 출발을 준비 합니다...(이제 문봉산을 올라야 합니다... 다리의 무게는 천근입니다...)
이시간 이후 두사람은 이사진 속에서는 보이질 않습니다... 멀리멀리 사라 졌읍니다...
그뒤 한시간을 추위에 떨어야 했읍니다....그러니까 항상 함께 움직여야 추위에 떨지 않습니다... 참고 하시길...
문봉산 정상입니다... 폼 잡은 만큼 사진이 나오질 않았군요....죄송....카메라 잘못입니다...
산두봉에 섰읍니다....
이제 여기서 내려가면 화목재 입니다....
내림길에서 넘어져 궁둥이가 부러진 사람...... 이제 좀 나으셨나요.... 몸조리 잘하시길.....
화목재로 내려서기전 잠시 휴식을....
화목재에 도착을 하였읍니다....
오늘도 약초를 수확하고 안오시는 산꾸러기님을 기다리고 있읍니다...
콘크리트길, 우리가 가야 합니다...지금...
낙동정맥에 10지송 춘향목이 있다면,,, 이나무는 보현지맥의 10지송 입니다...
호젓한 등산로 낙옆이.... 구무산 가는 길입니다.... 이제 오늘 힘든 오름길은 거의 끝난것 같읍니다.
좌측 저멀리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는 봉우리가 구무산 정상 입니다...
구무산에 올랐읍니다.... 간식을 먹고 출발을 하려고 합니다...
두사람은 방금 삼학재에 도착을 하여 산행을 끝냈다고 연락이 왔읍니다.... (지금부터 두사람은 추위에 떨기 시작 했읍니다...)
이제 우리도 한시간 후면 산행을 끝낼수 있을것 같읍니다....
산행종료 30분을 앞두고... 산행지도에 400으로 표기된 봉우리에서 휴식을 하며 간식을 떨이하기로 합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밑에서 추위에 떨고 있을거라는 생각은 안해 봤읍니다....
출발을 하면서 산꾸러기님의 한마디....먼저가서 떨기밖에 더 하겠나....
이제 산행이 마무리 되는듯한 기분입니다........
추위에 떨고 계시는 두사람... 네모님... 너무추워서 택시타고 차 갖이러 갔읍니다.....
청송군 현서 방향입니다...
의성군 방향 입니다...
다음구간 들머리 입니다....
이제 후미가 도착을 하는군요....
택시를 기다리고 있읍니다....
막간을 이용하여 산행종료 증명사진을....
차 회수하러 간팀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단독 산행시 증명사진을 남기는 방법을 설명해 주고 있읍니다...
오늘 경인년 첫 산줄기 산행에 참석하신 모든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읍니다. 그리고 격려 하여주신 모든분들 감사 합니다....
채운님 차량 지원으로 한결 수월한 산행을 하였으며, 산행하시랴... 왕복 운전 하시랴 수고 많으셨읍니다....
언제 시간 나시면 부러뜨린 나무 복구하여 놓으시죠...ㅎㅎㅎ...
부운님 빨리 나으시어 2월 27일 4구간 산행때 뵙기를 .....
어제에 보현지맥에 이어 오늘 이시간에도 낙남정맥 산행을 하고 계실 한라남산 대장님, 네모님 즐거운 산행 되십시요...
그리고 나머지 분들도 즐거운 주말을 보내시길... 산행 끝...
2월 27일 4구간 산행에서 뵙겠읍니다...
첫댓글 산행하시랴 사진 찍으시랴 여러모로 수고 하셨습니다. 저는 뒤에서 얼쩡거리면서 산행보다 약초에 관심을 가지다보니... 조금전 깨끗이 씻어 두었는데 다행히 주치를 캘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제 겨울에도 잔대, 주치, 산부추, 삽주 이러한 것들은 겨울에도 보면 채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두들 수고 하셨고 제 카페에 사진 퍼 갑니다.
썩은 나무였죠 저는 멀쩡하구요... 호래이님과 다시 산행하며 끈끈한 정 나눌수 있어 많이 좋았어요...뒷풀이때 하셨던 말씀 새길게요...저도 그러고 싶거든요...든든하고 감사해요^^*
배려가 깊으신 호래이님, 알뜰하게 사진을 찍고 설명도 잘 해주셨네요. 정말 고맙고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주사맞고 끙끙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