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러시아에서 전화번호를 통해 송금하는 서비스(삼성페이)를 내놨다. 카카오톡을 통해 소액을 송금하는 서비스와 비슷하다. 카톡이든, 삼성페이든, 상대방 예금 계좌를 몰라도 되니, 편리하다. 결혼식 축의금, 조의금을 계좌 묻지 않고 바로 보낼 수 있으니 말이다.
삼성전자가 러시아에서 전화번호만을 이용해 간편하게 송금하는 서비스(삼성페이)를 내놨다. 카카오톡을 통해 소액을 송금하는 서비스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페이는 6일 러시아에서 마스터카드, 비자, 러시아 VTB 은행과 함께 P2P(간편 이체 서비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2016년 11월 러시아에서 삼성페이 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바 있다. 올해 기준 가입자 240만명. 송금을 원하는 사용자는 삼성페이에서 '송금' 메뉴를 선택한 뒤, 보내고 싶은 사람의 전화번호로 송금 의뢰하면 된다. 반면 돈을 받은 사람이 삼성페이 사용자라면, 현금을 받고자 하는 카드를 삼성페이에서 선택하면 된다. 삼성페이 사용자가 아닐 경우, 문자로 전달되는 웹페이지에서 현금을 받을 카드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삼성페이 은행서비스에서 계좌이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계좌번호를 입력해야 해 카카오톡 송금 서비스보다 불편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페이 간편 이체 서비스는 삼성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와 생체 인증 기능, 삼성페이 자체의 토큰화 기술을 통해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바이러시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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