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14 곽민석
8/6일
1:30분 런던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고 약 오후 5시 30분 쯤 런던 히드로 공항에 도착했다.
아직 시차적응이 잘 되지 않아 저녁을 먹은 후 바로 호텔에 들어 갔다.
하지만 저녁식사의 에피타이저인 야채스프가 정말 맛이 없어 약간의 실망감으로 다음 날 일어났다.
8/7일
아침식사는 굉창히 만족스러웠다.
영국인들은 감자가 꼭 식사에 들어간다고 했는데 뷔페에 가장 처음에 튀긴 감자가 있었고,
햄, 베이컨, 스크램 볼 약간의 과일을 갖고 어제의 실망감은 잊혀진 채 맛있게 먹고 버스로 이동을 하였다.
첫 관광지인 템즈강에 띈 빅벤과 국회의사당을 보았다.
이들은 고딕양식을 사용하며 빅벤은 아직도 손으로 태엽을 감는 시간지기가 있다고 한다.
2번째로 타워브릿지를 갔다.
사실 나는 영화 해리포터의 고향인 영국 중의 타워브릿지를 가장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 운이 좋게 올림픽과 겹쳐서 오륜기가 달려있어 더욱 더 그런지 모른다.
아무튼 타워브릿지는 엠즈 강 하류를 이어 주는데 1년에 약 200회가 화물을 옮기기 위해
다리를 올린다고 했는데 아주 운이 좋게 그 장면까지 볼 수 있었다.
그 후 역대 왕들의 대관식이 열렸던 웨스트 민스터사원을 갔고, 버킹엄 궁전에서 근위병을 볼 수 있었다.
역시나 올림픽 기간과 맞딱드려서 철인 3종경기의 선수들이 경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 후 점심을 먹고 하이드파크에서 쉰 후 벨기에의 수도인 브뤼쉘을 유로스타를 타고 출발했다.
브뤼쉘에서 처음에 길드하우스와 시청사를 견학했지만 솔직히 그 골목들의 분위기,
상점들이 이곳들을 살리는 것 같았다.
쵸콜렛이 유명한 벨기에에서 수제 초콜렛을 산 후
거의 근처인 오줌싸게 동상에 간 후 벨기에는 아쉽게도 짧게 끝났다.
같은 3일째 8/8일 오후 경 버스로 프랑스 파리로 이동하였다.
조금의 일정 변경으로 세느강 유람선을 먼저 탔다. 강 주변에 따라 에펠탑을 볼 수 있었고
다른 관광지들을 볼 수 있어서 가장 사진을 많이 찍었던 기억이 생생하게 난다.
그 후 점심을 먹었는데 에피타이저로 위대한 달팽이 5개가 나왔다.
먹는 법도 특이 했다.
껍질을 어떤 기구로 잡은 후 작은 포크로 안을 집어 넣다 보면 저절로 나오게 된다.
의외로 소스와 같이 있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아마 소스에 치즈 맛이 들어가서 그런지 굉장히 맛있었다.
점심 식사 후 유명한 에펠탑에 갔는데 아쉽게도 오늘은 꼭대기에 올라가지 못했지만
그래도 프랑스 파리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었다는 점과 몇 100년전에 만들어진
고대 건축물에 아직도 서 있다는 의의에서는 그닥 아쉬움을 느끼진 못했다.
다시 파리 8/9일 첫 번재로 몽마르뜨언덕에서 성심성당을 보았다.
몽마르뜨 언덕은 파리에서 유일한 산이라고 한다.
그 후 나폴레옹이 세웠지만 완성되기 전 죽었던 개선문에 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루브르 박물관에서 모나리자, 최후의 심판, 승리의 여신, 비너스 여신상을
보는 듯 굉장히 말로만 듣던 것들을 실제로 보니 믿기질 않았다.
T.G.V를 타고 약 4시간을 걸쳐 스위스 로잔으로 이동 하였다.
그 다음 날 8/10일, 알프스 산맥에 가기 위해서 무려 새벽 4시에 일어나서 6시 융프라우기차를 탔다.
기차는 올라갈 때까지 3번이나 갈아탔어야 하는데 열차의 폭이 다 달라서 그렇게 해야 한다고 한다.
갈수록 추워지는 정상에 거의 도달하기 전, 산 위에 얼음이 있는 모습을 매우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다.
산 정상에서는 얼음 궁전을 갔고 빙하 위에서 사진도 찍고 다시 3번의 기차로 내려와서
스위스로 이렇게 끝났다.
그 후 버스는 이탈리아의 밀라노에 갔다. 처음에 스칼라 극장을 버스로 이동해서 볼 수 있었고,
그 다음날 두오모 성당에 갔다.
그 성상은 고딕 양식을 사용했으며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 된 성당입구였다.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 피사의 탑 역시 대단했다.
역시 지금도 기울어져 있었고, 갈릴레이가 이곳에서 낙타 실험까지 한 곳이다.
점심식사 후 버스로 이탈리아의 수도인 로마로 이동하였다.
8월 12일 내일도 자게 될 호텔에서 나온 후 바티칸 박물관에 가리고 했던 일정을
시간상으로 내일 미루고 그 유명한 콜로세움을 갔다.
콜로세움은 옛날 로마시대 때 검투사들이 싸웠던 곳으로 당시 로마인들의 생활을
엿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했다.
오늘 일정이 바쁜 관계로 빨리 걸어서 로마 정치의 모토로 마노에 갔다.
이곳은 로마의 중심지로써 로마제국의 발전과 멸망이라고 말하는 2500년의 역사가 되었다.
그리고 나서 약 1시간 을 기다려 성 베드로 성당에 갔다.
그 곳은 역대 왕들의 무덤이 묻힌 곳으로 황의 제단이 있다.
그리고 차로서 대전차경기장을 보면서 스페인 광장에 가기 전 트레비 분수에 갔다.
트레비 분수는 동전 1개를 던지면 다시 로마로 돌아 올 수 있고 2개는 사람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이곳에 또한 아이스크림이 유명해서 먹었다.
마지막으로 스페인 광장의 계단에 사진을 찍고 하루 일정을 마쳤다.
8/13(월)
어제 잤던 호텔에서 다시 잔 후 제일 일찍 바티칸 시국에 있는 박물관에 갔다.
나름 일찍 간다 했는데 사람이 굉장히 많다. 무려 1시간 30분이나 기다렸다.
그곳에는 가장 유명한 천지창조를 보았는데 아쉽게도 사진 촬영이 금지 되어서 사진 촬영은 하지 못했다.
그렇게 박물관에 간 후 3시간 동안 피렌체로 이동을 하였다.
피렌체 산에 올라가서 사진 촬영을 한 후 강가에서 꽤 걸어서 다비드 상을 보았다.
그리고 나서 단테 생가를 보았는데, 솔직히 말해서 굉장히 초라해 보였지만
단테의 생가였다는 근거로서는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본다.
그 후 베니스로 이동한 후 호텔에서 쉰 후 일정을 마쳤다.
솔직히 말하자면 오늘 하루가 어제의 빽빽한 일정 속에도 일찍 일어나고 ,
또 오래 기다리고, 오래 이동하여서 지금까지 가장 피곤하지 않을 수 없다고
결코 생각하지 못하며 잠을 푹 잤다.
8/14(화)
배로 이동하여 도착한 베니스에서 가장 먼저 탄식의 다리를 볼 수 있었다.
베니스는 자연으로 만들어진 섬으로 세계에서 거의 볼 수 없다고 한다.
유럽 분위기와 자연의 섬이 더해지니 정말 분위기의 느낌, 장면들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무튼 유리를 만드는 것을 보기 전 두칼레 궁전에 갔는데 위에 마다 날개 달린
동물이 있었는데 그것이 이곳을 지켜 준다고 했다.
그 후 유리를 만드는 모습을 직접 봤는데 정말로 놀라웠다.
색마다 다른 광석을 넣어야 된다던데 빨간색은 금이라고 한다.
아무튼 올때 와는 달리 수상 택시를 타고 다시 인스부르크 오스트리나에 가서 일정의 변동으로 바로 호텔에 갔다.
8/15(수)
조금이 일정의 변경으로 어제 가기로 했던 테레지나 거리에 가는 도중에
어떤 전통의 행사를 하는 것을 보았다.
그 거리에서 황금 지붕을 볼 수 있었는데 아직도 그 건물이 결혼 신고하는 곳으로 사용이 된다고 한다.
그 후 독일 프랑크 푸르트에 3시 30분경에 도착하여 점심을 매우 늦게 먹었고, 호텔에서 쉬었다.
8/16(목)
오늘이 관광의 마지막이므로 다른 때 보다 더 열심히 본 것 같다.
먼저 시청사, 뤼머 광장에 갔고 리데스 하임에도 갔다.
우선 시청사를 보고 난 후 라인 강을 흐르는 리더스 하임을 본 후 뤼머 광장으로 갔다.
뤼머 광장이 마지막이므로 독일에 장난감이 유명한 기념품을 샀다.
관광 곳곳에 있는 상점들의 분위기가 상당히 고요하고 좋았다.
그리고 마지막 비행기가 2시간 지연되서 운이 좋게 해외에서 처음으로 패스트 푸드를 먹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