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초등하교 3학년 아들이 학교에서 체육시간에 장애물 넘기를 하다가 장애물에 걸리면서 발목이 꺾이면서 삐끗했다고 하네요
보건실에서 파스 뿌리고 붕대감아주셨더라구요
부으면 냉찜질하라고 하시고 많이 아프면 엑스레이 찍어보라고 하셨대요
집에 가서 보니 붓기는 별로 없는거 같고 심하게 아파하지는 않는데요
아무래도 걸을때는 좀 아프다고 합니다..첨에 다치고 괜찮은거 같아 계속 체육 수업을 했다고하네요..
그리고 나니 더 아파졌다고 하더라구요
혹시 부항을 아픈부위에 해주면 도움이 될까해서 여쭤봅니다..가끔 등판에 부항을 해주긴하는데 아픈부위에 도움이 된다면 오늘 가서 해주려구요..
그리고 초등1학년 작은아이 현김 먹은지는 일년 가까이 되가는데요..아침.저녁으로 한스푼정도 주고 있습니다.
가끔 빼먹을때도 있지만 그래도 꾸준히 먹고 있는데요.
현미김치 먹고나서 얼마전에는 얼굴에 좁쌀 만한게 가끔 올라오더니 괜찮아지고 요즘은 얼굴에 마른버짐이라고 하나요,, 피부가 군데 군데 약간 허옇게 변하는데 혹시 이것도 호전반응일까요??
첫댓글 시골길님께서 뼈를 다친 곳에는 부항을 하면 안된다고 하셨는데...
부기도 심하지 않고 통증도 심하지 않으니 뼈를 다친 건 아닌것 같네요.
전에 저의 손주도 소파에서 뛰어내리며 놀다가 갑자기 발목이 아프다며
약간 절뚝거리더니 그 다음 날 멀쩡해지더라구요.
작은 아이의 경우, 마른버짐은 계절적인 요인과 맞물려 나타나는 호전반응일
가능성이 크므로 피부의 청결과 보습에 신경 쓰시며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작은 부항들로 가볍게 붙여주면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 삐어서 부으면 냉찜질을 하라고 하는데, 붓는 것을 치유의 과정으로 보지않고 나쁘다고 생각하는데서 오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그럴수록 더 따뜻하게 해서 염증과 통증을 풀어줘야하는 감기와 같은 이치인 것입니다.
그래도 풀리지 않으면 유정란 노른자 2개에 천일염 고봉으로 2숟갈 넣고 시계방향으로 저으면 약간 돼직해지는데 그걸 발목에 돌려 바르고 거즈손수건 등으로 감싼 후 압박붕대로 편하게 감아서 8~10시간 이상 붙여두면 좋습니다.
자는 동안에 붙여줘도 좋구요.
흰자는 화장실에서 제일 늦게 나오는 사람에게 참기름 한 찻스푼 넣고 먹이면 좋습니다.
작은 아이의 현미김치 섭식후 나타나는 얼굴의 좁쌀 여드름과 마른버짐 같은 것도
호전반응으로 생각하셔도 될 것입니다.
현미스킨도 만들어 바르며 지내면 차츰 개선이 될 것입니다.
삐인 발목은 지금은 통증이 없더라도 근육에 상당한 충격이 되었으니
당분간은 무리하지 않고 시골길님의 조언을 실천하며 족욕도 자주하면 회복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운동을 하다가 발목이 겹질린것 같습니다. 골절 등의 부상이 아닌 경상이라면
겹질릴때 인대가 늘어나는 증상도 있어 염증이 해소되려면 약간의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앞에 고수님들의 조언을 참고하시면 곧 낫을것으로 봅니다.
걱정했는데 심하게 다친건 아닌지 아이들이라서 금방 회복되는지 오늘은 괜찮다고 하네요
그래도 당분간 넘 무린한 운동 하지 말라고했는데 남자아이다보니 쉽지가 않네요
작은아이 얼굴은 호전반응으로 알고 샤론님 말씀처럼 제가 바르는 보리스킨 발라줘봐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모든것을 해보시고 차도가 없으시면 시골길님께 문의 하시면 명쾌한 답을 얻으실수 있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