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법문
모든 수행은 대보리도심으로 귀결된다.
다른 방편이나 길은 없다.
다민 배우는 이들의 근기에 따른 방편의 가르침이 있을 뿐이다.
또한 수행의 근기에 따라서 차별세계에 나기도 하지만
근원적인 불도에 다 계합되는 수행이 된다.
불도는 늦고 빠름이 없고 항상 여여하다.
서원과 공력과 발원심에서 따라서 초발심시 변정각이라 했다.
이 도리를 안다면 일심경계와 일행과 일불승뿐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오직 그대의 번뇌망상만 제거하면 보리도는 자연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된다.
애써서 찾지 말라.
그리하면 멀리 달아 날 것이다.
업장.마장 천마.내외마.
사마등은 상공화라고 알면 된다.
그리하면 모든 행이 보리도행으로 귀결된다.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의 사상의 업산이 무너지면 보리도가 눈앞에 나타난다.
부처님의 보살마하살의 가르침를 수지 못하는 허물을 고칠려는 마음자세부터 고쳐야 불도에 입문할 수가 있다.
그러하므로 오온이 가합된 도리를 안다면 나라고 하는 것과 남이라고 하는 차별의 세계가 무너질 것이다.
일체가 하나의 도리라고 하는 것을 알고 둘이 없는 법을 알면
무엇을 얻고 무엇을 버리겠는가?
불생.불사.불구[더러움]. 부증. 불감.불멸.불구[두려움].무색
그리하여 무생.무린.무아.부정.무멸.무구무감.무승의 무위의 멸법을 중득할 것이다.
묘주선원장 묘원 태허대선사 다음카페 참나를 찾아서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