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직히 친구 손에 이끌여..가기전까지는 장칼국수....생소하기만 했다.
어제 저녁에 친구들과 술한잔... 아침에 친구 사무실에 들렀더니 속풀이 하러가야 되지 않겠냐구.....야그한다. 꽤 유명한곳이라고^^....엉^^.. 그런곳이 있었어 어딘디 ? ...묵호시장쪽이란다...묵호항과두 가깝다고..이런 내가 자주가는곳인데 몰랐다니....ㅎㅎㅎㅎ...
해안길 따라 드라이브하면서 달려 도착한 묵호... 시내에서 다시 어느 골목길 사이로 안내한다. 모퉁이로 우리네 70 - 80년대의 풍경인 연탄두 보여지네 징겹다^^
식당내부는 그리 화려하지 않은 공간속 이라지만... 옛풍경과의 조화로움이 묻혀...장과의 손맛이 더없이 크게 느껴지는 것에서^^....어떤 맛의 손칼국수 선사될까 기대되었다^^...
잠시 김이 모락모락한...장 칼국수...뜨거운 와중에도 후르륵 후르륵....한젓가락 두젓가락....먹어보니 옛날 기억되던 어머니의 손맛이랄까요...그 느낌이 녹아있는듯 했지만서두....아침식사를 푸짐하게 한것이 주...원인이였을까^^...깊숙한 입맛은 사실 느끼지 못한것 같다
친구들은 장칼국수가 맛나다고 많은양을 뚝딱 비우더니...국시국물에 밥까지 말아먹는다....잠시 내 눈치를 보더니..친구왈 ~ 넌 왜 맛없어...처음 먹을때 조금의 양까지 친구에게 덜어준터였다
다른말은 필요없었다. 아니 맛나...ㅋㅋㅋ다음에 다녀갈때에는 제대로된 입맛을 느끼고 와야겠다는 생각요....맛집 갈때에는 식사하지 말구 가자구요...어떤 맛난 음식이더라도 배 뚱뚱이 입장에서 제대로된 맛을 느끼지 못하네요
혹 아니면..내입맛이 까다로워서인가....아무튼....친구들의 손에 이끌려간...장 칼국수...이곳에서는 많은분들의 맛집으로 소문이나있네요...특히나 하루전날 두꺼비 붙들고 많이 달린이가 있다면...속풀이에 좋겠다는 생각이 뻔적....뜨였다죠^^...정말 최고인듯 싶어요...
아무쪼록 묵호나 울릉도로 여행가시는분 계신다면 한번 들러보셔두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예전의 가격은 3500원..500원 오름 물가를 무시못한다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