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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7~8일 통영 매물도 풍경사진 무박여행이 점점 힘들다는 느낌이 많이든다. 좁은공간 안에서 긴시동안 새우잠을 자며 6~7 시간을 차안에서 보낸다는것이 쉬운일은 아닌것 같다. 하지만 힘들었던 시간만큼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고 즐기는 시간동안에는 힘든 고통의 순간들도 모두 잊혀지고 있는것 같다. 꾸미지않은 자연그대로의 매물도는 한폭의 그림같은 환상의 섬이였던것같다. 날씨도 너무 좋아서인지 쪽빛바다에 기암괴석들로 둘러쌓여진 작은 섬 매물도는 영원히 우리들앞에 그대로이기를 간절히 바라고픈 마음이였다.
거제시의 작은 항구 저구항의 아침 풍경
08시 30분에 저구항에서 매물도를 들어가기위해 배에 승선합니다. 30여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하늘을 날으는 갈매기도 우리를 반겨주는듯 여객선을 따라 오네요.
섬위에서 바다를 바라보는이들의 마음이 평온하게 바다를 감상하네요.
저멀리보이는 섬이 대매물도 라고 하네요.
하얀등대가보이는섬이 소매물도의 등대섬이다.
바닷길이 하루에 두번정도 열리는곳이라 물때가 맞지않으면 등대섬의 풍경을 볼수가 없는 안타까움이 있는곳이다. 다행이 시원스럽게 열린 바닷길을 따라 등대섬으로 걸어가는 행락객들의 발걸음이 즐겁기만한것같다.
시원스럽게 바닷길이 열려있네요
등대섬의 풍광은 또다른 느낌으로 감상할수있는 감동이였다. 지상낙원이 따로 필요할것같지 않은 등대섬의 그림같은 경치가 인상적이다.
정말 아름다운 섬의 백미를 느끼는것같다. 기암절벽과 바닷물이 어우러진 꿈속의 파라다이스를 찿은것같은 느낌이다.
소매물도와 매물도를 등대섬에서 한눈에 바라볼수있다. 마치 공룡이 엎드려있는듯한 소매물도의 바위가 인상적이다. 그뒷쪽으로 대매물도섬이 보인다.
우리 아들이 돌탑을 쌓아서 소원을 빌었다고하여 한컷 찍어보았습니다. 무슨소원을 빌었냐고 물었더니 비밀이라네요~~~~~~^^*
소매물도에서 바라본 등대섬의 모습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저넓은 바다를 바라보는 이들의 마음은 어떤 마음이였을가요 ? 한편의 시라도 음미하며 작은 시인의 꿈처럼 아름다운 행복을 꿈꾸었겠지요~~~!!!
페허가된 학교가 너무 스산해보입니다. 저학교를 소유하고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음악이흐르고 따뜻한 차한잔의 진한향을 음미하며 밤이면 모닥불피워놓고 저 바다위 하늘에 감춰진 별을찿아 아름답고 소중한 꿈을 쫒아보고픈 마음입니다. 저곳을 졸업한 분들은 어떤이들인지 너무 궁금하네요~~~~!!!
마지막 등대섬을 뒤돌아오는 이들의 발걸음이 많이 아쉽기만 합니다.
언제 또다시 이곳을 찿을수 있을런지 너무 아쉬운 시간들이였습니다.
배시간을 기다리며 요놈들 한사라에 소주한잔 정말 감칠맛나게 맛있었습니다. 자연산이라서 싱싱하지만 흠이라면 좀 비싸게 팔고있다는 생각이였습니다.
이렇게해서 저구항에 12시 경에 도착하였네요. 소매물도와 등대섬을 3시간 정도면 여유롭게 구경할수있는 시간인것 같습니다. 다행이 저희들이 도착한시간에 소매물도에서 등대섬을 연결해주는 바닷길이 연결되어서 등대섬의 멋진 풍경을 만끽할수있었던 행운도 있었습니다. 어떤분들은 3번째와서 처음으로 등대섬 구경을 해본다고 하더군요. 너무 아름다운 섬에 하루만 머물고싶다는 생각 간절히 소원하며 아쉬운 여정을 뒤로한체 자연의 신비스러움에 다시한번 고개숙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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