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2월 2일 금 (112일째) (해파랑7일째)
이전거리:225,4km
이동거리:36,2km
누계:261,6km
오늘은 45~46년전의 시간 여행을 한 즐겁고. 나름
감동에 젖었던 하루였다.
06:54분 비 내리는 호미곶 해안서 15코스 출발.
새벽 대보항!
경매가 한창 진행 중
해안 데크길이 보이는데 진행하다 보면 이어지질 못하고 중간중간 끊김이 잦은 편이다
발산 2리 해안서 바라본 도로 저 편.
기억이 뚜렷하다.
79년 그때는 도로 끝도 경사도 있고 더 구불구불한
비포장도로 였는데.
오죽하면 버스가 굴렀을까
도로가 넓어지며 보이는 부대자리는 중대앞 화기소대로. 조명탄 박격포 81와 60mm가 있던
소규모 진지였고
차가 있는 저 자리 일부가 중대본부가 있던 곳이다.
써치라이트 벙커는 사라지고 흙으로 메윘지만 이래에 턱은 남아 있다.
우측은 부사수 .
카본써치로 상당히 밝았는데.
제원은 까먹었음. ㅋ~
79년 찍은 사진인데 뒤에 암초를 보고
오늘 45년여만에 뒤에 보이는 암초를 찾아 쎌카를
찍었다.
15코스 종료 지점은 .조금 벗어난 마트에 앞에 Q.R 코드가 있음
해안에 설치된 멋들어진 데크를 따라.
바다에서만 보였던 절경들이 걸으며 볼 수 있다.
돌아 본 힌디기
힌디기 전설얘기
눈향나무 자생지도 있고
설명서도 있다
가까이서 보면 지질대를 실감 할 수 있는 비경이
포항에 있는지 .예전에는 몰랐는데 해안이 개방되며
준 선물이다.
국가지질 공윈표시
수면 가까이서 파도를 벗 삼아 한컷
예전 훈련받던 도구해안인데 그 많던 해변 모래는
유실되고 이지경이 됐으니 참으로 안타깝다.
해병대 훈련병들 !
여기서 10분 이상 대기하며 화이팅을 수 없이 해 주었네염~~
LVT 모습도 오랜만에 보는 행운!
예전 살벌했던 해병대북문!
지금은 고요하기만 하다.
동빈큰다리에서 바라본 구포항부두
17코스 4km진행하다 두호삼거리 인근에서 치킨으로 저녁을 대신하고. 근처 호텔서 4만원을
지불하고 휴식 중이네요~~
내일은 78년 4개월간 해안방어 시절의 흔적을 찾아
다시금 시간여행이 기다려 진다.
ㅋ ~ㅋ 흔적이나 찾을수 있을까????
첫댓글 옛날 사진은 완존히 의현이네요ㅎㅎ 근디 지금사진은 많이 기가 허해진 모습입니다 마음이 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