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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4pt;"><strong><br></strong></span></p><p><span style="font-size: 14pt;"><strong>낙죽장이 만든 인장 재료</strong></span></p><p><span style="font-size: 14pt;"><strong><br></strong></span></p><p><span style="font-size: 11pt;">광주 첨단지구 </span><span style="font-size: 11pt;">방앗간집 식당을 운영하시는 산하님, </span></p><p><span style="font-size: 11pt;">어머님이 내년에 팔순 되시는데 그림공부를 하신지 여러해 되셨습니다. </span></p><p><span style="font-size: 11pt;">공부하는 중이라고 낙관은 안 만들었는데 혹 낙관 만들어 드리면 막 찍어 부족한 솜씨를 많이 내노실까 싶어</span></p><p><span style="font-size: 11pt;">일부러 만들어 드리진 않았답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1pt;"></span></p><p><span style="font-size: 11pt;">"스마트폰에 인터넷 검색 카톡 동영상까지 하시면서 참 좋은 세상이다 조금만 더 젊었으면 운전면허 따고 차 몰고 다닐텐데 하고 아쉬워 하시는 어머님 이십니다." <br></span></p><p><span style="font-size: 11pt;"><br></span></p><p><span style="font-size: 11pt;">그 연세에 누구에게 그림그려 선물 하신다면 엔돌핀이 더 돌지 않겠느냐고 낙죽장이 권했습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1pt;">산하님과 낙죽장이 응원하기 위해 힘을 모았습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1pt;">낙죽장이 재료를 만들었고 고재완 선생님이 각을 해주시기로 했습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1pt;"><br></span></p><p><span style="font-size: 11pt;">낙죽으로 의미를 심정필정(心正筆正)으로 할까 연년익수(延年益壽)로 할까 생각 하다가 어머님이기에 연년익수를 선택했습니다.</span></p><p><br></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1024" class="txc-image" id="A_99F8233F5DFF27EF09AFEC"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F8233F5DFF27EF09"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222_134424.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F8233F5DFF27EF09AFEC"/></p><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1pt;">인장의 직경이 3.5 CM 높이는 10.5 CM 입니다.</span></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br></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1024" class="txc-image" id="A_99C3AD3F5DFF27F30B417D"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C3AD3F5DFF27F30B"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222_134527.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C3AD3F5DFF27F30B417D"/></p><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1pt;">대 밑둥에 괴목 고사목을 붙히고 죽침을 두개 박았습니다.</span></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768" class="txc-image" id="A_99DFCC3F5DFF27F50AC922"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DFCC3F5DFF27F50A"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222_170918.jpg" exif="{}" actualwidth="768" id="A_99DFCC3F5DFF27F50AC922"/></p><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1pt;">연년(延年)</span></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768" class="txc-image" id="A_999BA93F5DFF27F70C418F"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9BA93F5DFF27F70C"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222_170956.jpg" exif="{}" actualwidth="768" id="A_999BA93F5DFF27F70C418F"/></p><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1pt;">익수(益壽)</span></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768" class="txc-image" id="A_9951843F5DFF27F8072B6C"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51843F5DFF27F807"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222_171026.jpg" exif="{}" actualwidth="768" id="A_9951843F5DFF27F8072B6C"/></p><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1pt;">기해동지 계심헌인</span></p><p style="text-align: center;"><br></p><p><br></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768" class="txc-image" id="A_99A78E415DFF28270C2DAC"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A78E415DFF28270C"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91222_171105.jpg" exif="{}" actualwidth="768" id="A_99A78E415DFF28270C2DAC"/></p><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1pt;">월광 황옥순(月光 黃玉順)</span></p><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1pt;">둥글게 생긴대로 와당 느낌나게 새겨 주세요! </span></p><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1pt;"><br></span></p><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1pt;"><br></span></p><p style="text-align: center;"></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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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미 작품이 되어 있는 인장,
마무리된 결과물이 기대 됩니다.
올 한해도 작품을 지으면서 지내신 낙죽장님,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새 작품이 맑은샘물이 솟듯이 흘러나오길 빕니다 ^^
아무리 좋아도 재료이고 핵심은 인각(印刻)입니다.
고재완 선생님이 낙죽장과 솜씨의 균형이 맞아야 하지요!
무설자 님의 관심에 감사 드리고 새해에는 인간관계에 더 중점을 두려고 합니다.
한해를 마무리 회고하며 잘 한것 보다 잘 못한 것이 더 많아 뉘우치고 있는 중 입니다.
늘 관심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萬事如意 되시기 바랍니다. ^ ^
대나무 원형 단면에 세각은 어떻게 되련지 몹시 기대 됩니다.
귀인에 의해 귀한 낙죽도 했는데, 화룡정점인 인각이 어떻게 하느냐에 ...
감사 합니다.
발주하신 산하님은 현미 전문가 입니다.
인각을 새길 고재완 선생님도 야베스 님도
쌀눈환을 드시고 계십니다.ㅎ~ 기대하시라 ^ ^
@계심헌인(보성) 개봉박두 ~ ~ ~ 뚜구 뚜구 ~ ~ ㅎ ㅎ ㅎ
문득 생각이 난 것인데 황옥(누런 구슬), 가운데 구멍에 맞춰 황옥을 하나 깍아 끼우면
의미가 더하겠습니다.
볼 때는 황옥이 보이나 찍으면 않나옵니다. 깊이 조정을 하기에......
`팔순기념` 어머님 기분 업시켜 드리려 별 궁리를 다 합니다.ㅎ~ ^ ^
빈 속에 운차지방 사장님께 선물 받은 매미눈물차를 연하게 마시며 향에 젖어 봅니다.ㅎ~
저는 낙죽장님 덕분에 원님이 나팔을 불 때 곧장 달려가서 듣지도 보지도 마셔보지도 못한
그 귀한 "매미 눈물차"를 마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야베스기도 또 있습니다. 무설자님이 보내주신 90년대 초반 이무茶,
부산 차랑재님이 보내 주신다는 `94 숙전 등 ㅎ~ ^ ^
@계심헌인(보성) 아이구~야! 확실히 저 같은 머리가 부족한 사람은 뭔차, 이차, 저차, 녹차, 보이차 ...
한참 머리를 돌려야 하니 . .. 힘듭니다.
그래도 들어봤다는 차에 감사 합니다.